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늦잠 자다 세월호 전복된 뒤 첫 지시 내렸다"

[버디힐드]

☞ 읽고 삭제하신 다음에 글 작성해주세요

★ 공지사항, 이용지침 필독 요망 (http://cafe.daum.net/ilovenba/1qYd/48)
 - 글 분량 : 3줄 이상 / 줄당 20자 이상 권장 - 위반시 별도 보관함 이동
 - 제목 크기 및 굵기 변경 금지. 국내 인터넷기사 무단전재 전면 금지
 - 카페 성(性)적표현 규정 및 방송/영상/음원 저작권 준수
 * 상기 내용 위반시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조 골든타임을 넘긴 뒤 첫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28일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14년 4월 16일 청와대는 오전 9시 19분에서야 TV 속보를 통해 세월호 사고 발생을 인지했다. 그리고 9시 24분쯤 문자메시지로 청와대 내부에 공지했다.

그리고 해경 상황실을 통해 9시 57분쯤 상황보고서 1보 초안을 완성했다. 그리고 김장수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전 10시 정각, 상황보고서 1보 초안을 전달받고, 전화로 보고도 받았다.

문제는 박 전 대통령이 정시에 본관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 머물러 있었던 점이다.

김장수 전 실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장수 전 실장은 안봉근 당시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이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지금 대통령에게 세월호 관련 상황보고서 1보가 올라갈 예정이니 대통령에게 보고될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신인호 당시 위기관리센터장에게 “상황보고서 1보를 관저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각 세월호는 좌현으로 77.9도 기울어진 상태였다.

신인호 전 센터장은 10시 12분쯤 상황보고서 1보를 완성했고, 상황병이 보고서를 들고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관저 인수문까지 뛰어가 10시 19분쯤 관저 근무 경호관을 통해 내실 근무자인 김모(71·여)씨에게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김씨는 보고서를 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고 평소처럼 그저 박 전 대통령 침실 앞 탁자 위에 올려두기만 했다.

그 직전인 10시 17분, 세월호는 108.1도 기울어 전복됐다. 승객 박모씨가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한 것을 끝으로 세월호 내부와의 연락은 완전히 끊겼다.

한편 안봉근 전 비서관은 김장수 전 실장에게 연락을 받은 직후 이영선 당시 행정관에게 관저로 가기 위한 차량을 대기시키도록 지시했다. 10시 12분 안봉근 전 비서관은 본관에서 나와 이영선 전 행정관이 모는 차를 타고 관저로 향했다.

그 사이 김장수 전 실장이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안봉근 전 비서관이 관저에 도착, 내실로 들어가 침실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을 여러 차례 부른 끝에야 박 전 대통령이 그 소리를 듣고 침실에서 나왔다. 검찰은 이 시각을 10시 20분쯤으로 추정했다.

안봉근 전 비서관은 “국가안보실장이 급한 통화를 원합니다”라고 보고했고, 그때서야 박 전 대통령은 “그래요?”라고 말한 뒤 침실로 들어가 10시 22분쯤 김장수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 전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세요. 여객선 내 객실,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해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세요”라고 지시했다.

10시 25분, 위기관리센터 상황팀장은 해경 상황실에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를 전파했다.

그러나 5분 뒤인 10시 30분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했다. 박 전 대통령이 첫 지시를 내렸을 때에는 골든타임이 지난 뒤였다.

---

7시간 결론은 늦잠이었네요 어이가 없어서....

이 미친놈은 밤늦게까지 뭐를 하길래 10시까지 잠이나 쳐자는지

박근혜 처 잘시간에 세월호 학생들은 배안에서 생사를 다투고 있었다니 말이 안나오네요

[무한의 주인]

하아.. 그냥 쳐죽이자..

[T. J. McConnell]

미치겠다 이게 사실인가요? 늦잠이라니 늦잠이라니 이게 말이야 똥이야 와 어이가 없어서 이건 어이가 없어요 진짜

[흑비]

흠 근데 확실히 찌라시는 믿을게 못되네요?? 그 당시만해도 무슨 롯데호텔? 뭐이런데에 청와대 차량들 왔다갔다했다 차병원 주사 맞고 있었다 등등 썰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결국 늦잠이였군요,,

[스야리메]

단순 늦잠인지... 이유가 있어서 늦잠인지는 아직;

[스야리메]

이날 최순실이 청와대 와서 회의하고 그리고 중대본부 방문했다는...

[포틀07]

근데 정말 전 이 주제가 나올때마다 궁금한게 대통령까지 빨리 보고되서 빨리 지시내리면 좋겠지만
오히려 해경들이 훈련이 잘되어 있어서 현지 상황을 보고 바로 대처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나요?
솔직히 대통령보다는 해경들이 구조에는 전문가라 그게 맞는거 같은데..
뭐 박근혜 대통령이 무능한건 변함이 없긴해요. 후속지원이든지 다른 방면으로 엄청 열일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나이키까지만]

저도 동의하는게 대통령의 지시가 있어야만 구조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박근혜 늦잠 뿐만 아니라 왜 전복되었느냐가 밝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cu@heaven]

대통령 보고는 실제 현장초동조치하고는 큰 관계 없었던것 같습니다.

