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국가…축구 종주국이라는 잉글랜드..에서도..
지방에서 알려진 편이었다.
경기장 수용인원 15314명…최소..3000명..최대.14500명..
평균적으로..5000명이 오는…팀…
경기장은 런던 로드…..
어이가 없는 건….싫어하는 스탭….구단주인..Boizot.Peter
스폰서..2년간 시즌당 2.89억원에 계약..
부채…85억원으로..2006년 12월 31일까지..매달 1.8억원씩..
구단이 나에게 원하는 이번 시즌 순위..2부리그 강등을 막아달라..
내가 선임됬을 때….피터보로우는 강등권….22위…
선수단을 살펴볼려고…선수 현황을...선수들의 훈련 하는 모습과 같이 보았다…
쓸만한 선수라…
골기퍼인..Mark Tyler 백업이 없다…..이 선수로 이번 시즌을 버텨야 한다..다른 선수들의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수비수진은…과연..
..Matthew Gill 23살의 어린 선수 오른쪽 수비수라…
Ian Hendon 31살의 노장….Gill과 같은 포지션…저번 시즌에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이적..지금이 9번째 팀이다…
Gareth Jelleyman 수비수 겸 수비형 미드필더..왼쪽이다..23살의 유망주…데뷔 5년차이다…괜찮군…
Dennis Pearce 29살의 Gareth와 같은 포지션…평범한 선수 인 것 같군..
Mark Arber 남아프리카 대표군..26살..신체적으로 뛰어난 선수군..야심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 되었는데….토튼햄에서 방출 되었군..
Sagi Burton 26살의 중앙 수비수
Brian McGovern 23살의 아일랜드 출신의 수비수군…아스날 출신이군…음..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를 뛰어봤군…
Bradley Thomas 토마스~20살의 중앙 수비수….키워 볼만한 선수이군.....
음…..수비수는 그럭저럭 볼만 하군….이번 시즌만 버티면 되니..
미드필더진을 한번 볼까…
Adam Fry 수비형 미드필더이군…뛰어난 선수인 것 같군..승부욕과 적극성도 있고…꽤 빠른 것 같고…18살이라는 어린 나이….음……….
Tony Shields 수비형 미들…아일랜드 출신의 23살의 선수라…신체적으로 뛰어나고..활동량이 상당히 많은 것 같군….몸싸움도 강한 선수인 것 같고..태클도 좋고…쓸만 하겠군..
Gavin Strachan 스코틀랜드 24살의 수비형 미들이라…위에 두 선수 보다는 쫌 떨어지는 기분이 드는군…패스하나는 봐줄만 하군….활동량도 있고…꽤 민첩해 보이고..
흠…수비형 미들에는 좋은 선수가 많군…
Adam Newton 공격형 미들로..오른쪽을 맡고 있군..스피드 하나는 끝내주는 군..
Rya n semple 공격형 미들로..뉴톤과 같은 포지션이군..18살인데..뉴톤보다는 훨씬 좋아 보이는 군…순간적 움직임도 좋고…빠르고…위치선정도 좋고..흠…크로스도 좋고…
음……왼쪽 미들이 쓸만한 선수가 없군…
공격진에는 맘에 드는 선수가 한 명있군..
Leon Mckenzie 스트라이커….페널티킥 넣는 것도 좋고….공격 위치선정도 뛰어나고..너무 튈려고 하지도 않고 팀워크도 챙기면서 활동량도 좋고…균형도 있고..민첩하고..순간적 스피드도 좋고….음….피터브루의 부동의 스트라이커군…
솔직히…팀구성이 맘에 들지 않았다..
주급만 축내는 녀석들도 많고…
그런 녀석들은 일찍이 방출 시켜 버렸다…
그리고 나는 부족한….공격수와..미드필더진을 찾아보았다..
왓포드에서 풀린..Stephan Hughes
이 선수..우리의 왼쪽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영입 시켰다..
수원의 오규찬….K리그에서는 부족할 지 몰라도..2부에서는 충분히 통할 능력이 있다고 보아서…자유로 풀린 선수를 영입시켰다.
Tijiani Babangida 나이지리아 출신의 선수……영입 성공!
나에게 가장 행운 이었던….영입은..송한복 선수..
선수 이적으로 생긴 모든 돈을 크게 쏟아 부었다…이러한 능력은 없었지만…
수십번의 시도 끝에…영입성공…
우리팀에는 수비수가 많았지만….그래도..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미리 봐두었던 선수를 영입하였다.
그리고..대박 영입은..
에콰도르 대표 출신의…Ivan Hurtado
빅리그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큼의 능력치…
A매치 경력 80경기….중앙 수비수…
그리 유명 구단에서는 뛰지 않았지만..200경기 이상을 치룬 경험이…
29살 밖에 되지 않았고….진짜..우리 팀의 보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팀 구단주.. ..Boizot.Peter
주급이 많이 나간다고 성질이다….
확 뒤집어 엎어 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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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임하고 첫번째 경기..
