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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콧멍용 닉네임
대망의 여행 마지막 날 ㅜ
너무 슬프다
이 날은 파도 괜찮아서 드디어 나팔링 하고 옴!!!
이것도 톤톤한테 예약했어!!
톤톤이 미리 나팔링 들려서 파도상태 체크하고
픽업하러 옴.. 진짜 착하지..
왜냐면 간혹 그냥 나팔링 태우고 가서
파도상태 안좋아서 스노쿨링 못하면 걍 다시
데려다주고 툭툭 비용은 받아가는 양아치덜이 있대..
근데 톤톤은 미리 다 체크하고 상태 안좋으면
다시 날짜 조율해줌.. 쏘 친절..
비용은 헤난 출발 - 나팔링+히낙다난 동굴 - 헤난드랍
해서 총 500페소!
추가로 인당
입장료 (가이드포함) 300
구명조끼 150
오리발 150
정도라 생각하면 돼
근데 톤톤 친구라고 입장료 200에 해줌 ㅋㅌㅋㅋ
(파도상태 체크하느라 톤톤이 픽업 쩜 늦어서 부탁했대)
가이드는 한 그룹당 한명 붙는거 같더라고
그 역시 톤톤 친구임 ㅋㅋㅋㅋㅋㅋㅋ
톤톤이 오리발 고르는거 구명조끼 고르는거 다 도와주고 오리발 사이즈까지 다 체크해줌
짐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데 씨씨티비도 있긴 하지만
톤톤이 커피마시면서 지켜봐줘
걱정 안해도 되겠더라
그리고 진짜.. 나팔링 꼭 해..
진짜 바다에 고개 박는순간 거기가 신세계야..
전이랑 이번에 했던 발리카삭 비교도 안돼..
(발리카삭은 거북이땜에 꼭 해야하긴 해 ㅎ 존귀)
진짜 물고기많고 산호랑 그 해저절벽 라인이 너무예쁘고
정어리떼 그냥 미쳤음.. 너무 예뻐..
물들어가자마자 감탄했어 진짜
발리카삭은 물고기 밥 뿌려서 오게하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어 ㅋㅋㅋㅋㅋ 그냥 물고기가 많아
진짜 많고 다양하고 예쁨..
난 프리다이빙 못해서 걍 둥둥 떠다녔는데도 진짜 너무 좋았거든????
근데 프리다이빙 가능하면 너무너무너무 좋을거같아
발리카삭은 또 사람이 너무 많고 배도 많아서 움직이기 불편한데 여기는 완전 자유 그 자체
대신 7시 딱 맞춰가야 나만 있음
8시쯤 되니까 슬슬 많아지긴 하더라..
그래도 발리카삭의 반의반도 안돼
그리고 오리발 빌려.. 속도 장난아니고 수영 개재밌어 ㅋㅋㅋㅋㅋ
아 마지막날 간게 너무 아쉬울정도야ㅠㅠ
시간만 많았음 매일 갔을거같아ㅜㅠ
아 그리고 톤톤친구가 프리다이빙(걔넨 스쿠버라 함)
교습도 한대
2500인데 톤톤한테 말하면 2000에 해준대
난 막날이라 못했는데 하루만 빨리갔어도 했을거임..
한국에서 하면 또 비싸잖라..여긴 반가격도 안돼..!
사진 찍은게 없어서 네이버 사진 가져옴
(출처는 사진)
그냥 모든 시야가 물고기가 저래
근데 큰물고기 작은물고기 다 있고 진짜 다양함
정어리떼도 있고 ..
아 니모도 있었는데 걔 승깔머리 장난아냐
내 친구랑 가이드랑 너무 귀여워서 살짝 건드렸는데
다른물고기는 다 피하거든?
걔네는 맞서 싸우더니 끝까지 쫓아와서
친구한테 몸통박치기하고 가이드는 물고 감 ㅜㅋㅋㅋㅋㅋ
개웃기고 귀여움 ㅜㅜㅜ
수영못해도 상관없음(나도 못함)
오리발 빌리면 걍 앞으로 슉슉가고
혹시나 무서우면 쟁반같은 튜브를 빌려
그럼 가이드가 손잡이 잡고 여기저기 끌고 다녀줌
여시는 그냥 물에떠서 보기만 하면돼..
그리고 진짜 한인업체 비싸게 돈주고 할 필요가 없어
걍 툭툭이만 빌려서 가면 가이드가 다 해줘
가격이 한인업체랑 너무 차이나더라
무튼 한시간 하고 올라갔어
원래 동굴도 갈라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배고파서
그냥 바로 헤난가서 조식 먹음 ㅜㅋㅋㅋㅋ
톤톤이 잘 챙겨준게 고마워서 돈은 걍 그대로 줬어!
