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단연 ‘물텀벙이’다. 용현 사거리에서 인하 대학교 방면으로 가는 초입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지정한 특색 음식 거리 용현동 ‘물텀벙이 거리’가 있다. 바다가 없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물텀벙이 거리가 있다는 게 의아한 일이기는 해도 물텀벙이는 한국 관광 공사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지역 먹을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텀벙이’란 하도 못 나서 어부들이 그물에 걸려들며 물에 ‘텀벙’ 버렸다고 해 이름 붙인 어류다. 꼼치나 삼세기, 도치 등도 물텀벙이라고 부르지만, 주로 ‘아귀’를 가리킨다. 아귀는 다소 깊은 바다에서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에서 주로 잡힌다. 아귀는 몸에 비해 머리가 크다. 위도 커서, 배를 가르면 내장의 절반이 위이다. 큰 입과 위를 가지고 있으니 소화력이 매우 강하다. 조기, 병어, 도미, 오징어, 새우 등을 통째로 삼켜서 녹여 소화한다. 아귀를 잡아 위에서 채 소화하지 못한 생선을 꺼내 팔면 아귀 값보다 더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 찜과 탕은 지역적으로 분리되어 발달하였는데, 지금은 경상남도 창원시가 된 마산에서는 찜, 인천광역시에서는 탕이 유명하다. 마산의 찜은 아귀를 말려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인천광역시의 탕은 생 아귀를 쓴다. 마산에서는 ‘아구찜’이라 부르고 인천광역시에서는 탕을 ‘물텀벙이’라 했지만, 찜이 번지면서 물텀벙탕, 물텀벙찜으로 분리해서 말한다.
2. 인천 대표음식 "쫄면"
인천광역시에는 최초 음식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쫄면이다. 자장면과 함께 국민 먹을거리 반열에 오른 쫄면의 시발지는 인천광역시 중구이지만, 면발만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시작됐다.
쫄깃쫄깃하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진 쫄면의 역사는 불과 40년이 채 안 된다.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의 분식점인 ‘맛나당’에서 만들어 판 것이 시초이고, 당시 주방장으로 일했던 노승희가 쫄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맛나당에 면을 공급하던 광신 제면에서 냉면을 뽑는 사출기의 체[구멍]을 잘못 끼워서 쫄면이 탄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가 하면 쫄면의 탄생과 관련해 다른 주장도 있다. 1970년 3월경,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삼성 식품 공업사로 1호 면류 제조업 면허를 낸 정돈시는 쫄면에 사용하는 면발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에서 이미 1960년대부터 사용하던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의 신포 우리 만두 박기남 회장이 쫄면을 메뉴에 추가한 게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됐고, 결국 인천광역시를 넘어 국민음식이 됐다. 또한 쫄면은 지난 2002년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월드컵맞이 한국 대표 음식’으로 꼽히기도 했다.
3. 계란빵
1984년 11월 처음 100원에 판매가 시작되었던 계란빵은 현재 개당 500원에 판매 중인데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주인장의 따뜻한 배려를 읽을 수 있다.
인하 대학교 후문의 계란빵이 1984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이 계란빵을 흉내 낸 가게들이 몇 군데 업소나 생겨나고 없어졌지만 이곳은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인천광역시의 독특한 먹을거리에서 더 나아가 전국적인 즉석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청실홍실 본점
청실홍실’은 현재 신포시장의 맛집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음식점이다. 인천, 부천, 안산 등지로 체인점을 넓히고 있는 청실홍실의 대표 메뉴는 메밀국수이다. 함께 파는 만두도 맛이 좋아 시원한 메밀국수에 고기만두를 곁들여 먹는 사람들이 많다.
5. 짜장면 "공화춘"
1883년 인천이 개항하면서 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1920년부터 무역이 성행하자 중국 음식점이 생겨났으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장면이 탄생하였다. 공화춘은 자장면이란 이름으로 처음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으로 이후 번성하다가 1984년 문을 닫았다. 건축적 가치와 생활사적 가치를 지닌 근대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 38-1, 38-2번지에 있다.
첫댓글 청실홍실 존맛
물텀벙진짜..존맛보스..소주를 그냥불러
어제도 먹음 청실홍실 존맛..... 개존맛.....
청실홍실 개 인정.... 가성비도 쩔어 근데 본점만 쩌나봄...
청실홍실은 개인정!!!!!존맛!!!!! 울식구 가면 만두 열판에 서비스주는 거 다 먹고옴
청실홍실 크으으으 모밀이랑 만두 말해뭐해 근데 튀김우동 한번 시켜봐. 일반적인 튀김이 아님…. 진짜 먹어봐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