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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쿨싴"
41. 마사오 산가츠 - 내일도 타인
(소꿉친구연애물/둔한공/섬세수)
소꿉친구물은 진짜 비엘계의 멸칫국물입니다 개나소나 다 우려먹거든요ㅡㅡ
결국 차이는 잘우려냈냐 잘못우려냈냐 이 차이인데 적어도 이작품은 잘우려낸것같아서 추천작에 올립니다
맛보기 페이지만 봐도 정말 뻔할뻔자의 스토리가 막 눈에 보이시지 않나요ㅠ
그래도 추천작에 올린이유는 한권을 다 사용해서 이야기를 그나마 그럴싸하게 풀어냈기때문입니다
소꿉친구물의 대다수가 약 3-4화로 끝나면서 공이든 수든 좋아하는 쪽이 참지못하고 덮치고
상대방은 너도 날 이렇게 좋아했구나- 라며 스리슬쩍 넘어가고 여하튼 호모지랄도 이런 호모지랄이 없지요
하지만 다행히 마사오님이 짝사랑수의 절절한 마음이라던지 마음을 접게된 여러 사연들을
그나마 잘 풀어내셨기때문에 멸칫국물중에서도 꽤 훌륭한 멸칫국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멸칫국물이란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멸칫국물임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주인수때문입니다
저런 수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겉보기엔 시크한데 연애사정은 절라 찌질찌질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찌질내가 여기까지 풍겨오네요 사랑스러운것ㅠㅠㅠ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약간 사심이 들어간 추천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 작품은 비유를 하자면 "분식집 라면" 같은 겁니다
집에서 끓여먹을수도 있지만 (안보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밖에서 급땡겨지는것 (그래도 한번쯤 읽고싶어지는것)
시간널널할때 킬링타임용으로 읽으세요
42. 후르츠지 킷카 - 브라더 콤플렉스
(쿨공/안달복달수/재혼가정파탄내는본격게이형제물)
"화분의 주인' 이후로 스토리포텐터지시고 계시는 후르츠지킷카님입니다
이 브라콤은 화분의 주인 이후의 연재물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아직도 완결이 안떴어요ㅠㅠㅠㅠ 하아 현기증나네
오른쪽의 장신미남이 쿨공이자 형공이고요 옆의 작달막한 사람이 고등학생이자 동생수입니다
내용은 대략 재혼해서 들어온 형이 키도 크고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싹싹한 엄친아인데요
그런 엄친아인 놈이 맨날 동생인 자기한테는 짖궃게 장난치고 키스까지 해댑니다
여기서 형공은 장난으로 그러지만 동생수는 점점 이상하게 이끌리게 되지요
그리고 어느날 형공이 동생수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두사람은...!!!
하는 순간에 끊기고 다음 화가 안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독자입장에선 미칠것같아요 호흡곤란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미완결작은 그다지 추천하고싶지 않지만 이 작품은 그 모든 껄끄러움을 퇴치할정도로 느므느므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습니다
형으로 나오는 애도 귀엽고, 동생수는 당연히 귀엽고 둘 사이의 이복동생도 완전 러블리하고
둘의 친구들로 나오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깨알같습니다
다만 이 연애물의 최대피해자는 재혼하신 부모님들...
으아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소리요 우리아들들끼리 붙어먹었다니!!!
그런고로 부모님들 나오는 컷마다 은근히 가슴아파집니다
아직 모르고 계시긴 하지만 게이형제들덕분에 이무슨 마음고생이신지...
