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103891
해당 의원 "이상 발견하고 즉각 조치"
24일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에 사는 공무원 A씨(38)가 지난 3월 20일 유성구의 B 의원에서 종합비타민 수액을 맞는 도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A씨의 유족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과 A씨 유족, B 의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몸살과 빈혈 증세로 B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는 당시 이곳에서 3가지 수액을 맞았다고 한다. 해열·진통·소염효과가 있는 수액을 약 10분에 걸쳐 주사한 뒤 메가네슘 수액을 20여분 동안 맞았다. 이어 A씨는 멀티비타민 수액을 맞기 시작한 지 2~3분 만에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이후 몇분 만에 의식장애(COMA) 상태가 됐다는 게 유족과 의원측의 설명이다. A씨는 119에 실려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7시10분 숨을 거뒀다. A씨 시신은 부검했으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유족측은 “해당 의원이 수액을 맞는 동안 상태를 제대로 체크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일정 시간당 수액 투여량이 너무 많지 않았는지, 투여 속도가 너무 빠른 건 아니었는지도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유족측은 “A씨가 의식을 잃은 뒤 응급실로 이송될 때까지 처치가 적절했는지도 따져봐야 할 문제”라며 “의원을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해당 의원 앞에서 날마다 시위하고 있다.
이에 대해 B 의원은 “간호사들이 수시로 오가며 수액 양과 속도 등을 체크해 적절하게 조치했다”며 “당시 주사실에는 A씨말고도 환자 3~4명도 수액을 맞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의원측은 이어 “간호사들은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나빠진 것을 확인하자마자 수액 투여를 중단했고, 원장은 119에 연락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후송했다”며 “비타민 주사를 맞고 사망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의원측은 “진료 관련 모든 자료를 경찰에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수액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너무 고농도여서 그럴수도.. 나도 빈속에 비타민 먹으면 울렁거리고 토해 머리아프고 ㅠ
헐 이런것도 있구나... 대박 무서워..
헐 기사도 댓글도 다 충격이다.. 진짜 위험한거였구나...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떡해ㅠㅠ 너무 안타까워...
나 분기별로 수액맞는데 빨리맞으면 손 저리고 팔아파서 맞을때 꼭 7초에 한방울 떨어지게해달라하는데 그 부탁들어주고 수시로와서 괜찮냐고 상태체크하는데는 딱 한곳 봄...
다들 그건 넘 느리담서 이정도로 보통 다 맞는다그러고 해주고가면 쫌있으면 손저려서 불러서 조절하고 그럼..
그럼 또 조절하면서 한마디씩 꼭 하심.. 다들 이정도는 맞는데~ 손 많이저려요~? 좀 이상한데 일단 줄여놨어요~ 이럼 ㅠ..
헐 이게 이렇게 무서운거였어? 나 저번에 수액맞을때 팔아파서 죽겠다는데도 혈관통이라고 주물러주면 된다고 가끔씩 벨누를때마다 와서 주물러주고 나가버리던데 ㅠㅠㅠㅠㅠㅠ근데 몸 안좋아져서 이틀후에 대학 병원가니 거기선 수액놓아쥬면서 뭐하나라도 이상하면 바로 말하라고 참지말라고 엄청 말하고 가심
나 수액 간호사쌤 실수로 개빠르게 들어간 적 있는데 몸이 그냥 뒤로 저절로 넘어가더라... 가슴이 엄청 무겁고 큰 물건으로 짓눌리는 느낌??
헐 나도 그런덕있는데 ㅠㅠ
오 무서워서 수액 못맞겟다 ㅠㅠ
수액을맞으면서보니 너무 무서운데,,
헐 수액 맞을때 구토나오는 증상이 엄청 위험한 거였구나 철렁하네
근데 진짜 나도..ㅠ 수액 잘못맞겟어 무서움
몸 쓰레기라 조금만 수액 빨리들어가도 혈관아프고 어지럽고 토할거같아 ㅠㅠㅠ
그래서 항상 맞을때 천천히좀놔달라고해도 그러면 4~5시간맞아야하는데 그렇게는 못놔준다고 그러니까 잘 안맞게됨..
수액 말고 다른게 원인일수도 있지않나? 몸살과 빈혈증세가 비타민주사로 회복될게 아닌 다른 질환이 문제일수도..아무리 빨리맞아도 저렇게 사망할정도는 아닌거같음 단순 비타민이라면
헐 너무 무섭다 ㅠㅠㅠㅠ 나두 전에 수액맞은 다음에 울렁거리고 세상이 핑핑 돌고 설 수가 없어서 간호사님이 팔다리 주물러주고 한참 누워있다 나온 적 있는데 ㅜㅜ 그 다음에도 종종 맞았는데 그런 적은 없었어...암튼 너무 무서움ㅠㅠㅠ
근데 수액 맞을 때 큰 병원 아니고는 원래 걍 수액 맞추고 자라고 하고 간호사는 나가지 않나? 조무사가 수액 놔주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중간중간 체크도 잘 안하고 수액 맞는 시간도 되게 빠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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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큰 의원?에서는 간호사 딱 한명 고용하고 간조사 여러명 고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
헐..나도 수액 맞고 가슴 답답한 적 있어..그냥 답답한 수준이 아니고 가슴이 쓰라리다거 해야하나? 숨쉴때 가슴속이 아팠어.. 근데 간호사가 수액때문일리가 없다고 그랬는데 맞던거 빼고 비타민 안들어간거 맞으니까 괜찮았음
헐......아플 때 수액만큼 직빵인게 없는데.....무서워
나도 멀티비타민 주사맞고 응급실 간적있어 속도가 빨라서 숨이 막히면서 가슴답답해지고 토할거같더라고...내친구도 같은 경험했어
나도 예전에 수액 맞고 나가다 쓰러진 적 있는데.....
나도 수액 맞고 알러지 반응 올라온적 있어..
원래 약물에 예민한편이고 진통소염제 알러지 있어서 거기서도 조심해주는데도...
여시들 진짜 조심해
나도 진짜 비타민 꼽자마자 30초인가?1분만에 몸이 겁나 뜨거워지고 열나면서 막 손이랑 발바닥이 불난듯이 뜨거웠어 심장 겁나빨리움직이고 죽을거같은거야..
그래서 버튼눌러서 바로뺏는데
의식잃고 일어나보니 구급차 불럿고 얼굴 겁나창백하고..ㅋ ㅠ 그래서 응급실가서 검사하는데 100만원?넘게나옴 주사맞은병원에서 자기들잘못아니라 해서 실비도없는데 쌩돈 내고 ㅋㅋ
진짜그이후 링거 수액 함부로 맞는거 아니야 여시들 조심해ㅠ
나도 비타민 주사 들어가자마자 꺽꺽대고 숨 안쉬어지고 얼굴에 열 갑자기 확오르면서 죽을뻔함
헐 나도 수액 맞으면서 약 들어가자마자 가슴 답답하고 숨가쁘고 어지러워졌던 적 있어...
수액 빨리 튼거아니야?
의원급에거 여러개 섞어서 수액놓는거 진짜 위험한건데.. 그런 병원이 한둘이아니야 진짜
아고.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헐..이렇게 위험한거였어..? 나도 수면마취 수술 전에 수액꼽고 대기하는데 2분만에 기침이 계속나고 너무 토할거같애서 수술방에 계시던 선생님한테 말하니까 긴장해서 그런거 아니냐 해서 마인드컨트롤로 건뎠는데...뭐야ㅜ나 죽을뻔했나... 안타까워 너무..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