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콧멍용 닉네임
아 저번 게시글에 말 안했는데
아주 가끔 헤난 체크인할 때 예약확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하더라고
그래서 메일 보내보는 사람 많은데
한국인 속도에 못미치는 답장 텀때문에
미쳐벌이는 사람들 속출,.
답장와도 예약 확인이 안된다 얘기 들은
사람들이 많더라
근데 대부분 자기 이름만 보내서 예약 확인해달라
그래서 확인이 안되는거더라고
✔️그래서 헤난에 예약 확인하는 방법✔️
1.아고다에서 예약했으면 예약바우처 메일로 받기
2. 예약바우처 첨부 후
3. 이 세 개의 메일주소에 보낸다
resort.hbl@hennan.com
manila.hbl@henann.com
reservations.hbl@henann.com
여시들이 보내는 주소가 각자 다르길래
난 걍 다 보내벌임 ㅎ
오전 10시? 11시쯤에 예약확인 메일 보내니까
당일에 두 곳에서 예약확인 답장 옴
이렇게 예약확인 하셔요..
무튼
오늘은 발리카삭 하는날이라 빨리 일어남
7시반에 픽업 왔어
프라이빗투어라 투어 시작시간은 걍 정하면 돼
한인업체 너무 비싸서 현지업체로 했는데
알로나비치에서 흥정해서 가는 사람도 있더라
근데 난 입씨름하기 싫어서 걍 미리 예약하고 갔어
투어 예약은 여시들이 추천하는 사람중 한명인
톤톤한테 했엉
톤톤 쏘 친절하고 답장도 빠르고
가미랑 조조랑 비교했을 때 제일 싸서
얘한테로 했음
조조 초심잃어서 존나비쌈
자꾸 지친구나 가족보냄
빠이다 조조야
무튼
프라이빗 투어 2인기준
보트값 2500
발리카삭 입장료 1인 300
버진아일랜드 입장료 1인 100
톤톤 툭툭비용 왕복 300
총 3600
참고로 한인업체는 조인투어인데도 두배임..
프라이빗은 더 차이남..
물론 투어가 차이가 있긴 혀
그건 밑에서 설명할게
++
툭툭이 타면서 다른 현지업체 가격들 좀 봤는데
다른덴 프라이빗 보트만 2인기준
4000~5000 하더라..
톤톤 개싸네 진짜
근데 톤톤 말 좀 많아ㅜㅋㅋㅋㅋㅋㅋ
난 조용히 가는거 좋아하는데
대화하는거 개좋아해
mbti 검사 시켜보고싶음
요새 파도가 높아서 호핑 계속 취소됐다는데
다행히 나는 진행했음 ㅜ
근데 확실히 파도가 높긴 하더라
날씨 우중충한건 이젠 놀랍지도 않아
내가 여행갈 땐 항상 이렇더라고 ㅎ ㅋㅎ ㅋㅎㅎ
다른의미의 날씨요정임;;
물 대박 맑아
동영상 캡쳐한거라 안느껴지지만..
진짜 맑아 진짜야.. ㅜ
여시들이 내 사진보고 안간다 할까봐
걍 5년전 여행 사진 가져옴 ㅎ
진짜 물 색 미쳤지
버진아일랜드 진짜 예쁨..
내가 갔을때까지만해도 사람 진짜 없었는데
요즘엔 사람 많더라고..
파도높으면 못들어간다는데 나는 가기 직전에
버진아일랜드 출입금지 풀려서 들럈다 옴
그래서 사람은 별로 없었엉
✔️현지업체 한인업체 차이 ✔️
1. 비용차이가 심함 (거의 두배)
-> 어차피 가이드는 현지인이라 별 차이 없다 생각
2. 현지업체는 중식 포함 안되어있음
-> 뭐.. 프라이빗 투어는 출발시간도 내 맘대로라
발리카삭 섬에서 돈 주고 사먹으면 돼
다 기다려줌..
3. 사진이 포함이 안되어있음
-> 그것역시 걍 돈 주고 추가하면 돼
1000페소 정도 추가하면 되더라
(알로나비치에서 500주고 빌려갈 수 있다함.
근데 찍어주는건 모르겠다..
