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곳을 다녀오신분의 글을 보고 어제 점심에 다녀왔네요.
전주에서 순창가는길에 있다보니 자주 보기는 했으나, 처음으로 가서
맛있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이곳은 잡채밥, 콩국수가 맛있나보더라구요. 다른분들 시키신걸보니.
짬뽕은 색깔이 좋았으나, 밋밋한 맛이었고, 해산물도 질기고..
따로 주문은 안되더군요. 무조건 메뉴는 하나로 통일..
저희 들어갈때 2분 드시고 계시고, 저희까지 4명이었는데..
친절함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외관 사진입니다. 중국집보다는 일반 시골에 있는 식당같은 느낌이 더 들더군요.
내부는 테이블과 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이불이랑 있는걸로 봐서는 집으로도 이용하시는듯해요.
김치맛은 신김치인데, 맛있게 익은 김치가 아닌 묵은내가 쫌 나는 김치맛입니다.
제 갠적인 입맛에는 맞지 않으나 다른분들은 다 드셨더라구요.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있음에도 매운편은 아닙니다. 빨간국물을 좋아라 해서 처음에는 기대가 컸으나,
그닥 특별한 맛이 아닙니다.
이곳에 가장 큰 문제점은 면에 있는것같습니다. 짬뽕국물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면발
깨끗히 헹구지 않아 미끌미끌거려서 먹을때마다 느낌이 안좋습니다.
조개껍질 놔두라고 작은 접시 하나 가져다 주시구요. 물은 셀프입니다. 가격은 4천원입니다.
다른메뉴는 5천원이구요. 잡채밥은 6천원이네요. 다른분들 드시는걸 보니 짬뽕보다는
잡채밥, 볶음밥을 선택하시는게 나은듯 합니다.
첫댓글 좋은일 하시네요.. 지나가며 가끔씩 보는 곳인데 금강산님 추천 덕분에 실패할 가능성이 하나 줄었네요 ㅋㅋ
저는 잡채밥으로 달려 봐야 겠어요 ㅋ
ㅎㅎ..볶음밥이나 잡채밥, 콩국수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 동네에 한곳 찾아냈는데..오늘 시켜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요. 모레쯤 한번 가볼려구요. 아직은 비밀임 ㅋㅋㅋ
지도 여기 몆번 갔는데 사장님이 바뀌었더라고요... 처가근처라서 밥먹으로 가곤하는데 ..다음에가게되면 잡채밥으로 먹어봐야겠네요..
아..사장님이 바뀌었군요...저도 담에는 잡채밥 먹어볼려구요. 저번에 어느분 글 보니 괜찮겠더라구요.
이곳 가끔 지나치면서 힐끗 힐끗 보고 말았었는데
세상 모든 음식점이 모두에게 맛있는 그날까지
저도 한 10년가까이 지나가면서 봤는데 처음으로 가봤네요. ㅎㅎ
좀 친절하면 모두가 다 좋을텐데요
혹시 곱배기 시키셨나요? 면이 양이 정말 죽여주네요~
보통이에요. 양이 그렇게 많다? 이런 느낌은 못받았어요.
ㅎㅎ 그렇군요.. 저도 면을 좋아라하는데 짬뽕은 항상 면을 남기거든요 ㅋ
짬뽕 좋아하시나봐요? 그럼 군산 투어 함 해보시는게???ㅎㅎ
네. ㅋㅋ 짜장면과 짬뽕을 고민한다고 하던데..전 짬뽕입니다. 얼큰한게 너무 좋아서리 ㅋㅋ 군산 몇번 가봤는데..그때마다 삼겹살? 찜닭....요런거만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