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채권 김상훈, 경제 전규연
[Issue Breaker] 국내 탄핵 가결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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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불확실성 완화로 일부 되돌림 나타나더라도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는 유지
-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기 전까지 1,400원 근방에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계엄령 선포 이후 1,410원대, 탄핵 정국에 진입하면서 1,430원대까지 상승(현재 1,435.2원)
- 금번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 직무 정지가 불가피해졌지만,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환율 상승분은 일부 되돌려질 가능성. 연말까지 1,400원~1,430원의 밴드 내에서 등락 예상
- 단, 미국 예외주의, 트럼프 집권 2기의 무역분쟁 등 달러 강세 요인이 많아 내년 상반기까지 1,400원대 환율은 유지될 가능성 높음(25년 1Q 1,430원 - 2Q 1,410원 예상(분기 평균 기준))
주식: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 탄핵 가결 이후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 여력은 남아 있다고 판단됨
- 12/18일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증시에서는 연간 낙폭과대 중 2025년에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임
- 반도체, 은행,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방산을 중심으로 코스피는 연초 수준인 2,600p까지의 회복은 가능할 것으로 보임
채권: 확장재정정책과 12월 FOMC를 대비하는 장세
- 정치 불확실성 해소 반영 전망. 헌재 판결이란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일주일 사이에 결과가 바뀐 만큼 채권시장은 확장재정정책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지난 탄핵 정국처럼 금리는 저점 타진 후 반등을 예상. 단, 장기물 약세 폭이 더 클 전망. 12월 FOMC 앞두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한 점도 고려할 필요. 이에 커브스팁 대응 권고
- 국고 3년 금리: (전주 종가) 2.54% / (향후 단기 전망) 2.5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