글고 현지 가이드한테 비싸다 하면 디스카운트 해줌)
->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리다이빙 안하는 사람은 그냥 구명조끼입고
물에 둥둥떠있는거라 사진 큰의미 없다 생각..
프리다이빙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사진 예쁘게 나오는거 같긴 혀
4. 대신!! 한인업체는 (내가 했던곳 기준)
스타카포인트를 가는데 현지업체는
거기를 모르더라구
보통 발리카삭 섬 근처에서 거북이 + 물고기 만 보는게
현지업체인데 한인업체는 한군데 더 갔었음
거기가 (아마)스타카포인트 같은데 산호초가 개쩔어..
진짜 새로운세계같았어.. 5년이 됐는데도 기억나..
5. 그리고 한인업체는 가이드가
첨부터 끝까지 그대로인디
현지업체는 톤톤이 접수처한테 안내해줌 ->
접수처에서 보트운전 가이드한테 넘겨줌 ->
보트 타고 가면 발리카삭 가이드한테 넘겨줌
이 순이라 여기저기 넘겨받더라고
근데 뭐 이게 큰 영향을 끼친건 아니라 노상관..
6. 현지업체는 귀마개를 따로 챙겨야함
-> 뭐 이건.. 걍 다이소에서 사가면 돼..
생각나는 차이점은 이정도!
발리카삭 끝나고 리조트까지 드랍해줌
씻고 점심 먹으러 토토에페피노 피자 먹으러 감
아진짜 여기 피자 미쳤어
볼로네제도 존맛임
맥주 걍 술술 들어가
트러플이 유명하다던데 친구가 트러플 못먹어서
페퍼로니 먹음..
근데 도우가 찐이야 진짜..
제발 먹어 진짜로
저 도우끝을 볼로네제에 찍어먹어봐
행복은 멀리있지 않다..
그러고 입 짜서 옆쪽에 있는 크라제 아이스크림 한개씩 먹어주고..
맥주 한 병 먹고 취해서 숙소와서 잠 ㅎ
개행복하더라 진짜
문열어놓으면 밖에 야자수 스치는 소리랑
수영장에서 애기들 노는 소리가 합쳐져서
지상낙원이야..
중간에 한 번 비쏟아졌는데 워낙 스콜성이 강해서
금방 멈추긴 함
이 빗소리마저도 좋더라ㅜ 잠솔솔와
그러고 저녁먹으러 레드크랩 감
진짜 ㅎ
먹고 자고 수영하고의 반복..
레드크랩은 미리 예약했고 픽드랍 다 해줘
후기 호불호 심하던데 난 만족했음..
난 칠리맛으로 먹었어!!
살이 없다는 리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진짜.. 먹을거 많던데..? 혹시 작은 게 고른거 아닌지..?
난 1.2키로였는디 진짜 살 많았어
옆에서 직원분이 다 먹기좋게 손질해줘서
난 받아먹기만 하면 돼..
참고로 라모이도 저렇게 크랩 있는데
가격은 싼 대신 내가 살 파먹어야혀
물론 잘라는 줌
근데 여긴 거의 다 먹기편하게 발라줌..
난 만족스러웠어!
우리나라에서 저런 게 먹을라면 더 비싸니까..
근데 다음에 또 보홀 온다면 가진 않을듯 ㅎㅎ
한번으로 족하는.. 그런 맛..?
비싸긴 해..
그러고 숙소와서 또 누워있다가 한숨 자고 일어나서
축구봄 ㅎㅎ 16강 날이라 ㅎ
참고로 ott들은 다 재생 안되니까 vpn 깔아가 !
express vpn 무료체험 하면 돼
이거땜에 인터넷 엄청 뒤졌다..
무료체험 되는게 얼마 없어서..
하지만 여시들이니까 그냥 알랴줄게..
축구보다 출출해져서 맥날 뛰쳐감
24시고 가까워서 좋아
이것이.. 행복..
근데 다녀온 사이에 한골 먹혀서 개빡쳤었음
결국 이겼지만..
내일 새벽엔 토트넘 경기도 볼 예정..
무튼 오늘은 이걸로 끝~~~~
여시 나 1월 건기로 알고 급질렀는데 계속 비온대서 너무 우울했거든 ㅋㅋ큐ㅠ 엄마도 같이 가는데... 여시 글 보니까 좀 마음 편해지고 행복해짐 ㅠ 정보 넘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