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26년 7월 29일(수) 3시~ 3시 40분
*함께한 아이들: 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1명, 5학년 1명= 총 10명
*읽어준 책: 《민씨댁 불가마전》민병권 글 그림/ 노란돼지
《우진이의 일기》조수진 글 그림/파란자전거
《스티나의 여름》레나 안데르손 글 그림/김동재 옮김/청어람아이
소현이가 가져온 《케첩》한번 더 ~~~
7월 마지막 주.
돌봄터가 공사 들어간다고 오늘은 맞은편에서 읽는다고 했는데 들어가니 원래 돌봄터에서 아이들 소리가 난다.
뭐지? 하고 들어갔더니 선생님이 인사를 하시며 "오늘은 그냥 여기서 하기로 했어요" 하신다.
아이들 방학도 했고 휴가라 그런지 역시나 아이들이 적다.
아이들과 인사를 하는데 못봤던 언니가 있다. 5학년이라고 한다. ㅎㅎ
인사를 하고 나니 친구들이 "선생님, 소현이 <케첩>책 가지고 왔어요" 한다.
넘 반가운 마음에 소현이한테 물었더니 "아빠가 사 줬어요" 한다.
그러면서 가방에서 꺼내서 보여준다. ㅎㅎ
"얘들아, 샘이 오늘은 여름 특집으로 챙겨왔지요~~ " 하면서 세 권의 책을 보여주니 가장 먼저 읽으라는 책은
《민씨댁 불가마전》이다. 마을 사람들이 하는 말을 한번씩 읽어보라고 하고 민씨가 하는 말은 크게 다 같이 읽었더니
역시나 재미있고 아이들도 재미있어 한다. 사투리로 된 입말인지라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듣는듯하다.
마지막 5대째~라는 말이 뭔지 물어서 설명을 해 줬더니 "아직도 해요?" 라고 하길래 그럴껄~~하고 웃었다. ㅎㅎ
두 번째로 《우진이의 일기》를 읽었다.
우진이도 방학을 했는데 어떻게 지내고 어떤 일기를 썼는지 보자~라고 하면서 들어갔다.
하는 행동과 일기장의 글들이 다른 것을 보고 친구들이 웃는다
특히 목욕탕에 구피를 풀어놓고 오줌을 누는 것을 보고 으악~한다.
마지막 장난감들이 공격하는 것을 보더니 재밌겠다 한다. ㅎㅎ
마지막으로 《스티나의 여름》을 읽었다
할아버지댁에서 함께 보내는 스티나의 여름을 친구들은 잘도 듣는다.
스티나가 없어진 것을 보고는 "그냥 혼자 밖에 나갔나봐요" 하고
할아버지랑 우의를 입고 다시 나간 장면에서는 "재밌겠다" 한다.
다 읽고 나니 1학년 지호가 "케첩도 다시 읽어주면 안되요?:" 한다. ㅎㅎ
선생님한테 물으니 뒤시간 다른 일정이 없어서 읽어도 된다고 하길래 " 좋아!!" 라고 하면서
소현이 책을 들고 다시 읽었다. 역시나 친구들이 재미있어 한다.
그렇게 4권의 책을 읽고 다음주는 샘이 휴가니 한 주 쉬고 그 다음주 수요일날 재밌는 책 세 권 들고 오겠다고 하며
울 친구들도 즐거운 방학 보내고 있다가 만나자고 했다.
더워도 너~~~~무 더운 7월.
책읽어주기 활동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첫댓글 행복하게 마무리 하셨다니 좋습니다.
하반기 책읽기도 모두에게 좋은시간이 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