크루위 전….나에게 중요한 것은 선수 파악이었지만..
실전을 통해서 알고 싶어졌다.
.
.
.
.
원정에서..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주전 공격수인 … Mcknieze의 공백을 매꿀 만한 선수가 없었다…
0:1의 아쉬운 패배..
하지만..
구단주는 별 내색을 하지 않는다….
왜냐….바라는 것은 우승도 아니고..강등권만 면하게 해달라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나를 신뢰한다..
나는 이번시즌 목표는 중위권이다…
선수들에게 확실히 주입시켜주었다….
선수들은 알았다는 표시를 한다…..
이 선수들도 자신의 꿈이며 이상이 있지 않는가…
프리미어리그에서…한번쯤….빅리그에서..한 번쯤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보고 싶은….
나는 충분히 그 마음을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나는 그들에게…
이번 시즌에는…이번 시즌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했다…
다음 시즌…우리는 1부리그로 간다…
그리고 우리는..꼭!기필코..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해 보겠다!한 번 해보자고..말이다…
그리고..우리는 Lopez감독 부임이후로.. 시즌…12승 1무 4패로..
16위로…중위권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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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들과…구단주는 나에게 절대적 신뢰를 보냈고…만족한다는 뜻을 표했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나약했다……
2부리그 강등을 막아달라….
휴~이러한 구단주와 팬들을 데리고….2부리그 우승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과..미팅을 가졌다…
우리팀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Ivan Hurtado가 말한다..
“Lopez감독….이번 시즌 우리의 목표는 무엇이며..선수 구성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좋은 질문이다..주장…이번 시즌 우리의 목표는 확고하다!
승격!!
이번 시즌 선수 구성은 많이 바뀔 것이다.
빅리그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선수들을 기필코 데리고 올 것이며.
기량이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오지 않은 선수들은..각오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선수단이 술렁거린다….
하지만….
선수들은 안다….
이런게….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이번 시즌 우리는 친선 경기를 6번 가질 것이다…랑스,머게이트,포츠머스 이 세팀과 홈앤드 어웨이로 붙을 것이다…
이 경기들을 통해…너희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오늘은 미팅을 마치겠다.”
2003년 6월 30일부터. 7월 30일 까지..약 한달간..
6경기를 치룰 것이다….
.우선 스카우트를 파견 시켰다…
유소년 선수와…자유계약 선수들을 접촉하도록 시켰다…
그 결과…
Rob Barker 스카우터가..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 시즌은 첼시가 좋은 선수를 방출 할 것이며….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들은..현재 유럽시장의 위축으로 인해….필요없는 선수들은 재협상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며..강등권에 있는 선수들이 팀을 옮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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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로 계약을 제의 했다…
리버풀의 Jon Otsemobor
저번 시즌의..우리의 허약한 수비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영입을 했다.
저번 시즌에 이어…대박 영입에 성공..
뉴캐슬의…2군에 머물러 있던..Steve Caldwell..
반갈 감독(현 뉴캐슬감독)이..이러한 좋은 선수를 어떻게 놓쳤는지..
스카우트 보고서에 따르면 기복이 심하다고 써였지만…바로 영입하였다..
공격형미들인 Owen Morrison을 영입하였다…오른쪽 왼쪽을 맡을 수 있어..전술 운영에 큰 이익을 가져 올 것 같아..영입..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대형 골키퍼의 영입…
선더랜드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Jurgen Macho…
26살이라는 젊은 나이…
펀칭도 쎄고..예측력과..공중볼 싸움에서 뛰어났다…영입에 성공…
왼쪽 공격형 미들….John Oster……24살….웨일스 출신으로..A매치 경력 3경기..빠른 선수 인 것 같아서…..영입..
첼시의 막강 자금력 앞에서….풀린 선수…Jody Morris 대형 선수 영입 전에는…주전이나 다름 없었으나….저번 시즌 5경기를 뛴 후…자유계약으로 풀려 버렸다…
신체적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으나..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프리미어리그에서 배운 점이 많아 보였다..영입 성공..
카디프에서 풀린..Stefan Oakes…25살의..젊은 선수…왼쪽과 중앙을 볼 수 있다..
스포트 콜롬비아에서…2억원을 주고 영입에 성공한..Diego santa cruz..
훌륭한 영입이라고 자평하고 싶은 선수이다..
이번 시즌의 진정한 대박영입!!!!
98프랑스 월드컵을 기억하는가…그의 득점력…
Davor Suker!!!!!!!!!!!!!!!!!!!!!!!!!!
그런 선수가..35살이라는 나이 앞에..런던 로드에 입성하였다..
노장이지만…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이나..신체적 능력은 떨어지지만……대형 선수가 한 명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Djordijc 임대 성공.
첼시의 Forssell 임대 성공.
수원의 손승준 임대 성공
맨체스터 시티의 Loran 임대 성공..
“흠흠…이번 시즌 우리 런던로드에서 뛰게된 여러분을 반갑게 생각한다.