[닻별]

전날 시술받고 아침에 프로포폴이 덜 깬상태여서 지시가 늦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게 맞나봅니다.....

[허슬두🎗☘]

그냥 때려 죽입시다 안되겠네요 진짜

[Croxt]

물증만없지 심증있던게
이제 물증도 나왔네요....

[Tedrenaline1]

아니 꼭 대통령 지시를 받아야 전복된 배를 구조하러 가는거냐...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글러먹음

[Jordan Crawford]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controlfreak]

참담한 기분이네요

[#76 UnderDog]

무능함의 극치

[Afro Kobe]

7시간의 이유가 늦잠?

[스팅아이즈]

보고 받기전까지 구체적인 행적과 이유가 나와야함

[Stratovarius]

늦잠이 중요한세 하니고 뭘하다 늦잠을 잤느냐가 포인트같은데..야근하실분은 아니고 최소 드라마 몰아보기

[스틸왕]

한 사람은 늦잠이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갔네요...

[형설지공]

후...

[판사님]

아 진짜 미친년.....

[EJ핑거롤롤]

너무 아무것도 아닌 이유면 어떡하지.. 유가족들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했었는데, 실제로 고작 이딴 이유라니;;

[마이클포터주니어]

정말 역겹고 화나고....

[엑소더스]

선조치 후보고 는 개뿔

[Miracle Shooter]

어차피 도움 안될인간인데 밑에 인간들끼리라도 좀 빨리 구조 작업 해서 구하지 그랬냐 에혀....

[Kawhi Tho.]

청와대가 사고 소식을 TV속보로 처음 알게된 것도 어이가 없고
1분 1초가 급한 상황인데 보고서 작성하느라 40분을 보낸 것도 어이가 없고
안보실장이 전화하는데 20분 동안이나 연락이 안되는 대통령도 어이가 없고..

[King james]

결론 아몰랑 늦잠 ㄷㄷ

[Lakers&Eagles]

에휴..대통령 지시가 있어야 구조를 하냐?
선조치 후보고라도 해야지..
그니까 다들 청와대와 문고리 3인방 눈치만 본거네요..

[청순가련]

배에 가둬서 산채로 수장시켜야....

[뻥튀기]

말도 안된다 진짜...아..

[▶◀Justice]

대통령의 지시가 있어야 구조하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당연히 대통령 지시 받고 구조할 이유도 없고, 실제 시스템구성도 그렇게 되어있진 않을겁니다.
다만, 국가적 재난사태시 국가수반은 이에 대한 최종적 지휘권자일수밖에 없는 것이고,
초동조치와 동시에 초동보고가 필수이며, 이 초동보고 이후 최종지휘권자인 대통령의 발빠른 의사결정이 실제 구성된 시스템을 실제로 가동시키는데 필수적 요소입니다.

[▶◀Justice]

이 사건의 경우, 이 과정에서 최종 지휘자인 대통령이 어떤이유에서건 늦장대응을 한것인데....

첫째, 이런 지휘자 밑에서 제대로된 시스템이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은 바로 이런 위기상황에서 불필요한, 혹은 불합리한 시스템의 한계를 한번에 극복할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행동을 꺼리는 것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면 극복 가능한 일이란거죠. 그런데 직무유기를 하고 있으니, 이 거대한 직무에 대해 책임질 사람이 없어집니다. 당연히 시스템이 안돌아가죠.

[▶◀Justice]

둘째, 조직의 적응력이란 정말 무서운 수준이라서, 이런 지휘자 밑에서 단 몇달만 일해도 업무태도부터 양과 질까지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이미 이명박근혜아래서 수년을 단련(?)한 사람들이니,
지휘자가 멍때리고 있을때, 알아서 제대로 할리가 만무합니다.

즉 이 모든 문제들의 근원은 대통령인것이죠. 대통령이 실제 구조작업을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구조작업의 세세한 실무까지 맡아서 메시지를 전달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자리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최고 통수권자로서 중심을 잡고, 어떤 상황에서 확실한 비젼을 던져줄수 있어야, 시스템이 비로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겁니다.

[조던황제]

단순 대통령의 근태 문제를 떠나서 참여정부 인사들 얘기 들어보니 이명박근혜 9년동안 시스템을 다 박살냈다고 하더군요.
아마 시작은 이명박일 겁니다. 쥐새끼때 ai나 구제역때 엄청 죽어나갔는데 고의적으로 예산 다 깍고 시스템 뭉개버렸다던데
시스템이 붕괴되니 메르스나 거의 무방비였고 ai때도 방역제가 없어서 물뿌렸다고 하죠.
애초에 국민들에게 그다지 관심없는 놈들이 한번 헤쳐먹겠다고 작정했으니 9년동안 돈 들어가는 재난 시스템을 유지했을리가 없었을 겁니다.

[씩스맨]

맞습니다. 각종 위기대응시스템도 참여정부에서 만들어 자료로 보관했다고 들었는데 이명박때 자료를 쓰지않고 버려둔 것 같습니다.

[날건달]

깜방에서 늦잠 쳐자세요~~~

[rugurugu]

햐..

[Michael Jordan]

진짜 한 나라가 이딴 이런 ㅄ들 때문에 하...

[V5 Kobe]

진짜 사형감입니다. 늦잠이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