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반도체 소재/부품/장비(Overweight): ASIC 시장 기대감 확대
자료: https://cutt.ly/SeBeowpe
■ Issue : 국내 정치 불확실성 일부 해소
지난 주 계엄 관련인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탄핵 가능성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해소 국면에 진입. 환율은 여전히 1,430원대로 지속되었고 KRX 반도체 지수에 대한 외국인 수급은 순매도세를 기록. 다만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하나증권 반도체 중소형주 커버리지 기업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
반도체 업황은 AI 및 비 AI 부문의 수요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주요 메모리 제조사는 25년에도 HBM 및 eSSD 등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레거시 메모리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NAND 가동률은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상존. 이에 따라 25년에도 AI 매출 및 선단공정 비중이 높은 반도체 중소형주의 실적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
■ Review : ASIC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 증폭
Broadcom: 12월 12일(현지시각 기준) FY4Q24 실적을 발표. 매출액 141억 달러(YoY +51%, QoQ +8%), Non-GAAP EPS는 1.42달러(YoY +28%, QoQ +15%)을 기록했으며 차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액 146억 달러로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
Broadcom은 AI 반도체 TAM(Total Addressable Market) 규모가 FY24년 150~200억 달러에서 FY27년 600~9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존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3개사 외에 두 개의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
Broadcom은 금번 실적발표부터 반도체 부문 매출을 AI 및 비 AI 부문으로 분류해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FY4Q24 반도체 매출 82억 달러 중 AI 매출과 비AI 매출이 각각 27억달러, 45억 달러를 기록. FY1Q25에는 반도체 매출 81억 달러, AI 매출과 비AI 매출이 각각 38억 달러, 4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실적 발표 다음날 Broadcom 주가는 ASIC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24% 상승
■ Preview : Micron FY1Q25 실적발표
12월 18일(현지시각 기준) Micron의 FY1Q25 실적이 발표될 예정. HBM, eSSD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나 레거시 메모리에 대한 수요 및 25년 HBM 증설에 대한 톤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지난 분기 Micron이 제시한 가이던스는 매출 87억 달러, GPM 39.5%이며 Bloomberg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