어쨌거나 단행본으로 나오면 닥치고 사는겁니다
43. 나카무라 요시키 - 블루워즈 (★★★★★★★★★★★★)
(떡대수/떡대공/요정판타지(?)물)
만화책좀 보셨다면 "어 나 이작가 아는데?" 스러운 그림체입니다
바로바로 현재 스킵비트! 라는 제손발 다오그라드는 연예데뷔물을 그리시는 나카무라 요시키님입니다
그런 요시키님이 옛날에 요런 BL물을 그리셨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분들도 꽤 되시지만 모르는분들도 많으시죠
그런 의미에서 BL계의 숨은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울퉁불퉁한 근육을 가진 가라테집안의 후계자인 수는 사실 속안은 러블리한 소녀풍입니다
그런 그가 동급생공을 짝사랑하면서 속만 끓이고 있는와중 그에게 꽃의 요정이 찾아와서 마법의 식물을 줍니다
식물의 열매가 다 열리고 그 열매를 다 먹게된다면 수는 공의 이상형 여자(!!!)로 변하게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하튼 퐌타지도 이런 퐌타지가 없습니다만
읽어보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시키님 특유의 개그센스가 넘쳐나고요 서브내용이 많아서 BL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순정쪽인 느낌이 강합니다
도쿄크레이지파라다이스나 스킵비트를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이라면 분명히 좋아하실겁니다
오토멘 (NL순정만화인데 소녀풍남주가 나옵니다 이것도 강추예요) + BL 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처음의 그 울퉁불퉁한 몸매에서 열매를 먹으며 점점 변해가는 주인수의 모습을 보다보면
이..이보게 요정양반 나도 그 열매 하나만 주시게... 돈은 섭섭치 않게 쳐줄터이니...
라는 마음이 존나 굴뚝같아집니다ㅡㅡ 어째 이놈의 허벅지근육은 줄지가 않네요 저주스러운 내 몸뚱아리
안타깝게도 42번과 더불어 아직 미완입니다
햄보칼수엄써!!!!!!!!!!!!!11111111 앍!!!!!!!!!!!!!!!!1111111
갠적으로 요즘 그 말도안되는 카인힐뭐시기 그노무 살인마이야기가지고 우려먹는 스킵비트 계속 그리시느니
얼른 이 블루워즈나 완결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반에 쇼하고 쿄코가 진짜 아옹다옹하는거 완전 재미있었지만 가면갈수록 렌이 돼지기름마냥 너무 느끼해져서 돌아버릴것같아요
요즘 진짜 렌보면 내손발 다 오그라든고 귀까지 만두마냥 접혀서 오그라드는 느낌이예요 아오
44. 아베 아카네 - 사랑의 말을 반대로
(육아물/연상공/연하공/키워줬더니잡아먹히는이야기)
표지에선 해맑게 스마일링하시는 수입니다만 참 불쌍한 아저씨입니다
예 저 분홍색티를 입고 발랄하게 웃어주는 꼬마아이가 바로 훗날의 공 되시겠습니다
이사온 수는 자기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맨날 드러누워있는 꼬맹이를 발견하고 언제부턴가 친해지게 됩니다
여차저차 해서 불우한 가정의 꼬맹이를 걍 자기가 맡기로 하고 그녀석이 고등학생이 되니
어느샌가 자기의 순결을 위협한다는 그런 배은망덕한 스토리가 메인입니다
표지하고 초반스토리 보면서 "키워서 잡아먹는" 류의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나중에 고등학생이 된 꼬맹이를 보고 감이 딱 오더군요
아... 잡아먹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만큼 표지의 꼬맹이는 참으로 훌륭한 능글+섹시공으로 자라주십니다 (확인은 직접하시길ㅋ)
그러고보니 수염수(!)인데요 뭐 딱히 껄끄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수염수는 절대 무리다!!! 이런분들은 보지마시길 바랍니다
아옹다옹하는 육아이야기도 재미있고 서브커플인 부부의 부인분도 너무 웃깁니다
중반까지는 육아이야기로만 있지만 그 후반부턴 성장한 공이 죤나 들이대는걸로 후반부가 꽉꽉 채워집니다
자기랑 제발좀 자달라고 애원하는 연하공이 완전 귀엽고 웃깁니닼ㅋㅋㅋ
확실히 연하가 죽자살자 울며불며 매달리면 그 어떤 연상이 안넘어갈까요... 결국은 넘어가지요
씬이 음.. 제대로된 씬은 아니예요ㅋ 리얼리티가 좀 묻어납니다ㅋㅋㅋㅋ 이것도 확인은 직접 하시길ㅋ
갠적으로 아베 아카네님의 그간 만화들을 좋아하진 않아요 맘에 들었던거라곤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정말 리얼이 혼또니 이거 하나예요
그림체도 그다지 취향은 아니구요 인체구도가 눈에 띄는건 아니지만 스리살짝 병맛인 감도 있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연상연하커플 스토리만큼은 정말 추천합니다
45. 키타 콘노 - Salva Me
(옴니버스단편집/보면맥아리없어지는만화)
깔끔하다못해 어딘가 부족해보이기까지 하는 그림체는 이마 이치코님과 살짝 닮아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맥아리없는 스토리들도 이마님과 닮았네요
옴니버스형식의 짦은 단편들이 모여있는 형식이라 딱히 무슨 에피소드를 찝어말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그런만큼 무리없이 술술 읽혀지고 깔끔한 스토리성이 발군입니다
진한 씬은 없습니다만 키스씬은 나왔던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전반적으로 담백해서 소프트비엘같은 느낌의 만화입니다
그나마 공통점을 좀 꼽자면 다들 '회상' 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과거엔 이랬었고 저랬었고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근데 막 인생을 바꿀정도는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왱알왱알
일본소설들의 그 맥아리없는 느낌이 여기서도 팍팍 전해져옵니다
그러고보니 마지막의 3화정도로 이루어진 중단편은 막장 (그야말로 개막장) 집안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시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소설 읽어보신분 계시나요?
