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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즈'서 감정표현-공연티켓 4,000장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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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한방울에 약 1억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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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소라(32)의 눈물은 그 풍부한 성량만큼 값어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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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노래를 부르던 이소라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자 그 다음날 이소라의 콘서트 티켓 4,000장(1장당 4만~5만원)이 순식간에 동이 나는 현상이 벌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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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가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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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소라의 눈물 덕분에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펼치는 이소라 콘서트의 입장권은 순식간에 매진됐고 '입석이라도 구해달라'는 요청이 기획사인 좋은 콘서트(1588-7890)에 밀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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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는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재미있는 공연을 꾸민다는 계획. <난 행복해> <기억해줘> <믿음> <청혼> 등 히트곡을 부르고 탭댄스 등 개인기도 펼쳐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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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교민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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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이거보믄서 되게 마니 울었었어여..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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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언냐가 운 이유가 제발이란곡이 자기 남자친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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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에 쓴 가사라서 노래부를때 생각이 났나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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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가사가 슬프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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