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한테 태교라곤 해준 것도 없고 해서....인터넷을 뒤져서...DIY용품을 구입했어요...
모빌이랑 짱구베개 수유쿠션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엊그제 도착해서 어제부터 만들기 돌입했어요...^^
첨엔 모빌 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첨엔 막막하더라구요...도안도 얇은 종이 몇개에 설명도 웬지 부족해 보여서
내가 과연 만들 수 있을까?? 거기다 퀄트는 첨 해보는 거라....망설였는데...워낙 뭐 만들기 좋아했고...
제가 한번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거든요...어제 오후 2시쯤 시작해서 오늘 새벽까지...
인형 5개중...3개 완성했네요... 버튼홀스티치 바느질법으로 하라는데...설명도 안보고 내 맘대로 무지 꼼꼼하게 ...
인형 하나 만드는데...거의 2시간씩 잡아먹었어요....솜넣고 눈 붙이고...오리고 꿰매고.....ㅡ.ㅡ
윽 어깨와 팔에 감각이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겨우 오늘 모두 완성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완성하니까...기분은 좋은데...어찌나 제가 가지고 꼼지락 걸렸는지 벌써 때가 탄거 같애서...ㅠㅠ 빨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암튼 다 완성하니까...너무 기쁘더라구요...^^ 낼은 짱구베개 만들려고 하는데.....
우선 집안 청소 하고 시작하려구요....시작하면 또 끝을 봐야 하기 때문에....집이 무슨 인형 공장 처럼 너무 더러워졌거든요...^^
만들면서 너무 힘들고 아픈데..좋은 태교가 될지...약간 의심도 되지만...열씨미 만들어 보려구요...
근데 모빌 만들어 진거 사면 얼마나 할까요?? 재료값이 싼것도 아닌거 같은데.....ㅡ.ㅡ;;
첫댓글 오!~ 멋지시네용 ㅋㅋㅋ 전 울 도여니 턱받이 한개 만들어줬어요.. 정작 도여니는 제대로 못해주고 형님이 애기 낳을땐 풀세트로 십자수 해서 줬네요 ㅋㅋ 사진 올려주세요 너무 궁굼해요 ㅋㅋ
네...^^ 디카를 지금 어디다 뒀는지 잃어버려서 못 올렸네요...디카 찾아서 금방 올릴께요~~^^
ㅋㅋ얼마인게 중요한가요..엄마의 정성이 들어가서 좋은거죠... 안에 딸랑이 큰거 아님 삑삑이 넣어서 꼬매시고 모빌로 쓰고 후에 떼어서 딸랑이인형으로 쓰게 만들어 놓으세요~
아이구...딸랑이 삑삑이...그런건 없어서 못 넣었는데....ㅠㅠ
배넷저고리하나만 해주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목도리뜨다가 성질만 더 더러워져 버려서...전 지금껏 헛살았나 회의감마저 들더라구요 바느질 할줄도 모르고 참..
저도 엄청 바늘에 손가락 찔렸어요...ㅜㅜ 어깨도 너무 아프고 밥도 안하고 하루쟁일 바느질만 했더니...온몸이 아퍼서... 바느질 못해도 괜찮으니까...회의감까지...들지 않으셔도 ....^^ 아가가 좋아할꺼 생각하고 걍 이쁘지 않아도 서툰 솜씨라도 아가가 좋아해주겠죠~~~~~~~~~~~~!!^^
엄마의 정성이 중요하죠...완성하시면 사진도 올려주세요~ ^^
디카 찾으면 바로 올릴께요...^^
정말 엄마의 정성이예요 애기 태어나서 모빌 달아줄때 왠지 모르게 뿌듯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ㅎㅎ
네...^^ ㅋㅋㅋㅋ 근데 저희 집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 천장이 바로 완전 콘크리트라서....나사도 안들어가거든요.... 커텐 달때도 무지 고생했다는...ㅠㅠ 나중에 어떻게 달아줄까?? 걱정이에요....ㅠㅠ
정말 만들고 나면 뿌듯 하죠잉 이쁜아가 만나세요
네~~~~!! 감사해요^^
저도 아기옷DIY 사서 만들었는데,,,, 하나하나 완성되가면 어찌나 뿌듯하고 좋은지,,,,ㅋㅋㅋ 그기분 알꺼같아요~~ㅋㅋㅋㅋ
ㅋㅋㅋ 낼은 짱구베개 만들려구요...^^ 아기옷은 좀 이따 나중에 하려구요...^^ 전 신발이 대개 만들고 싶더라구요...^^
ㅎㅎ 저도 퀼트로 아가 조끼 만들었는데 넘 두껍게 만들어서 구명조끼 하게 생겼네요..ㅎㅎㅎ 그기분 충분히 알거 같아ㅛ
ㅎㅎㅎㅎ 구명조끼~~~!! 겨울에 입히면 되죠~~~!! 너무 귀엽겠네요...^^ 사진 올려주세요^^
ㅎ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