아내와 게이인 남편과 남편의 애인이 공존하는 구도에서 에쿠니의 책과 마지막 이야기는 조금 닮아있습니다
에쿠니의 여주인공이 알콜중독이란 점에서 좀더 막장이지만요
인물들끼리 서로를 순수하게 아끼고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아닐수 없습니다
마지막 편을 읽어보시고 맘에 드셨다면 한번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책도 읽어보세요 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잔잔한 날에 읽기 편합니다
비엘 입문용으로도 괜춘ㅋ할것같네요
46. Basso - Amato Amaro
(연상수/지적수/쿨수/연하공/덩치공)
표지에서 자신만만하게 웃고계신분이 우리의 주인수고요 등짝만 보이는분이 공같네요 아마도
오노 나츠메 (이하 Basso) 님은 "곰과 인텔리" 라는 작품으로 더 유명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것의 후속작인 이 아마토 아마로를 더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곰과 인텔리도 좋은 책이었지만 끝의 단편들이... 뭔얘기를 하려는건지ㅡㅡ... 라는 느낌이라 별로 였었거든요
이 아마토 아마로는 그런면에선 저에게는 버릴게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쓸데없는 젤라토얘기가 안나온것만으로도 굉장한 감동이었습니다
한권이 다 커플들 이야기로 꽉꽉 차있고요 중간에 곰인텔리의 메인커플이었던 수상과 파파라치 커플도 잠시 나와주십니다
그러고보니 예상치못하게 위아더게이월드 구도네요
보시면 전편에 나왔던 수상의 동생의 친구가 메인커플로 등장하거든요
그 친구가 교수인데요 테러의 위협을 받아 보디가드를 두게되는데 그게 공 되시겠습니다
한다리 두다리 건너서 다 얽히는 게이월드라니 예상치못하게 지금 깨달았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아요 오노 나츠메님이니까 예외로 두렵니다
스토리자체는 역시나 오노님인지라 맥아리 없습니다
커플이 되도 되려니- 하고 씬이 나와도 응응을 걍 하려니-
얘네들은 뭐 얼굴 붉히는 일이 없네요 이탈리아인들은 다 이렇게 쿨한가요? 내가 아는 애들은 안그렇던데
곰과 인텔리를 읽으셨다면 분명 좋아하실 이야기이고요
깔끔한 스토리와 발군의 그림체로 인해 적어도 눈이라도 호강되는 그런 훈훈한 만화 되시겠습니다
47. 엔조우 - 사랑이 지나쳐 미움이 백배
(샐러리맨수/막장공/S공)
위에 젖절하게 덮쳐주고계신분이 장발공이고요 아래가 찌질한 샐러리맨 수입니다
공의 직업은 믿을수 없겠지만 꽃집주인입니다
이상하게도 전 찌질한 수가 너무 좋아요
찌질찌질해서 진짜 보는 내가 다 오그라들정도로 찌질함에 왜이리 가슴이 설레일까요...
