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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째 역대급 비리스캔들에 대한 단독보도로 온갖 매체를 도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들어 청와대에선 슬금슬금 업무에 복귀하더니 오늘은 차관급 및 청와대 비서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완벽한 "정신승리"를 입증하였습니다. 정신승리는 온라인상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손으로 뽑았던 아주 높은 분이 직접 시전해주시니 이 또한 "어이순실"입니다.역시 그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을 이뤄내고 있네요 국민들께선 최근 상황의 이상한 변화에 따라 점점 야당에게 짜증을 내며 때론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어마어마한 퍼펙트스톰을 뚫고가야 하는데 등대도 해도(海圖)도 나침반도 없다. 이쯤되면 야당이 그중 뭐라도 하나 내놔야하는 것 아니냐고요 내일 당장 광장에 나가 야당 촛불 몇개 더 보태는 것 보단 국민들께 전대미문의 이 난국을 타개할 타임테이블과 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하시는 거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현실정치에 몸담아 보니 미처 알지못했던 많은 고려사항이 있고, 최선은 커녕 차선이라도 성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야당의 의견과 입장도 수렴하여 야권공조를 유지하는 것도 정말 조심스러운 일이란 걸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 많이 답답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우리당 지도부에서 국민여러분들께서 납득하시고 수긍하실 플랜과 타임테이블을 내 놓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리당략에 대한 고려없이 국민만 바라보고 갈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여 지도부를 돕겠습니다. SNS에서 누차 말씀드린 제 의견과 국민들의 원망도 수차에 걸쳐 지도부에 전달해 드렸습니다. 저희 당은 정신승리를 할 여유가 없습니다. 조급해 하면 지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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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의 실세 중 실세
악마 중의 악마..
파시즘, 메카시즘으로 국정을 농락하며
한국 현대사를 짓밟은 괴물..
2013.08~2015.02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저 괴물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열쇠를 쥐고 있을 겁니다. '기춘대원군' 김기춘
* 정수장학회 1기 장학생 * 박정희정권 당시 검사, 중앙정보부 법률자문관, 대통령 비서관 * 유신헌법 초안 작성 (박정희에게 대한민국헌법을 초월하는 권한 부여. 체육관에서 친정부 당원들만 모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을 대통령이 임명, 대통령이 국회 해산 결정 등 반민주적 내용 다수) * 초원복집 사건 (1992년 대선 직전, 경남-부산의 기관장들을 모아 놓고 지역감정 조장 지시) * 노무현 대통령 탄핵 (한나라당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주도) *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 통진당 해산 청구를 이끔.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통진당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에게 수모를 줬다는 이유로 보복 당했다는 설이 유력) *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1991년 5월 노태우 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자살한 김기설씨의 유서를 '강기훈씨가 대신 써줬다'며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 2015년 대법원 재심에서 '사건 조작, 무죄 확정' 판결 받음) * 김지하 필화 사건 (비리에 찌든 권력층을 을사오적에 빗댄 시로 6년 넘게 옥살이.. 2015년 서울고법, '국가는 김지하에게 15억 원 배상하라' 판결) * 민청학련 사건 (민주당 이철, 유인태 전 의원, 시인 김지하 등 수많은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멤버들이 '국가전복 시도' 혐의로 구속됨. 1960~70년대 민주화운동의 거목이었던 유인태는 사형 선고 받고 옥살이하다 박정희 사망 후 풀려남) * 2차 인혁당 사건 (당시 김기춘은 중앙정보부 법률보좌관으로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을 보좌. 중앙정보부는 유신독재 반대 투쟁을 벌였던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 소속 대학생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고 사건을 조작. 주동자로 지목된 언론사 사장 등 8명은 사형선고 18시간 만에 사형집행됨. 2007년 재심에서 사건 조작 판결 나옴.. 대법원장이 직접 사과) * 육영수 저격 사건 (당시 김기춘은 중앙정보부 5국의 파견 검사로 사건을 맡았고, 묵비권 행사하던 문세광을 하루 만에 설득해 범행 과정 일체를 자백 받아 기소. 문세광은 바로 사형 당함) *장준하 의문사 (독립운동가 출신에다 '재야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박정희를 떨게 만들었던 장준하 선생, 산 아래 쪽에서 변사체로 발견. 머리에는 대형 해머로 내리친 구멍이 발견됨. 중앙정보부 "실족사"로 발표. 당시 중앙정보부장은 신직수. 신직수의 혈맹동질로 불린 김기춘은 중정 5부장으로 재직) *최종길 의문사 (유신독재 반대 투쟁을 이끌었던 최종길 서울대 법대 교수가 중앙정보부에서 조사 받다 추락사. 중앙정보부는 자살로 발표. 2006년 국가배상 판결)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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