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주강연: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강연 내용은 기사로 대체합니다.
정청래 "왜 다른 나라끼리 전쟁하는데 경제 보복 두려워하게 하냐"
이지선 기자입력 2023. 4. 20. 17:29
20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지역위원회 초청강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주당 똘똘뭉쳐야" 당부
20일 오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정치를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강연을 하고 있다.2023.4.20/뉴스1
20일 오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정치를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강연을 하고 있다.2023.4.20/뉴스1 이지선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윤석열 정권 5년 동안 가장 걱정되는게 다름 아닌 외교"라며 "외교가 안되면 안보와 국가 경제가 날아가는만큼 외교·안보·국방은 여당야당 없이 초당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검찰독재와 굴욕외교, 민생파탄으로 무너진 윤석열 정권 1년, 정치를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지역위원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지역 주민들과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고문 등 민주당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익이 최우선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과 '미국 도청', '일본 강제징용 배상' 등 주요 외교 문제들을 거론했다.
정 의원은 "요즘 우리나라 살상무기가 해외로 간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왜 다른 나라끼리 전쟁하는데 거기에 껴서 미움을 사고 악감정을 만들어 경제 보복을 두려워하게 하느냐"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또 "한미동맹도 우리 국익때문에 하는 것인만큼 아무리 미국이 동맹이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이야기 할 줄 알아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강제징용 문제는 대법원 판결을 앞세워 '내가 대통령이라도 대법원 판결을 어찌할 수 없으니 일본 기업에서 물어내라'고 하면된다"며 "우크라이나 지원도 '야당이 너무 반대가 심해서 할 수가 없다'고 정청래 의원 핑계라도 대면 됐다"고 지적했다.
20일 오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정치를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강연을 하고 있다.2023.4.20/뉴스1
20일 오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정치를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강연을 하고 있다.2023.4.20/뉴스1 이지선기자
정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전주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이재명 대표의 짝꿍으로 소개한 정 의원은 "차범근에서 황선홍, 박지성, 손흥민으로 바통을 넘기듯 김대중에서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장동, 성남FC, 변호사비 대납 등 이재명을 공격하기 위한 사안들 전혀 문제될 것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이 대표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재판 단계라 좀 나아졌지만 검찰 조사 밤낮없이 받으면서 이재명 본인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탈탈 터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진심을 믿고 이재명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똘똘 뭉쳐야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죄가 있어서 사형 선고 받고, 납치 당한 것 아니다"라며 "이재명이 다음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없으면 이렇게 괴롭힐 일도 없을거고, 잘 견뎌내 나중에 잘되고 나면 이 검찰 탄압마저 향기롭게 느낄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지역위원장은 "국익과 민주주의의 최종 수호자 역할을 해야 할 대통령과 정부가 외교위기, 안보위기, 한반도의 평화 위기, 수출경제 위기, 민생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 해법을 내놓기보다는 스스로 위기를 좌초하고 있다"며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 무능, 민생 파탄으로부터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사진은 청래전당에 올렸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