애니웨이 내용은 대략 수의 회사에 식물을 납품하는 공은 어느날 수가 상사와 불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요
S끼를 발휘하셔서 그것으로 꼬투리를 잡아 수와 관계를 맺고 은근슬쩍 둘이 맺어진다는 내용입니다
장발공 좋아요! 찌질수도 좋아요! 그런만큼 저의 마음속에 있는 버튼을 꾸-욱 누르는 만화라서 추천을 안할수가 없네요ㅋㅋ
스토리성과 개그도만 보자면 단행본의 후반후에 수록된 오카마(..)와 웨이터 커플이 더 재미있습니다
바깥에서는 쿨한 미남미용사타입의 공이지만 안에저는 오카마가 되고 정작 응응할때는 강공이 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입니다
웨이터수는 제 알바 아니예요 걍 공에게 끌려가는 존재일뿐
나중에 오카마가 공이란걸 알게될때의 그 당황스런 얼굴이란ㅋㅋㅋㅋ 진짜 드라마라면 캡쳐감입니다ㅋㅋㅋㅋ
오카마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일본에 오카마 탤런트들 진짜 웃긴거같아요 요즘 오카마특집을 자주 봐서 그런가
런던하츠의 오네마게돈도 완전 웃겼고 smap의 오네계열 게스트특집도 진짜 집에서 구르면서 봤고요
쟈니벤의 미츠 맨그로브 편도 잘봤습니다ㅋㅋ 일본 버라이어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래요
오카마는 아니지만 전 하루나 아이씨가 제일 좋아요 너무너무 귀엽고 예뻐서요ㅋ
엔조우님의 작품중 현재 이것밖에 보지않았기에 다른편들도 찾아서 보든지 해야겠네요
그림체도 상당히 안정적이고 귀여운 커플들끼리의 신경전이 볼만합니다
48. 콘노 케이코 - 집시 on the Planet
(뱀파이어공/일반수/살짝반전)
색칠표지만 보면 공색깔이 레알 똥색이라 입맛떨어집니다만 원고에서는 그런티가 안나서 다행입니다
그러고보니 수의 입술색깔도 레알 똥색이네요
생각해보니 콘노 케이코님의 그간 표지들로 미루어보아 컬러감은....;;; 음;;;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봅니다 표지따위야 뭐ㅋ
콘노 케이코님의 특징이라면 역시 저 두꺼운 명란젓입술ㅋㅋㅋㅋ 그래도 그림체상으론 섹시하네요ㅋㅋ
집세가 없어서 쫓겨난 주인수는 클럽에서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주인공을 만납니다
송곳니가 묘하게 큰 그를 보며 뱀파이어같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알고보니 그는 진짜(!) 뱀파이어였던 것입니다
응응도 하고 피도 채워주지만 이 관계의 끝은 어디인가 생각할즈음...!
젖절히 끊어주고 후는 직접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콘노 케이코님은 정말 비엘계의 베테랑 작가이시죠
그래도 스토리에 뭔가 힘이 없다고 해야하나 딱히 임팩트는 없어요 그만큼 무난하다는 말도 되지만요
네멋대로해라? 제목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NL만화도 하셨었어요
그림체야 발군이였지만 그래도 역시 스토리상 임팩트는 없는 옴니버스였습니다
그런 케이코님이지만 이 단편만큼은 기억이 납니다
나름 기승전결도 강하고 숨은 반전도 있고 역시 뱀파이어 라는 강한 캐릭터가 있으니까 좀 기반이 잡히는 느낌이예요
단행본 나오면 닥치고 보는 독자입장에서 가타부타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이작품이 제일 좋습니다
콘노님의 귀여운 사람은 영화화도 되었다죠? 보지말라는 평이 대부분이었지만ㅋㅋㅋㅋ 그래서 안봅니다
저의 환상을 깬거는 파라다이스 키스로 충분해요 그 영화이후로 저는 무카이오사무 개안티가 되었습니다
새끼가 개우익에다가 작품보는 눈도 없어요^^ 알아서 쨔져있을것이지^^
흥미로운점은 역시 콘노님이 응응에서 다양한 각도를 추구하신 다는 거겠죠
비엘좀 보다보면 본 자세가 계속 나오는데 콘노님은 각도를 달리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시거든요
그만큼 인체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인체삐꾸도 안내시는 정말 그야말로 흠잡을데없는 베테랑이십니다
49. 쿄야마 이츠키 - Kiss Me 테니스보이
(외국인수/동양인공/연하공/연상수/변태공/스포츠물/치라는테니스는안치고!!!!!!11)
표지에서야 멀쩡하게 멋지게 나오는 공이지만...
