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후배 두 명은 70.80 흘러간 노래로 같이 즐기고는 했지만
서툴은 성조의 단어와 몇 가지 문장을 조합한
전투 중국어로 일상 생활의 언어 조차 버거웠던 처지에
중국노래 까지는 엄두도 못 내던 시기 였습니다.
다들 중국에서 만난 친구들 이었으며 기러기 생활 인데다
만만치 않은 중국생활의 긴장 감을 나름대로들 겪고 있던 중이라
한 달에 두어 번 만날 때는 반가움에 서로를 격려 해가며
늦은 시간까지 같이 지내고는 했었습니다.
육 개월쯤 지났나요. 후배 중 한 명이 갑자기
유창하게 중국노래를 부르더군요.
중국 말 잘하는 친구야 중국 노래 잘하는 것 당연 했지만
저와 비슷한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던 후배가 노래를 부르니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동기를 갖게 해 줍니다.
컴에 있는 파일을 찿다보니 그 후배가 그때 불렀던 노래가 있군요
한국 사람들 정서와도 잘 어울리며 사전을 조금만 들척이면
알 수있는 단순한 가사가 두 번 반복되는 간단 하면서도
편안 하게 와 닿는 노래 입니다.
- 느타리 -
첫댓글 노래 퍼갑니다. 좋은 노래군요.
허락 안 맞고 퍼 가고 돼 ^*^ 퍼 가라고 한 겨 곡이 조오티
나, 요즘 막 나가거덩~ 이판사판공사판아닌겨? ^^
노래 잘 들었네요.. 나도 배우고 싶네요
음악이 잔잔한게 좋네요.예전 중국음악은 쉽고 부르기 편한 곡이 많았습니다.잘 감상합니다.
갑자기 스프링님 노랫소리가 듣고 싶어집니다. ^^*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오랜만에 들어보는 좋은 노래... 즐감 하고 고맙습니다~~
돈 많이 들지 않으셨는지요? 전 좀 들었는데... 노래 배우기가 어려워요!ㅎㅎ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