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뉴질랜드 다녀온게 전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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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꼭 하고 싶었던것 중 하나였던 마운트쿡 트래킹
후커밸리 트래킹은 왕복 4시간 정도면 되는 가벼운 트래킹 코스라고 하고 트래킹코스 끝에가면 빙하를 볼수있는 코스라고 해
테카포에서 인터시티버스를 타고 마운트쿡을 가는데 비가쏟아져서 걱정했어. 비오거나 바람이 많이불면 후커밸리 트랙에 있는 3개의 흔들다리가 막힐 수도 있기 때문에 ㅠ
부랴부랴 마운트쿡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하고 짐맡기려고했는데 그냥 아예 열쇠를 주셔서 숙소안에다가 짐을 다 던져놓고 테카포마트에서 미리 사뒀던 점심샌드위치를 대충 까먹었어
숙소 식당에 가서 샌드위치랑 우유(숙소에서 무료로 준 우유) 부지런히 까먹고 정리한 다음에 아오라키 방문자센터에 갔는데 4시부터 흔들다리가 폐쇄된다는 안내문보고 부리나케 가서 물어봄. 4시이전에 출발하면 갈 수 있다고해서 애들끌고 2시쯤에 서둘러서 후커밸리로 향했음
가는길에 본 물러호수 포인트, 빙하 녹은물이라서 물빛이 우유처럼 뽀얀 색깔이었어 여기 정말 멋있더라. 계속 구름이 껴있었는데 우리가 여기 도착했을때는 잠깐 햇빛이 나서 햇빛이 비추는 호수를 볼수 있었음. 날씨운 미쳤다 미쳤어 ㅋㅋ
첫번째 흔들다리를 잘 건너가고 계속해서 부지런하게 트래킹을 했어.
트래킹을 하면서 본 풍경이랑 트래킹코스 끝에 다 와서 본 풍경은 정말 너무 멋졌어
호수 한가운데 떠있는 빙하조각, 가까이 내려가서 물을 만졌는데 3도정도 되는 물이어서 차가웠어
빙하녹은물을 만지다니
ㅋㅋㅋ 가서 만난 한국인 대가족여행객은 발열음식가져와서 떡꾹 드시고계심.. 배우신분이네
어디서사셨냐고 물어봤는데 한국에서 사서 가져오셨다고 하더라
우리도 가져간 에너지바랑 감자칩을 까먹고 다시 부지런히 내려왔다. 비바람이 점점더 세지고 있었기 때문
정말 타이밍좋은건 내려오자마자 흔들다리가 모두 폐쇄되고 3일간 후커밸리에 갈 수 없었다는거
저녁은 전날 미리 테카포에서 사온 컵라면이었는데
이를 불쌍하게 본 어떤분이 만들고 남은 매쉬드포테이토랑 연어스테이크, 캬라멜라이즈드한 복숭아,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먹을래?물어보길래 오브콜스하고 주신거 다먹어치웠다 ㅋㅋㅋ
진짜 맛있게먹어서 너무너무감사했음
주신 복숭아 디저트에 아이스크림까지 올려먹었는데
미친맛이었음 ㅠㅠ
여기에서 간단하게 마운트쿡 숙소 후기
aoraki mtcook alpine lodge
여기는 내가 날짜 잘못보고 숙소예약 잘못했을때 친구한테 말했더니 대신 찾아준 숙소야, 원래 방 2개 예약했는데 방 사진이 아무래도 한 방에 4명쌉가능할거같아서 메일로 문의했더니 한방에 4명 잘수있다고 바꿔줌. 그래서 숙소비 완전 절약했어 여기는 1박에 20만원정도 해서 저렴하게 숙박함
방에 2층침대 한개랑 싱글2개, 주방도 다있고 라운지도있구, 세탁기랑 건조기는 5달러 동전으로 넣고 이용가능했음
라운지에서 좀 뒹굴다가 자고 다음날 예약한 마운트쿡-퀸스타운 가는 투어버스를 기다렸다.
방문자센터에서 시간좀 때우다가 마운트쿡에 몇 없는 식당에 가서 피자랑 햄버거로 점심을 대충 때움
방문자센터 구경한 사진, 점심으로먹은 피자랑 버거
이날 비가와서 15분정도 늦게왔는데 그래도 잘왔다.
내가 예약한 투어업체는 치키키위트래블
여기서 이번에 두번 투어예약했는데 둘다 만족스러웠음 ㅋㅋ
버스를 타고 가면서 가이드(및 운전사)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뉴질랜드는 여성에게 최초로 투표권을 부여한 나라라고 했다. 여자들 살기좋은나라인게 느껴짐 어딜가도 여성들이 보였다. 인터시티 시외버스도 여성운전자, 내가 승마하러갔던 직원들도 모두 여자 어딜가나 여자들이 많이보여서 한국이랑 다른 느낌을 받았음
투어버스는 라벤더농장, 연어양식장, 푸카키호수에서 중간중간 내려주었고
연어양식장에서 사먹은 키쉬 존맛탱.. 라벤더농장에서는 라벤더아이스크림도 한개 사서 나눠먹었어.