아마 비엘역사계 희대의 병신변태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외국인수는 겉보기에는 멀쩡하고면 왜 저런 남자한테 넘어갔는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첫페이지 아래의 부글부글대는 공 모습이 단행본에 한 열번쯤은 나와주십니다
테니스선수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은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스타수에게 꽂힙니다 (말그래도 "꽂힙니다')
스타수는 다짜고짜 들이대는 공을 어이없게 생각하지만 갈수록 그의 페이스에 말려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를 점점 좋아하게 되는 그런 내용인 겁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인" 캐릭터가 나오는건 안좋아해요
걍 일본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리면 그냥 "사람"같은데 막 배경을 외국으로 옮기면
일본인이 정말 "일본인"이라는 느낌이 확확 와닿아서... 한국인으로써의 생리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좋았던게 외국인수가 영국인이거든요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영국이 바로 유럽의 왈본입니다
왈본인들끼리 좋다고 그러니까 걍 맘놓고 봤습니다 그래 너희들끼리 지지고 볶아라
공의 겉모습은 쿨하지만 진짜 변태도 저런 상변태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성진국 왈본인의 정신를 참 잘 대변했지요
그래도 어쨌거나 귀엽고 변태적(..)입니다 엥간하면 같은 문장에 들어갈일이 없는 두단어지만
이 책에 한해서는 예외라고 해둬야하겠네요
보이지않는- 시리즈에서는 은근히 삽질 스토리가 많아서 복장터지는데 기어이 여기서도 복장터지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공이 이상한 규칙(?)을 만들어서 거기에 집착하면서 진도를 안나가!!!!!!!1111 씌빨!!!!!!!!1111
걍 하라고 걍 물고빨고핥고 팍팍 나갈것이지 뭔상관이야!!!!!!!!!!1111
결국 끝에 가서 합니다 과정이 아름답지 못하긴 합니다만.. 끝도 안아름답고.. 이건 걍 호모개그입니다
그래도 끝에 가서 하는게 어딥니까
심지어 독자인 저도 끝에 가서 확인했을때는 묘한 희열과 충족감 (1책1씬은 기본이라고 주장합니다) 을 느꼈습니다
재미지게 웃고싶을때 읽으세요
가끔 너무 부끄럽다 못해서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귀여운 커플입니다
50. 나카무라 아스미코 - 향기의 계승 시리즈
(이복형제/연상수/연하공/멍청공)
비엘에서 여자는 역시 쩌리.. 라는걸 확연히 보여주는 표지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보시오 눈깔은 어따갖다 팔아먹은것이요
미묘한 빔을 보내고 계신분이 연하공이고 옆의 나름 듬직하지만 얄쌍하게 생기신 분이 연상공입니다
뭐 말하지 않아도 유명한 나카무라님이시기에 추천글에 올리기엔 죄책감이 들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습니다
향기시리즈는 총 두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향기의 계승 > 향기의 유혹 이렇게 연재되었습니다만
순차적인 순은 향기의 유혹 > 향기의 계승입니다
근데 유혹편은 별거 없어요 향기의 계승편만 읽으시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단편이라 그런지 짧고 간결합니다
이복형을 짝사랑하는 수에게 조카(!!!!!!)가 도움을 줘서 응응을 하게 하는게 전부입니다...만!!!!
그보다 이 단편의 중심은 바로 저 맛보기 페이지에 나오는 잔망스런 조카놈입니다
아니 삼촌이 지 아빠랑 자고싶다는데 도와주는 아들놈이 어딨어!!!
독자입장에서 고맙기그지없지만 차라리 애보는늑대 시리즈처럼 애같은 놈이 나오는것이 차라리 낫건만 후우-
저 조카자슥의 사악함과 잔망스러움은 직접 읽으시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참 보면 볼수록 가슴 저려요 표지도 그렇고
끝은 거의 오픈같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그런 느낌이지요
역시나 나카무라님 특유의 탐미정신 좀 발휘해주십니다
읽기 쉽고 분위기가 우울한데 비해 그렇게 무겁지도 않습니다
아직 안읽으신 분이 있다면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보자마자 해씀 쌩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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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미코는 누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타 깨알같다 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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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클박하고 엔피홍보대사 된 기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의 말을 반대로 저거 읽고싶다 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찾아도 안나오는거지........? 하악 언니 기다렸긔ㅋㅋㅋㅋㅋㅋ언니글은 강같음........하악.......
