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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쩌리짱
앙영여시들 ㅎㅎ 닉네임처럼 쩌리인 쩌리짱임...
별로 좀 너무 소소한가 싶기도 하고 사실 엄마가 이런거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괜히 누가 듣고 시기해서 안좋은일 생긴다고 (사람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어떤 기운이 ㅎㅎ)그러셔서
별로 말한적 없는데, 그냥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멍하니 있다가 생각나서 써봐
너무 소소하면 말해줘....지울게 홍콩방은 처음이라!
뭐랄까 강풀의 포지션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포지셔너는, 안전한 장소를 알 수 있는 능력이야
위험한, 그러니까 위험한 일이 일어날 신변에 위협적인 장소는 빨간색으로 보이더라. 안전한 곳은 초록색으로!
나는....만화에서처럼 그렇게 거기만 다른 색으로 보인다던지 그런건 아닌데...
예를들어 나는 평소에 겁도 없고 예민하다기보단 둔한편이라 정줄놓고다닌다는 얘기 들을정돈데.
딴생각도 많이해서엄청 잘부딪히고 잘넘어짐
근데 갑자기
뭐라그래야되지
팟 하고 집중될때가 있어....뭔가 공기 느낌이 달라진다고 해야되나 시간흐름이 달라진다고해야되나
여튼 온몸에 긴장이 팍 들면서 공기 흐름이 달라지는것 같은 느낌? 뭔가 갑자기 평소의 나랑은 달라
난평소에 진짜 ...말하자면 '흐물텅'한 상태거든 ㅋㅋㅋㅋㅋㅋ온몸에 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
이런 느낌 들고 자리 피해서 사고 피한적 몇번 있었다
작게는 횡단보도 앞에 서있었는데 저래서 피했더니 서있었던 자리로 오토바이가 덮쳐들어오면서 엎어졌다던지
태풍온다고 바람 엄청 불던날 학교에서 멀쩡히 걸어가다가 갑자기 또 저래서 멈췄다가 괜히 그 같은 길 위에서
길가로 붙어서 돌아걸어갔는데 방금 내가 걷던 방향 바로 앞에 옆 담벼락에서 날라온 큰 화분 떨어져서 깨진다던지
크게도 있는데.....이건 나도 너무 놀랐어서 별로 상기하고 싶지 않음 ...근데 보통 이렇게 큰 건은
나한테 덮쳐온거라기보다는 지인? 여튼 같이있던 다른사람 ㅇㅇ
덤프트럭 차사고나 동네에서 건물 건설현장 쇠파이프 떨어져서 맞을뻔한거 뭐 이런것들...
아, 그런것도 있나? 옛날에 친했던 친구가 원래 유난히 변태꼬이고 안좋은일 많이 생기고 그런게 밥먹듯이 생기는애였는데
나랑있으면 그런게 다 비껴가는 느낌이라고 한 적있어
실제로 나는 지하철을 타도 ...왜 1호선같은거 있잖아? 그럼 가끔 기다리던 플랫폼에 내 앞에 도착한 열차칸이 왠지
느낌이 또 저래서 슥슥슥 빨리 옆으로 옮겨서 타면 한참있다 옆칸에서 큰소리 나고 사람들
이쪽칸으로 도망오고 이런적 많음....또라이가 날뛰고 사람들 해코지하려고 하고 실제로 해코지하고 이래서 ...
근데 이런 물리적인것 말고도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 날짜나, 일에 동참할건지 말건지 이런거?
어디서 자원봉사자 했을 때 일정에서 각자 날짜 골라서 전담하기로 했었는데 내가 첫날골랐더니 첫날빼고는 다 폭우와서
엄청 들 고생했다던지 작게는 이런것도 있고...진짜 폭우 정도가 아니라 재난수준이였어 ㅋㅋㅋㅋㅋ막 위험해지기도 했고
몇명 다치기도 했었고...
내가 평소엔 주장이 별로 없는편인데, 우리집에선 내가 갑자기 강력하게 그날 하기 싫다던지 하면 안된다던지
혹은 그 일은 끼지 말고 우리는 하지 말자던지 하면 꼭 내말 들어
안들으면 꼭 사단남...
근데 뭐 내가 특별히 다른거가 감이 좋고 이런건 없거든?
근데 안위나 안전에 대한것만 특히 그런듯
홍콩방 이런데 가끔가보면 심령사진 이런것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머글임 ㅋㅋㅋㅋㅋㅋ
귀신을 본다던지 이런것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는 내 안전 내 사랑하는 사람들 안전 지킬수 있는 힘이 나한테 있다고 믿고 살아
믿으면 좋은 힘은 더 커진다고 생각해서 ㅎㅎ
내 가족이나 나하고 아주 가까운 친구들정도는 이제 이거 알아가지고 내가 어쩌자고 하면 나 믿는다 ㅎㅎ
이게 정말 내 힘이라면...더 커졌으면 좋겠어
더 확실히 지켜주고 싶거든
와진짜좋은능력이야!!
헐...친해지고싶다ㅜㅜ난 잔사고?? 잔병치례?? 그런게 좀 많은거같아..... 일년에 꼭 한두번씩은 병원에 가. 별것도 아닌데 좀 잘다쳐ㅠ 남친이 꽉 끌어안았는데 다음날 너무아파서 며칠참다 병원갔더니 갈비뼈에 금갔고.. 아침에 택시타고 학교가다가 뒤에서 트럭이 받아서 목에 깁스한적두있구.. 음식점 진짜 낮은 계단하나짜리못보고 넘어졌는데 인대찢어졌구 걸어가다가 그냥 넘어져서 팔뼈 골절된적도있어.. 클럽갔다와서 목이 쉬었는데 이주넘어도 안돌아와서 병원갔더니 성대결절이래... 남들 평생가도 한번도 안해본다는 깁스를 난 종류별로 다해봄.. 내가 별난편도아닌데 이상하게 잘다쳐;; 신기하징
와 좋다ㅠㅠ 좋은 능력이다ㅠㅠ
부럽고 신기해!!
언니 영원히 한국에 있어죠 ♥
오..오??신기하닷 .... 근데 강ㅁ풀의 타이밍 아니야ㅡ?!?!?...
언니마음가짐이 예쁘고멋잇다ㅎㅎㅎ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