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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北漢山) 야생화 찾아서
산성주차장→의상봉→의상능선→부왕동암문→백운계곡삼거리→산성주차장
1. 산행개요
1.산행일자
2013. 04. 23. (화)
2.일 기
흐림, 비
3.산행시간
4시간 15분 (휴식 및 사진 포함)
4.산행거리
약 8km
5.산행구간
<시간>
<10:00>산성주차장 -<10:05>의상능선입구 -<10:18>백화사갈림길 -<10: 48/51>쌍토끼바위 -<11:28>의상봉(502m) -<11:37>가사당암문 -<11:54>용출봉(571m) -<12:10>용혈봉(581m) -<12:22>증취봉(593m) -<12:30/간식,비피함/37>부왕동암문 -<12:40/사진/57>야생화 군락지 -<13:05>부왕사지 -<13:18>백운계곡삼거리 -<13:26>중성문 -<13:43>계곡탐방로입구 -<14:15>식당가
6.산 행 자
산메니아, 더웨이 <합 2명>
7.특기사항
부산에서 올라 온 친구와 의상능선 넘다가 부왕동암문에서 비를 만나 야생화 사진만 담고 바로 하산하다
2. 산행안내도
♣북한산(北漢山 白雲臺 837m)
북한산(北漢山)은 서울특별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있으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주봉인 백운대(白雲臺 837m)·인수봉(人壽峰 811m)·만경대(萬鏡臺 80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이라고도 하며, 화산(華山)·부아악(負兒岳) 등으로도 불린다.
서울 근교 산 중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서울의 진산으로 불리는
북한산은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주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
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및 황해의 섬도 보인다.
백운대 북동쪽에 있으며 암벽등반 코스로 인기 높은 인수봉은 봉우리 북쪽에
튀어나온 바위가 마치 아이를 업은 모양 같아서 부아악(負兒岳)이라고도 한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고
살 만한 땅을 고를 때 이 봉우리에 올라 서울의 지세를 살폈다는 기록이 있다.
백운대의 남쪽에 있는 만경대는 주변 경관이 좋으며 무학이 나라의 도읍지를
정할 때 올라서 내려다보고 결정했다고 전하여 국망봉이라 불렸다 한다.
그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 560m)·문수봉(727m)·
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등산 코스는 우이동·정릉·세검정·구파발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진관내동·세검정·성북동·정릉·우이동 등의 여러 계곡도 볼 만하다.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다.
전체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
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수도의 방어를 담당했던 북한산성,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 터를 비롯해
유명한 북한 이궁지(離宮址), 진관사·삼천사·문수사·국녕사·태고사·원효암·상운사(祥雲寺)·
도선사(道詵寺)·승가사·화계사 등 많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한다.
서울 외곽에 있어 연중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3년 4월 도봉산과 함께 제15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0호로 지정되었으며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관리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제공-
3. 북한산 야생화 찾아 오르다
벌써 몇 년째 이맘때쯤에 북한산에 피는 야생화 노루귀를 찾아 오르곤 한다
금년에도 4월에 들면서 변함없이 야생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여러 산악회 안내스케줄에 따라서 산들을 찾는 중에도 개화기 소식에 온 신경을 쏟는다
예년에는 4월의 셋째 주에는 이르고 넷째 주에는 늦은 감이 있었다
그러나 금년에는 눈이 많이 내렸고 봄 기온이 오랫동안 낮았기에 현지사정이 궁금하다
그래서 금년에는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넷째 주에 오르기로 작정을 한다
그 동안 부산에 살던 산메니아 친구가 수원으로 이사를 온 지도 두 달이 되었으나
한국의 산을 대표하는 북한산으로 동행산행을 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약속을 취한다
그런데 한 주간 내내 일기가 좋지 못하다는 예보가 올라오고 있다
이 날도 오전에는 구름이 약간이고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릴 것이란 일기예보이다
오전 09시 30분에 지하철 구파발역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하고 애마를 운전하여 나간다
산행 후 비를 만나면 대처하기가 용의하고 북한산 온천이라도 하기 위해서……
