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속에서 찍은 돌담길과 능소화 사진 한장에 제 마음을 뺏겼다죠. ㅎㅎ
오전에 복지관 도시락배달 봉사 다녀와서 군 휴가나온, 늦잠자는 아들 깨워 함께 다녀왔어요.
25분 달려 도착해서 맛난 낙지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아이스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을을 입장합니다.
그리고 보물찾기 하듯 돌담길을 돌아돌아 능소화 핀곳을 찾습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오랜만에 보는 파란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바람에 취해 잘 나왔다고 연신 감탄하며 걷습니다.
이리 예쁜 모습이 있는줄 다들 어찌 아셨는지 사진 찍으러 오신분들이 꽤 계시네요.
베란다 정원을 가꾸고 있지만 야외의 여름꽃들에는 정말 홀딱 정신줄을 놓게되죠.
상록수 천지인 우리집 베란다에서 가끔은 야외 여름꽃 찾는 외도(?)도 행복하네요. ^^
첫댓글 진사님들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지요.
나들이 잘 하셨네요^^
아. 그렇군요. 덕분에 좋은시간 보냈네요.^^
화초폴더에 이글이~~~~~~~~~~~~~ㅎㅎㅎ
댕기오셨군여~~여기를,ㅎ
저도 넘 가고픈곳인데,,맘만 미리 갑니다여!!
어제부터 오늘 두번보니까,댕기온 기분이 들만큼 친숙해진 이동네~~~최고네요!!
휴가나온 아들캉,데이트~~~무지 행복하셧겟어요!!
네 저희집 베란다는 온통 초록초록해서 화초 좋아하시는분들도 예쁜꽃 보시라고 올렸어요. 아들도 좋아하네요. ^^
휴가나온 아드님께서 산책도 함께 해주시고~~♡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유자향님과 같은 길을 걸으셨네요
좋은시간
행복한 시간~~♡~~
햇볕 쨍쨍해서 땀도 많이 났지만 그래도 아들과 함께 한 추억의 한장 채웠어요.
아직 여친이 없어 저게도 차례가 옵니다. ^^
저하고 바톤 터치 하셨네요ㅋ
지니님이 사주시는 시원한 콩국수 먹고서
막 외암마을을 떠날 때였나 봅니다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시선이..재밌습니다^^
우리~못 만났지만
반가워요~♡
그러게요. 이렇게 먼저 스침이 있으니 더 설레네요. ^^
여기저기능소화 잔치네요
슬픈전설이 잇는 능소화 고와요
능소화 전설도 검색해 봐야겠어요.
마당있는 주택이라면 꼭 키워보고 싶어요.
@알퐁시나 궁중에 소화라는 궁녀가잇엇지요
임금의눈에 띠어 성은을받고 빈이란 높은 지위까지 얻엇는데
웬일인지 발길을 끊은 임금ㅠㅠ
담밖을보며 기다리다 결국엔 상사병으로~~
유언에 담장가에 나를 뭍어다오
죽어서도 나는 임금을 기다리리라
그자리에 핀꽃이 능소화라는~~~
능소화 전설이 애잔해
그리도 고운사랑 담았나보네요.
저도 일년에 한번은 가보는 외암마을~
돌담길이 정겹고~ 꽃을 잘 키우시는 식혜와 찻집~
그집 꽃들도 예쁘고요
여름엔 능소화가 또 이리 예쁘군요
돌담에 늘어선 꽃들이 너무 곱네요
꽃에 담긴 슬픈 이야기에 그 붉은 꽃색이 더욱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꽃이 예쁜 그 찻집도 가보고 싶어요.
외암마을에 울님들이
많이 가셨네요.
너무 가보고 싶으네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니 떠나 오셔요.~~
여러 분들이 올려주셨는데 같은자리 다른느낌 다른 이야기 참좋았어요
선하신 미야님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