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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오늘 황우석 교수의 관훈 클럽 인터뷰를 보고 나서...
Babyface(은서짱!!) 추천 0 조회 347 05.06.08 01:4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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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6.08 01:58

    첫댓글 졸려서 그런지 몇 번 읽어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글이 여러개가 섞여 있는것 같아서요..

  • 05.06.08 02:00

    태클도 아니고 구하시는 답도 아니긴 하지만, 엔바고->엠바고(Embargo)인것 같네요^^;;

  • 05.06.08 03:56

    진지...한거죠? ^^;; 윤리적인 문제라고 보는데요. 경사진 비탈길 논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이미 잘 알고 계실수도 있으나...) 경사진 비탈길이 있다고 한다면 거기 한 발만 딱 내 딛으면 그 다음부터는 슝~~~하고 내려가게 되겠죠? 미끄럼틀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유사한 상황들에 대해 이미

  • 05.06.08 03:58

    있는 답변에 대해서 더욱 관대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그것이 어떤 물꼬를 트는 경우의 예라면 비탈길과 같은 급변화를 막기 위해서 철저히 저지해야 한다는 윤리적 입장이 있을 수 있는데요, 본 건이 바로 그런 윤리적인 저지심리가 작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05.06.08 03:59

    말씀하신 천주교의 교리는 생명복제에도 적용이 되지만 원래 낙태의 문제와 관련되어 모든 생명을 죽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내용의 세부사항일 껍니다. 성교가 이루어진 시점부터 산모가 태아의 존재를 느끼던 말던, 태동이 있건 없건 간에 낙태는 불허한다, 즉 생명에 관여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에서

  • 05.06.08 04:01

    나온 이야기라고 보심 될 것 같습니다...다시 한 번 말하자면 별 것 아닌 것부터 허용하게 되면 언젠가는 출산직전의 애들도 죽이자고 나올 것이 인간심리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철저하게 막아야만 생명경시의 윤리적 붕괴를 막을수 있다...라는 이유 덕분에 더욱 완고한 교리를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05.06.08 04:04

    개인적으로 저도 배아는 "생명" 일 수는 있지만 인간 생명은 아니지 않느냐는 쪽입니다. 동물대상 의약실험 당연히 하고 있고, 동물을 먹기도 하는 상황에서 인간이라고 보기 힘든 배아에 너무 오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쩝...생명과 인간생명을 혼동하는 오류 덕분에 문제가 더 복잡해 지는 것 같네요

  • 05.06.08 04:05

    물론...그럼 언제부터 인간이냐...라고 물으신다면...척추선이 생긴다는 14일 이후나...뇌파가 잡힌다는 20주던가요? 이 이후...혹은...체외 생존가능성이 있다는 22주부터 24주...혹은 출산이후...아무거나 골라잡으시라고 하겠습니다. 선을 긋기가 쉽지 않은 문제 같네요...

  • 05.06.08 04:06

    참고로...천주교 콘돔 사용문제는...ㅋ 그냥 웃자고 말씀드릴 밖에는...^^;;;;

  • 05.06.08 09:15

    윤리와 과학이 얼킨 문제는 babyface님 말처럼 단순화 시켜서 사건을 바라보면 안되는겁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세상에 해결안될 문제란 없죠.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종교의 맹목적 믿음와 과학적 회의 사이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왜그런지 이유를 아시면 그렇게 함부로 "과학" 편을 들지 못하실껍니다

  • 작성자 05.06.08 20:41

    powerade님// 잘 밤에 정신 없이 써서 오타가 났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VinCarter님// 분명하고도 합리적인 목적이 있다면 받아 들여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 또한 그들이 말하는 숭고한 생명에 관련된 일이니깐요. 이걸 단순히 가치관의 급변을 막는다란 이유로 받아들이긴 좀 힘듭니다.

  • 작성자 05.06.08 20:42

    튀김요리30선님// 제가 원래 공돌이라서 계산 해서 맞는 건 무조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_-; 좀 더 저의 무지를 일깨워 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부탁입니다. 원래 철학이나 윤리 쪽은 별로 관심도 없는 놈인데, 이번 건은 과학과 윤리가 상충되는 부분인지라, 그리고 예전 부터 관심을 가지고 봐오던 터여서요.

  • 05.06.08 23:54

    오해하신 듯 하여...저는 님의 질문에 윤리학의 입장에서 한가지 답변을 드렸을 뿐...(천주교에서 왜 그리 빡빡한 거냐? 걔네들 논리란게 뭐냐...) 저의 주장이라거나 제 입장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기본 교리라는 것은 빡빡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정보제공해 드리는 것 뿐이죠.

  • 05.06.08 23:57

    뭐,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아직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생명을 실제로 살리는 것(실제 적용되는 것)과 간극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배아 줄기 세포를 만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원하는 장기로 배양하는 것이 진짜 기술인데 그것과 아직은 상관없는 연구밖에 안되고 있죠.) 유전자 연구의 다른 측면의 주장도

  • 05.06.08 23:59

    굉장히 일리가 있다는 (유전자 조작 등의 문제로 지구는 제 6의 대멸망을 맞을 것이다...^^;;;) 생각을 합니다. 윤리적인 문제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모르되 관심도 있으시다니 조금만 관심 기울이시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로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실지도 모르죠...^^

  • 05.06.09 00:02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책과 글은...구영모 교수던가요...그 분이 엮으신 "생명의료윤리"에 실린 박.......무슨 (생각이 갑자기 안나네요^^;;;) 교수의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공감하실 만한 부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뒤에서 두번째 챕터던가 그럴 껍니다. 심심할때 한 번 읽어보시길...

  • 작성자 05.06.09 00:58

    VinCarter님// 아, 저는 그냥 VinCarter님이 하신 말씀에 대한 그냥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알려주신 책은 언젠간(^^;;)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05.06.09 02:49

    아...참고로 황우석 교수님 역시 상당히 윤리적인 문제에 신경 쓰고 계시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난자제공자가 이해상충관계인지에 대해서도 민감하셨고, 되도록 윤리적인 문제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신다고 직접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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