푸카키호수도 테카포처럼 푸른물빛을 자랑하는데 바람이 이날 너무많이불어서 머리가 미친듯이 바람에 날렸다. ㅋㅋ
나는 내려주는 모든 스팟에 다 내렸는데 동생들은 귀찮아서 안내린 곳도 있음
중간에 기름넣어야한다고 내려준 곳에는 양들이 있었다. ㅋㅋ 양들이 깜장색 꼬질꼬질한 애들 귀여워
도착한 퀸스타운에서 우리 숙소까지 데려다주는데 숙소가 미친 언덕위에있었다. 후기에 언덕이 있다고 했는데 글쿤하고 얼마나 높은언덕이겠어 한게 큰 오산.
진짜 가파르고 높은언덕이ㅋㅋ
짐을 놓고 퀸스타운에서 유명한 퍼그버거에서 버거랑 어니언링을 시켜먹었음.
사슴고기버거, 돼지고기버거, 닭고기버거, 디럭스버거 까지 총 4개 시켜서 나눠먹어봤다. 버거가 크고 정말 맛있었어
마트에서 다음날 아침에 먹을것들을 대충 장봐서 숙소에 갔음. 다음날 미포드사운드 투어도 이른아침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6시반에 예약해둔 투어를 가기위해 5시부터 일어나서 꿈지럭거림.
이번에도 치키키위트래블(클룩에서 예약)에서 예약된 밀포드사운드 투어를 출발했어. 어쩌다보니 치키키위트래블에서 투어 2개를 다 예약했는데 만족 ㅋㅋ
투어차량을 타고 가는데 이게 뉴질랜드인가? 비가 많이왔고 이것때문인지 가는길에 각자 다른무지개를 5번이나 봤다. 무지개 시작하는 지점도 봐서 사진을 미친듯이 찍음 ㅋㅋ 너무신기하잖아 무지개 시작지점을 언제봐? 무지개 끝과 끝이 다보이는 무지개도 처음봤음.
무지개 사진을 찍다보니 가벼운 간식과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곳에 도착.
여기 알파카가 있었는데 넘귀여움
나는 너무 배고파서 머핀도 하나 사먹음.배가 너무고파서 ㅋㅋ
중간에 내려준 곳은 미러레이크, 거울호수라는 곳인데 저렇게 산이 거울처럼 비쳐보이는 장소라는데. 날이 맑았으면 더 예뻤을것 같음.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음.
비가 많이와서 좋은건 크리스티폭포라는 곳에서 엄청난 수량으로 폭포에 물이많아서 아무나 못할 경험을 했어 ㅋㅋ
물이 쏟아지는걸 맞을 수 있는 경험 ㅎㅎ
그리고 호머터널이라는 곳은 길이 1개라서 터널앞에 신호등이 있는데 신호가 꽤 길어서 대기해야하는 곳이었어. 터널기다리는동안 잠깐 나와서 쉬기도하고 그러더라고
터널을 지나고 뷰포인트를 지나서 선착장에 도착하고
점심도시락을 나눠받았음. 표까지 받고 배를 타고서 크루즈를 시작했어
크루즈타고 폭포도 맞고 점심도시락도 까먹고 바위에 자리잡은 물개들도보고 바람맞으면서 보는 크루즈 너무 장관이구요, 판타지영화 100개는 찍을 수 있는 비주얼이었어. 날이 맑으면 또 다른느낌 이겠지만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산에 수백개의 폭포가 생겨서 하얀 물줄기들이 계속 흘러내리는 장관을 볼수 있었음.
바람맞으면서 배타는것 정말 즐겁더라
크루즈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본 재밌는것
멸종위기종이라는 키아새
산에사는 유일한 앵무새라는데 너무 귀여웠다ㅠ
누가 잃어버린 신발을 가지고 놀고있었는데 마치 강아지같은 행동 ㅋㅋ
희귀한 키아새를 두번이나 봐서 신기했음
도착해서 숙소말고 시내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퀸스타운 시내를 구경하고 저녁먹을 것을 장봐와서 카레를 끓여먹었다. 이날도 늦은시간에 저녁을 해먹고 숙소뷰 구경하다가 잠들었음.
다음날은 아무일정도 없이 퀸스타운을 구경하기로 했음.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
첫댓글 사진이넘흐옙어요
키아새,, 키아닳랁건가요
고마워! 사진마다 다 그림같다
풍경 너무 멋지다
빙하 녹은물을 만져보다니 ㅋㅋ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네👍👍
밀포드 사진넘흐 멋지다ㅜㅜ 업체명 클룩에 검색하는데 왜 나는 안나오지ㅠㅡㅠ 밀포드 나도 신청해야하는데!!
https://s.klook.com/c/_woAPVzOy9
요거야 여샤 ㅎㅎ 참고해
@뉴질랜드 다녀온게 전생같다 링크 감사해욘~! 여시루트 보고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