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안녕하세요 메리츠 양승수입니다
온디바이스AI 시대에서 사피엔반도체의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 참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피엔반도체(452430): AR → AI 시대의 숨겨진 보석
[온디바이스 AI,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 촉진]
- 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 기반 AI에서 벗어나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
- 세트업체들은 온디바이스AI를 기존 스마트폰/PC/노트북 등 이미 시장 침투가 완료된 제품에 접목해 한동안 정체된 세트 시장의 교체수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활용했으나 흥행에 실패
- 반면 메타의 스마트글래스 ‘레이밴 메타’는 AI가 킬러앱으로 부각되며 기대 이상의 흥행에 성공
- 이에 더해 메타는‘Connect World24’ 행사에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R 글래스 ‘Orion’을 공개하며 온디바이스AI의 새로운 방향성(무선, 가벼운 무게, 핸즈프리 등) 제시
- Orion을 통해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AR 글래스가 핸즈프리, 실시간성, 휴대성 측면에서 스마트폰의 역할을 대체할 차세대 디바이스로 부각됨에 따라 다수의 빅테크 업체들 중심으로 활발한 AR글래스 개발이 진행
[AR글래스와 부각될 LEDoS]
- AR글래스의 개화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LEDoS(실리콘 웨이퍼 기반의 백플레인 위에 마이크로 LED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화소를 구현) 부각
- AR글래스는 실내에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VR과 달리 1) 주변광에 영향을 받고 2) 야외에서도 사용해야 되며 3) 광학계로 사용되는 Waveguide 방식이 빛효율이 낮기 때문에(최대 99%의 광 손실 발생) 높은 휘도를 확보하는 게 중요
- 또한 외장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모든 부품에 저전력 솔루션 요구(IT 세트 소비전력 내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 현재 LEDoS는 휘도, 전력 소모, 내구성 측면에서 기존 AR용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던 LCoS나 OLEDoS 대비 뛰어난 것으로 평가
- 시장조사기관 TrendForce에 의하면 올해 LEDoS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총 8종의 LEDoS 기반 AR 글래스가 출시되었으며, 현재 18%에 불과한 AR 디바이스 내 LEDoS의 점유율은 2030년 기준으로 약 44%까지 확대될 전망
[사피엔반도체: 다가올 LEDoS 시대의 원석]
- 사피엔반도체는 LEDoS용 DDIC 설계 팹리스 기업으로 올해 총 3건의 미주, 유럽, 아시아향 LEDoS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발표
- 각기 다른 지역의 고객사를 확보함과 동시에, 보급형 ~ 프리미엄을 아우르는 AR 글래스 포트폴리오 구축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
- 또한 통상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의 공급 체계에서 디스플레이 구동칩 전문기업은 디스플레이 제조기업과 계약을 진행하나 사피엔반도체는 높은 LEDoS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직접 세트업체와 공동 개발을 진행 중
-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3건 모두 계약완료가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으며, 계약기간 내 샘플 테스트 완료 후 2025년 말 ~ 2026년 초 본격 양산 기대
- 양산 시 밸류체인은 동사가 구동회로가 설계된 CMOS 백플레인(웨이퍼)를 공급하면 디스플레이 고객사에서 본딩을 통해 디스플레이 모듈(칩렛)을 만들고, 광학계를 입힌 디스플레이 엔진을 최종 제작 후 OEM에게 공급하는 구조 예상
- 동사의 CMOS 백플레인 한장당 세트 기준 300대에 해당되는 물량 공급이 가능하며 제품마다 단가 차이가 있으나 보수적으로 가정 시 100만대의 AR글래스 당 기대되는 동사의 매출 규모는 약 250억 전후
- AI로 인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AR글래스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중장기 관점에서 2026년부터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사피엔반도체의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
https://tinyurl.com/56t7e766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