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차여행은 강릉.
여름은 지났지만 경포해변을 가보는거루 정하고
일찍 못일어나는 아가씨때문에 기차는 9시로예약하고 서울역이 아닌 센타에서 8시에 모여 출발하기로......요놈의 아가씨 8시35분에 왔다...속은터졌지만 우아하게 교양있게 조용히 버스타고 서울역으로 .
기차타고 버스타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강일님 동현님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하다.
제공인력 한사람 피곤으로 식구들이 좋아하면 그걸로 만족.
11시 10분 강릉역도착.
호돌이 호순이와 사진한장찍고 중앙시장으로 가서 점심은 장칼국수로 먹었다 동현님은 2그릇 후딱.
장구경 하면서 어묵고로케도 치즈와 땡초로 포장.
닭강정도 한박스포장.
2번째코스는 오죽헌...5000원짜리 종이돈의그림.
강일님 오죽헌에 대해 열심히 설명 읽어주고 둘은 잘듣고있다.
3번째 코스는 안목카페거리.
안목해변서 그네에도 앉아보고 쭉둘러보고 가보고 싶은 카페로 결정.
청포도에이드. 딸기라떼...청개구리는 말없이 7300원하는 빵을 쟁반에 담아 들고왔다...계산하고는 쳐다보고 안먹는다
덕분에 우리만 입호강.
4번째코스는 경포해변서 강문해변까지 걷기...
해변에 돗자리펴고 신발 양말벗고 물가로 직행...동현님 안한단다 먼바다 쳐다보고 혼자우뚝서서 있다.
파도치는거 발담그고 있다가...바지가 젖었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한참 물에 서있다가 돗자리에 앉아 닭강정하고 어묵고로케를 먹는데 우리 동현님 한박스 혼자 다먹으려 한다...반정도 먹었을때 그만먹게하고 지아강일 먹게했다.
강일 닭강정먹고 자몽에이드 사달라해서 먹으면 사준다고 하니 잘먹는다.
기차시간에 맞춰 가야해서 슬슬 자리정리하고
CU에서 음료수를 한개씩 고루게했다.
강일 사이다를 들고왔다
강릉역도착해서 저녁먹을 어묵김밥을 포장하고
기차탑승....
간식도 먹고 어둠을 달리는 기차를 즐기는중....강일님..회색바지가 젖어있다.
으이구....사이다 사준 내잘못이지....펑하게 싸놓고는 말이없다.
잠바를 깔고 앉게 했다.
엄만테 전화해서 팬티바지 잠바 가지고 서울역으로 오라하고는 서울역서 집에 보내구 우리는 버스타고 센타로 와서 다들퇴근했다.
길고도 짧은하루 다들 수고했어요.
내발자욱
닭강정
약먹기위해 저녁식사중.
기차시트에 하트를 그려논 강일님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기차로 떠나본 강릉.
새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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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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