우리 피터보로우 유나이티드는…비록…..3부리그 우승을 2번하고..아직 별다른 기록이 없지만…이번 시즌만은 다를 것이다…”
“98월드컵 득점왕 다보르 수케르를 비롯한 빅리그 이적생들이 여기 많이 있다…이 선수들의 이상향은 무엇인 줄 아는가? 이 선수들은 다시 빅리그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그리고 나도 다시 돌아가서…내가 가장 존경하는 퍼거슨경의 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랑 한번 경기를 해보고 싶은 소망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이번 시즌 우승은 당연해야만 한다….이번 시즌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면..나는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고…..다시는 축구계에는 발을 들이지 않을 것이다..”
“사적인 말로 돌아가서 미안하다……이번 시즌 주장은….Hurtado..이다..내일은 랑스와의 홈경기가 있다…우리가 비록 2부리그 팀이지만…우리를 응원해주는 서포터들을 잊지 말고..좋은 경기를 펼치기 바란다…”
처음이 잘되야 끝이 잘된다고…선수들은..열심히 뛰어줬고…
플리머스의 홈 구장 홈 파크는…관중들의..탄성으로 연속 되었다..
4대 1의..피터브로의 승리..
임대해온..Forssell의 4골에 힘받은 피터브로가….
승리했다..
시즌 중반…15승 5무 3패…
나에게 제일 좋았던..승리는..
리버풀을 극적으로 이긴 승리이다..
리그컵 4라운드에 올라온 피터브로우…….세계적인 명문 클럽….리버풀과 맞서게 된다..
리버풀은..현재..주전 선수들의..부상으로 신음중이지만…명문이라는게 아무 팀에나 붙혀지는 것이 아닌것이다…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다…
나는..큰경기에 강한 수케르를 믿었다..
역시 나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은 수케르..
오웬에게 한 수를 가르쳐 주는 군…극적인 순간의…동점골과..역전골을 넣더니.
쐐기골을 박아버렸다..
해트트릭…
이 경기 이후로 ….나는 이 선수를…우리 팀에서…은퇴시키기로 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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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3일 토요일..
나에게 그리던 게임이 시작된다..
피터보로우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3라운드..
맨체스터는 이번 시즌..디알렉산드로를 비롯해..만치니..Juanfran..Carriere.등..
선수영입에만..770억을 쓴…세계적인 팀이다..
그에 반해..우리 팀..
자유계약으로 선수 데려오기만 급급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지는 경기..60514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하지만..우리 팀을 응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도박사들은..절대적으로 맨체스터의 우세를 점쳤다.
나 역시 그러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너희들..2002년 월드컵은 봤겠지….한국이 어떻게 4강까지 올라 갔는 줄 아나? 그것은 선수들의 자신감이다….투지…우리도 그 자신감과 투지만 있으면..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 알았나?”
하지만 막상 경기를 하니..
역시 열세 였다.
슈팅 수 16 대 2…
하지만…결과는 2대 1로 피터보로우의 아쉬운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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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구단의 홈페이지에는 비난의 글이 솟구쳤다..
‘베론을 첼시에 팔아넘기고..770억원이라는 거금을 선수 영입에 투자 했으나..현재 리그 3위..2부리그 팀에게는 간신히 이기는 맨체스터…내가 맨체스터를 응원한 이후..최악의 팀이다…’
‘퍼거슨…그의 머리는 어떻게 되었나…최악의 한 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글렀다..’
그에 반해…피터보로우 유나이티드의 전화에는 불이 났다..홈페이지는 사정상 없다.
‘저 BBC방송국의 기자입니다만..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내 평생을 런던 로드 근처에 살면서..피터보로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요..오늘 경기를 보고 나서는 맘이 달라졌소…이제는 열성팬이 될 것이요..’
선수들도 사기가 많이 올랐다.
세계적인 강팀과..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자부심 때문이었다.
첫댓글 휴..잘썻지는 못했지만..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최후통첩을 하고 나서 짤리니깐..좀 씁슬 하더군요....휴...어떻게 구성한 팀인데...
잘 읽었 습니다 .. 멋진 글입니다 ..
잼나게 읽었습니다..
소설을 하나 쓰심이 좋은 글이에요
재밌네용...근데 마지막에 구단을 떠나지 않고 계속 하셨어도 좋았을듯..
정말 재밌네요 Ivan Hurtado 지금하는 나폴리가 2부리그 있을때 영입한 선수죠... 왼쪽 윙백으로 잘 쓰다가 2번째 시즌 중간에 로마가 데리고 갔습니다 이탈리안컵 활약이 맘에 들었었나봐요 ㅎㅎ (근데 지금 로마가 강등되었다는 ^^) 이 선수 이름 보니까 반갑네요
한국선수들 워크퍼밋 안걸리나? -_-aaaaaaaaaaaaaaaaaaaaaaaaaa
하핫....그것은...한국을 유럽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에..-_-;;
매번 님의 이글을 보면서 저도 님처럼 멋진 감독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 님의 담 자서전도 기대되는건 웰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