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 (이하 친박그룹)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한나라당
일괄입당이 곧 결실을 볼 것 같다.
김무성의원의 개인플레이的 발언, 당비헌납 문제 등 복당과정에 일부 잡음도
있었지만, 이에 영향받지 않고 초지일관 주장해 온 일괄복당 즉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 전략이 멋지게 적중한 것이다.
물론 한나라당 내부사정이 다급한 면도 있고, 또 근혜님의 환심을
사기 위한 청와대의 주문이라는 설(說)도 일괄복당 허용에 작용한 바
있겠지만, 어쨌거나 사실상 일괄복당이란 주장을 기어코 관철시킴으로써
그간 줄곧 양보와 후퇴만을 거듭해 온 것처럼 보이던 친박그룹도
승리의 맛을 모르는 집단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었다.
(물론 한나라당 복당이 최선의 길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는 별개다)
선별복당이다 또 뭐다해서 수시로 던져주는 유혹의 미끼를 배격하고
주군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루어 낸 ‘올 오어 낫싱 전략’ 의
값진 승리라는 점에서 친박그룹은 이번 전략에서 배울 점도 있었을 것이다.
‘양보가 미덕만은 아니라는 것’
‘뭉치고 합치면 이룰 수 있다는 사실’
‘주군은 단 한사람의 식솔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
친박그룹 식구 여러분 !!
당신네들은 정말 해피하다. 앞으로 잘해라!
첫댓글 배신은 또 배신을
뭔 말인지 당최 알수 없네요 무소건 일괄복당이란 말이요 아묻튼 복당을 희망했으니 꼭 일괄복당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