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 살다가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으로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되었어요..
결혼하고 10년 정도 다니던 교회를 두고.. 넘 멀어져서..(글 편의상 건물을 교회로 지칭하겠습니다 ㅡㅡ;)
새로 이사온 곳에서 교회를 다녀야 할텐데..
아는 곳이 없어서요..
1. 전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교회에 다니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교회 버스 멀리까지 돌면서 다른 지역 교인들까지 싹쓸이 해가는거 눈살 찌푸려 지구요..ㅜㅜ)
2. 이사오기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열심히 교회 예배 참석하고 십일조 착실히 하고 살았는데..
여기 예향카페에서 글 읽고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서..
제가 아무리 아무리 생각하고 연구해보아도 양심적으로 십일조를 안내는 것이 맞는것 같아서..
오히려 신앙적인 양심에 너무나 걸려서 반년전쯤부터는 십일조를 안하고 있구요
(이 부분에 딴지 거실분 있으시면 그 전에.. 여기 예향카페에 십일조관련 글들 다 찾아서 읽어보시길 부탁드리구
이 부분에 딴지 사양하구요..ㅠㅠ)
그대신 여기서 배운대로 ..십일조 내던거 넘게 연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3. 여기 양주시 삼숭동 자이 아파트 5000세대 되는 동네에 이사오게 되었는데
여기 있던 중형교회들은 옆에 새로 생긴 택지지구에 다시 교회를 더 크게 지어 이사들을 갔구요..
그나마 있는 중형교회들은 동네 주민들과 분쟁이 많구..
옆동네 새로 생긴 택지개발지구에 대형교회하나 새로 지어 이사왔던데.. 엄청 대형교회인데..
교회를 지어서는 안되는 땅에 교회를 크게 지었어요.. 불법, 비리가 그 과정에 개입되었구..
말도 많구 탈도 많은 교회라.. 거긴 가기 싫구...
전 지역주민과 분쟁하는 교회가 싫습니다..
진정 싸우지 않고 여러번이나 우물을 팔 수고를 교회가 먼저 해야하는거 아닌지..
4. 소형, 개척교회들이 점점이 있는데..
100미터도 않되어서 같은 교파 교회가 있어요..
장로교 개척교회가 조그맣게 있는데.. 100미터도 않되어서 장로교 개척교회..ㅜㅜ
감리교 개척교회가 또 조그만게 있는데.. 역시 100미터도 않되어서 조그만 감리교 개척교회.. ㅠㅠ
남이 어렵게 개척할려고 자리잡은 땅에 정말 초 인접해서 따로 교회를 세우는 그 마음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
어휴..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막막하네요..
대형교회는 대형교회대로 불법, 비리속에 건축되고..
중형교회는 지역주민과 싸우고..
소형교회는 같은동네안에 여러개.. ㅠㅠ
지금은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럴수 있을지..
솔직히 계속 가족끼리만 예배를 드리는게 자신이 없구요...
(사실..저같은 입장에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을거 같습니다..ㅡ.ㅡ;;)
생각다 못해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혹시 양주시 삼숭, 고읍동 근처에 정말 정직하고 좋은 교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니면 꼭 건물교회 아니라도..
몇가족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모임이 있다던가.. 한다면 알려주시길 바래요..
첫댓글 의정부까지는 넘 멀겠죠? (의정부 역 근처)
일단 교회이름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살펴볼게요 ^^; 감사합니다
이곳에 들어 가셔서 한번 둘러 보세요. 목회자(교회)의 블로그입니다.
말숨 / http://blog.naver.com/malsoom/5992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