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FC U18 팀은 중국 후난성 구이강시 축구센터에서 열리는 5개국 친선 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1월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과 한국 거창FC U18 팀과 대학 1개 팀을 포함해 총 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친선 교류전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축구 기량을 겨룰 뿐 아니라 또래로서의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며, 대학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체력적인 부분도 체크한다.
한편, 거창FC U18 팀은 지난해 경남 합천에서 열린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창단 최초로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하지만 시즌 초에는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애를 태우기도 했는데, 올해는 시즌 초부터 빠르게 성적을 내겠다는 욕심을 내는 상태다
거창FC U18 팀의 장주영 코치는 작년에는 후반기가 되어서야 성적이 나왔는데 올해는 첫 대회부터 성적을 내고자 하는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합천에서의 스토브리그를 잘 마쳤고 중국으로 출국하는데, 다른 나라 팀들과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서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실패하더라도 공격적인 축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축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많은 분들이 거창FC U18의 경기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했다.
처음으로 해외 팀들과 경기를 치르기 위해 출국하는 거창FC U18 선수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국을 준비 중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에서도 앞서 있는 일본과 최근 축구 열풍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 태국, 베트남의 축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거창FC U18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