의상봉 북측 산행들머리에 이르다
야생화를 찾아온 줄을 알고서 반기나보다
백화사갈림길 오르다
용출봉이 머리를 내밀다
부산에서 2개월 전에 수원으로 이사온 친구이다
산행은 20년 가까이 선배이다
북한산에는 몇 차례 올랐으나 이 코스는 초행이란다
오늘은 이 친구 안내와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오른다
바위 틈에서 어렵사리 꽃을 피었구나
쌍토기바위가 올려보인다
이맘때 이곳 진달래는 개화를 하는데 금년에는 개화가 확실히 늦다
용출봉과 뒤로 비봉능선이 조망된다
의상봉의 명물인 쌍토끼 바위에 오르다
춤추듯 소나무가 있다
의상봉 정상 올려보다
이 바위 틈으로 오른다
동측으로 북한산 정상부 조망하다
좌측에 도봉산 오봉이 살짝 머릴 내밀었다
서쪽에 응봉능선과 그 뒤로 비봉능선이 꿈틀대고 있다
용출봉이 가까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용혈봉이 연이어 조망되다
▼ 의상봉 전위 암봉에 올라 사방으로 조망한다
북동측 원효봉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연속조망을 담는다
동측 정상부-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조망
좌에서부터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주능선
남측의 의상능선과 멀리 주능선 조망
남남서측으로 멀리 비봉능선 조망 - 좌에서 승가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남서측으로 응봉능선과 그 뒤로 비봉능선이 사라지다
서쪽으로 은평신시가지와 멀리 고양시가지 조망
북측은 나무에 가린다
북동측으로 다시 원효봉 일부가 조망되다
500m 고지가 넘어서는 진달래 개화가 늦다
헹기장으로 꾸민 의상봉 502m
바라보이는 용출봉으로 향하다
의상봉에서 용출봉- 용혈봉-증취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이곳은 꾸며논 정원보다도 아름답다
동측 아래로 국녕사가 내려보인다
높이 25m의 거대한 불상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가사당암문 위를 지난다
이 바위는 인체의 특정부위를 연상케 한다
해발 571m 용출봉에 오르다
비봉능선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의상능선의 마지막 부위와 비봉능선이 겹쳐 보인다
의상능선 전체를 조망하다
용출봉에서 내려가는 철계단 위로 뻗은 거북바위
계단 옆에는 악어바위
다음에 오를 용혈봉 정상
용출봉의 동측 암벽
용출봉 정상을 돌아보다
멀리서 보면 기도바위 같은데 가까이에서는 서생원바위
용혈봉 오르면서 돌아본 용출봉
용혈봉에서 증취봉 가는 능선에서 서측으로 강아지바위 내려보다
멀리 뒤로는 사모바위가 조망된다
증취봉에 오르다
오후 6시에 내릴 것이란 비가 12시가 지나면서 내리드니
이곳에 오니 빗방울이 차츰 굵어진다
증취봉의 바위는 마치 철모같다
노랑 제비꽃이 흔들고 있다
증취봉 아래 투구바위
이 바위 아래는 10여평의 대피처가 형성되어 있다
잠시 비를 피하여 간식을 먹고 쉬어가다
의상능선 산행은 중단하기로 하고 야생화 군락지 찾기로 한다
야생화 노루귀가 몇 송이 피어 흔들고 있다
청색노루귀
백색노루귀
개별꽃도 여기저기 피어 있다
청색노루귀 두 송이가 가까이 있다
금년에는 노루귀도 늦게 피나보다
백색노루귀 두 송이와 피고 있는 것도 있다
처녀치마도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흰제비꽃과 개별꽃이 함께 하다
능선 산행은 포기하고 부왕사지로 내려오다
청하동문, 일붕기도처로 내려오다
최송설당 암각이 뚜렸하다
시루떡바위라 이름지어본다
생강나무 꽃이 충실하구나
중성문에 도착하다
중성문에서 노적봉 올려보다
중성문 부속의 수구암문
버드나무가 푸르럼을 발산하기 시작하다
목련과 향나무
수령 350년 된 보호수 향나무
향나무 북측 가지
북한산 정상부 올려보다
산괴불주머니가 군락하다
개나리 꽃이 한창이다
여기도 산괴불주머니 군락지가 있다
계곡에 작은 물줄기가 보인다
북한산계곡에서 물줄기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어디에서 왔는지 오리 한 쌍이 있다
그렇게 많이 다녔던 길인데 오리는 처음 본다
마지막으로 진달래의 환송을 받는다
일기예보보다 비가 일찍 내려서 의상능선은 못다 넘고 하산한다
하지만 야생화를 그리며 왔는데 어느 정도 보아서 즐겁다
오랜만에 절친 친구와 정답게 산행할 수 있기에 행복한 산행이다
이렇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고 식당에서 중식을 먹는다
그리고 북한산 온천을 찾으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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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고맙습니다 *-
첫댓글 내리는 봄비에 야생의 향기코끝을 휘감는데돌은 서서 오르는 이 반갑다 하네!즐감 감사 합니다.
북한산의 웅장한 암봉과 능선 그리고 푸르름속을 거닐며,,,자연미 넘치는 야생화,진달래 속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또한 절친과의 멋진 동행속에,,,
첫댓글 내리는 봄비에 야생의 향기
코끝을 휘감는데
돌은 서서
오르는 이
반갑다 하네!
즐감 감사 합니다.
북한산의 웅장한 암봉과 능선 그리고 푸르름속을 거닐며,,,
자연미 넘치는 야생화,진달래 속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또한 절친과의 멋진 동행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