언니 댓글이야말로 나한테 강같음ㅋㅋㅋㅋ 글읽고 댓글남겨줘서 넘넘 고마워^^
난 아직 멀었어ㅜㅜ 안본게 너무 많아... 엔조우님꺼랑 나카무라 야스미코님꺼 봐야지 ㅋㅋㅋㅋ 고마워 힣
위에 레어닉넴언니도 그렇고 언니도 야스미코라 그래서 내가 오타낸줄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들 왜 다 짠것처럼 야스미코라 그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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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같아선 내가 포인트 채워주고싶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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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편까지 갈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노력할께^^ 댓글 고마워 언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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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말로만 듣던 선리플 후감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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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 잘보고 와~ 셤공부 안하고 삐에루 보고 그름 안돼!!!!
언니글 언제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ㅠ!!! 키타 콘노님 저 작품 보고 싶은데 클박에 없어서 같은 작가님꺼 다른거 다운받는중ㅠㅠㅠ흐흡.... ㅋㅋㅋㅋㅋㅋ언니 수고많았어ㅎㅎㅎㅎ!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 라고 다른 것도 있었는데 재미있더라 끝에 백합물이 재미있었어ㅎㅎㅎ
응응!! 그거 봤어ㅎㅎㅎ달달한 분위기ㅠㅠㅠ백합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맗ㅎㅎㅎㅎㅎ백합도 훈훈....☆
으아니? 블루워즈 2권이 완결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연중이었음? 마지막에 완이라는 한자를 본거같은데....으으?!
연재중단이였거든... 흙흙 슬픈 결말임ㅠㅠㅠ 당연히 애초 결말은 이게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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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그지 근데 이해하기 힘든것도 아니라서 너무너무 좋아>_<
ㅋㅋㅋㅋㅋ보자마자 다운받았어욬ㅋㅋㅋ감사합니다^^
아니야ㅋ 그보다 난 왜이렇게 존댓말에 설레이지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어디서 따운받아봐???ㅠㅠㅠ나쫌 갈쳐줘!!!ㅠㅠ
존댓말이 설레인다는거 알거같아요ㅋㅋ저는클박에서받아용~있어서놀랬어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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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언니다ㅎㅎ 잘맞는다니 다행이여 다음글도 잘봐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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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인거야 기쁜거야ㅋㅋㅋㅋㅋ 언니 귀요미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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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섬언니 댓글보면 어쩐지 헤아릴수없는 내공이 느껴져... 음 만만치않은 상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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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라는 단어에 빨간펜으로 밑줄긋고 별세개쳐야돼ㅋㅋㅋㅋㅋ 진짜 미묘하게 좋으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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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비트 진짜 개그도는 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못읽겠음
우앙.ㅜㅜㅜㅜ 향기 시리즈 보다가 슬퍼서 움ㅜㅜㅜㅜㅜ
언니 난 삼억 콜
언니 글진짜 잘쓴다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재밌게씀ㅋㅋㅋ
나두 언니 때문에 클박 가입한 사람..언니 글 다 정주행 했뜸..
언니 글 짜장이다 ㅋㅋ 뭔가 엑기스만 쏙쏙 뽑아 써주는거 같아 ㅋㅋ 잘보고간다!
세상에 나카무라 요시키가 비엘물도 그렸어요??????? 여기서 첨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이작가는 비엘물은 안그릴줄 알았는데 진짜 도쿄크레이지파라다이스 보면서 여주가 아니라 남주였으면 했는데 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
내가 안본거 많다!! 언니 나 시ㅎㅁ끝나고 잘 볼게!! 땡큐
[소프트]넘 고마워
으아니 다 내취향이야!
글 되게 재밌게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르츠지킷카 브라컴 아직도 완결 안난게 함정....
여기 어떻게 연어하다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ㅜ 하나 하나 찾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