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傍松(노방송) - 김굉필(金宏弼)
길가의 소나무
一老蒼髥任路塵(일로창염임노진)
勞勞迎送往來賓(노노영송왕래빈)
歲寒與汝同心事(세한여여동심사)
經過人中見幾人(경과인중견기인)
한 늙은이 푸른 수염 날리며, 길 먼지에 몸 맡기고
수고하며 오고가는 길손 보내고 맞는다.
날씨 차가워지는데 그대와 마음 같이 하는 이
지나는 사람들 중에 몇몇이나 보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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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漢詩
路傍松(노방송) - 김굉필(金宏弼)
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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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
24.11.10 09:3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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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일로 보내 주셔서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길가에 있는 늙은 소나무를 통해서
본인의 절의정신을 빗대어 말하는 것이며
소나무처럼 절의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는
간접적으로 자기를 빗대어 이야기하고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한훤당의 길가에 있는 늙은 소나무,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길가의 소나무보다 못한 인간들에 대한 질타!
감사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
도동서원 가는 다람재 위에 시비가 세워져 있어 종종 지나가며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십시요 ^^*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십시요 ^^*
감상 잘 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십시요
與汝同心 우리는 누구와 뜻을 같이 하고 있나요? 충절, 기개, 선덕 ? 어려운 말들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십시요
가곡 동심초가 생각나는군요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을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설도의 동심초도 좋으려니와
김억선생의 번역도 일품이구요
김성태님의 곡도 참으로 좋았지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