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는 갑상선 전절제수술을 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성대 전이가 있어 한쪽 성대 절제한 상태입니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 받고 있는데 수술후 첫 검진 결과 수치가 21정도였습니다. 동위원소 치료 후 10정도로 줄었지만 이건 별 의미 없는 수치라며 다시 동위원소 치료를 받아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또 받고 ...이렇게 동위원소 치료를 3번 받았는데 더이상 수치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펫 찍고 ct찍고....그런데 아무것도 찾아내질 못했습니다. 결국 목에 잡히는 혹이 조그만한 것이 있어 이거라도 절제해 보자고 하셔서 간단한 수술을 했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 암세포는 없구 아무런 이상소견이 없었습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건지 아님 차라리 이부분이 암세포가 발견된어 절제후 피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더 나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6개월뒤 다시 검진을 해봐야하겠지만 이번 수술이 피수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그래서 사실 피 수치 10정도에서 더이상 높아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피수치는 낮아지지 않고 의심이 가는 곳은 없고....정말 답답합니다. 피수치 기냥 10정도만 유지된다면 동위원소 치료를 또 들어갈 필요가 있는거지요? 그리고 피수치 10이면 어느 정도인건가요? 확실히 제 몸에 암세포가 남아있는건지?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아무래도 암세포가 변형을 일으킨것같다고 만약 네번째 치료를 받는다면 비타민A 무슨약을 일시적으로 복용한 후 다른 치료를 받아보나는데.....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지? 병원에 계신분들 말로는 이 치료는 거의 효과를 못본다고.....기금 현재 아주대 진료를 받고 있는데 한 병원만 믿기보단 다른 병원을 가봐야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평소 음식 많이 조심해야하는 건지,,,,병원의사선생님께서는 뭐든 괜찮다고 하는데.....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전문 우승훈교수 갑상선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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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자력병원에서 올2월에 수술하였고 그때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수술받으신분이 계셨는데 지금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어여..수치는계속 올라가는데 암은 발견 못하는..결국 인터넷으로 원자력병원을 찾아서 올라오셨고 목에 암을 발견하여 3차수술을 하였죠..그동안 지방에서 두번의 수술과 두번의 동위치료를 받아 목소리도 안나오고 침샘부작용으로 침도 잘 안나오는 상황이었지만3차수술을 잘해서 건강해져서 퇴원하시더라구여..병원선택과 특히 첫수술이 가장 중요한거 같더라구여..쩐빵님!맘고생이 심하실텐데 부디 조은 결과있길 바랄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