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전지훈련 9일차) – 네 번째 연습 경기
오늘은 NCAA 서부지역 디비전 Ⅰ 대학 연합과 3차 연습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기결과 : 104:103 승(3점슛 6개, 통산 3승 1패)
■ 스타팅 멤버 : 김태술, 전형수, 방성윤, 전희철, 트래비스 개리슨
■ 개인기록
- 김태술 : 10득점, 8어시스트, 1스틸
- 방성윤 : 20득점, 3어시스트, 10리바운드, 2스틸, 3점슛 2개
- 전희철 : 18득점, 4어시스트, 7리바운드, 1스틸
- 트래비스 개리슨 : 30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 1스틸
- 전형수 : 3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3점슛 1개
- 김두현 : 12득점, 1어시스트, 4리바운드, 1스틸, 3점슛 2개
- 문경은 : 5득점, 4어시스트, 3점슛 1개
- 김재환 : 2득점, 2리바운드
- 정락영 : 2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 한상웅 : 2득점, 2리바운드
■ 현지팀과의 네 번째 경기로써 그 동안 훈련했던 패턴들을 몇 가지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김태술 선수의 빠른 게임 리딩과 방성윤 선수의 고른 득점은 여전했고,
전희철 선수의 회춘한 것과 같은 득점력과 리바운드, 수비 시 리딩하는 모습 등이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김두현 선수도 경기를 거듭하며 3점슛 2개 등 고감도의 득점력을
보여주었으며, 모든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보였습니다.
1쿼터 시작 후 10점을 앞서 나간 상태에서 상대편 선수의 드라이브 인 돌파와 3점슛
등으로 경기 내내 시소 게임을 벌였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있는 선수들의 경기운영과
트래비스 선수의 마지막 득점을 통해 짜릿하게 역전했던 경기입니다.
저녁에는 전 선수들이 함께 모여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빌베이노 코치로부터 공격/수비
패턴에 대해 특별훈련을 시행했으며, 감독/코칭 스탭들도 같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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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전지훈련 10일차) – 다섯 번째 연습 경기
오늘은 NCAA 서부지역 디비전 Ⅰ 대학 연합과 5차 연습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기결과 : 104:89 승(3점슛 9개, 통산 4승 1패)
■ 스타팅 멤버 : 김태술, 노경석, 김두현, 래리 존 스미스, 트래비스 개리슨
■ 개인기록
- 김태술 : 13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
- 노경석 : 20득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래리 존 스미스 : 27득점, 11리바운드, 1스틸
- 김두현 : 7득점, 1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트래비스 개리슨 : 20득점, 3어시스트, 12리바운드, 2스틸
- 전희철 : 4득점, 3어시스트, 4리바운드
- 문경은 : 3득점
- 정락영 : 2득점, 1어시스트, 3리바운드
- 한상웅 : 4득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 김기만 : 2득점, 1어시스트
- 김종학 : 2득점
■ 오늘은 드디어 래리 조나단 스미스 선수가 합류하여 연습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가공할만한 탄력과 점프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구요,
아직 손가락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조금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반면에 방성윤 선수와 전형수 선수, 김재환 선수는 어제 경기에서 약간의 부상을
입어서 뛰지 못했구요, 대신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뛰었습니다.
지난 경기들과 달리 이번 경기는 짜임새 있는 수비가 돋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간의 활발한 talking을 통해 헬프 디펜스 및 매치업이 빠르게 전개되어 상대편의
파워와 돌파를 저지할 수 있었구요, 이를 통해 조직력 있는 경기 운영을 맘껏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김태술 선수의 게임 리딩 및 노경석 선수의 고감도 슈팅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골밑과 미들 라인에서의 외국인 선수들의 파워와 정확한 슛도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금일은 선수들간의 talking을 통한 유기적인 play가 일품이었다 할 수 있으며, 상대팀
코치 또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던 경기라 칭찬해주었습니다.
요새 나이츠 팀의 최대 화두는”Talking” 입니다. 경기 중에도 선수들은 열심히
Talking을 하며 임하고, 훈련이 진행되는 내내 그리고 훈련을 마치는 구호도
“Talking” 입니다.^^
오후의 경기를 마치고, 저녁에는 패턴 훈련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으며, 문경은
코치와 김기만 주장, 김종학, 최종훈, 한상웅 선수 등은 보다 하드한 트레이닝을 위해
체육관에서 숙소까지 구보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종훈 선수가 1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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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나이츠 홈페이지
조나단 스미스 선수 드디어 나왔네요...
이 선수 탄력이 정말 끝내준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듯...
트레비스 선수는 정말 생각보다 웨이트가 듬직해 보이네요..
그나저나 희철옹 진짜 회춘하신듯..ㄷㄷㄷ
첫댓글 저 덩크폼이 슬램덩크에서 산왕과 경기 하던 중에 북산이 막 따라잡으니까 갑자기 신현철(?)인가 센터가 했던 덩크랑 많이 비슷하네요 ㅎㅎ ( 그 뒤에 역시..산왕?)
오호~한상웅이 나오네...인쟈~ sk기대되는군 이번시즌...
저두 한상웅기대중ㅋㅋ 왠지 정이가요~~조금씩 실력이 늘길~
방성윤 더블더블이네요^^
스미스는 작년 한중올스타전에 나왔을때 큰 활약은 못했지만 신장이 좋고 운동능력 하나는 좋아보이더라구요.왠지 BQ는 좀 떨어져보이던데..게리슨도 괜찮은 선수같은데..SK이번엔 기대해봐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