조식먹고 쉬다가 기념품 구경하러 왔다
보통 몽키트리 보홀지킴이 많이 가는거 같고
난 가격 비교 귀찮아서 그냥 많이들 가는대로 가서 샀어..
https://maps.app.goo.gl/ti8gJgt3mmF3QtSG8?g_st=ic
https://maps.app.goo.gl/UPnmgvDSsxvL1wqk9?g_st=ic
그래도 찾아놓은곳 공유할겝
글고 여긴 뭔가 이름이 마포구보안관 느낌이라
맨날 친구랑 마포구보안관 가서 구경할래 ㅎ ?
이러고 놀음
여기 그 k pop 계속 틀어주는데 엑소노래 많이나오더라
에리있남
난 트린트먼트 오울트리바나나칩 키넛피세스
스펀지 망고젤리 이렇게만 삼!
노니비누인가 니노비누는 레드크랩갔다가
구글맵 리뷰쓰면 공짜로 준다길래 그거 받아서
굳이 안샀엉
그리고 피자 또 먹으러 옴..
너무 맛있어..
하와이안 존맛.. 여긴 그냥 도우가 너무 맛있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 항상 많아
외국인들도 진짜 많이 오더라
글고 0.5박 출국팩 버진아일랜드 체크인함!
알로나에서 200주고 이동했는데 150이면 온대 보통 ㅎ
ㅅㅂ 멀랐음
얜 걍 아무애한테 했더니 그새 눈탱맞았네
무튼 저렇게 수건으로 해놨더라 ㅋㅋㅋㅋㅋ
존귀지만 강제 허니문 느낌 ;; ㅋㅋㅋㅋ
헤난이랑 사우스팜에서 코딱지만한 화질구지 티비보다가 여기서 화질 개좋은 스마트티비 보니까 살겠다 ^^..
유튜브랑 넷플 다 돼!
2시부터 체크인이고 리조트 유료픽업이 1인 200페소길래 걍 툭툭 타고 왔음
출국팩엔 공항 드랍까지 포함이고
체크인후에 정시마다 알로나비치 가는 무료셔틀 있음!
다시 리조트 오는건 개잉적으로 오거나 유료픽업서비스 이용하면 돼
여기서 쉬고 기념품 정리하고 좀 자다가
가미한테 예약해서 노스젠빌라 뱀부워크 데이유즈로 다녀옴!
버진-노스젠빌라 왕복/ 픽업,드랍시간까지 다 말해줘서 총 300페소에 했어!
내가 어쨌든 알로나비치에서부터 오는게 멀어서
400불렀거든???
근데 노스젠-버진이 너무 가까워서
300도 충분하대ㅜㅋㅋㅋㅋ
진짜 너무 착한 가미..
무튼 노스젠빌라 데이유즈는 워크인으로도 가능!
가서 뱀부워크 only로 하면 인당 198인가 196정도
거기에 100짜리 음료 쿠폰 줘서 걍 인당 100도 안된다 생각하면 돼!
수영장 이용가능한 패스도 있는데 약간 굳이일거 같아
특별한게 없어보여서..
노스젠빌라 데이유즈 하는이유는
뱀부워크도 너무 예쁘고 일몰 맛집이라 유명하더라고!
노스젠빌라는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하고 조용해
여기서부터 뱀부워크 길 시작인데 진짜..
너무 예쁨..
일몰 보는 바까지 가는 길..
미쳤지..?
4시에 가서 그런지 사람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
저 멀리 보이는곳이 바야!
술도 팔고 맥주 음료 안주도 있음!
여기서 뒤돌면
이런 풍경 🥺
좀 흐리긴 하지만 숲이라 그런지 그것도 어울려..
가는길에 해파리도 봄 ㅋㅋㅋㅋ
귀여워 둥실둥실 떠다녀서
그치만 쏘이면 존나 아프겠지
중간에 있는 마사지 받는곳..
투숙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아침일찍 받으면
진짜 좋겠더라
저기가 명당 자리야
일찍와서 아무도 없음
저기 누워서 바다 보고 있음 진짜 행복하고..
저 멀리 보이는게 버진아일랜드고
그 옆에 발리카삭섬도 보임..
너무 조용하고 좋았는데
5시 넘으니까 사람 복작복작하더라..
갑자기 많아져..
조용하게 즐기고싶으면 4시에 가는거
왕추천..
어차피
이렇게 쉬고 있음 되거든 ^_^!!!!
개좋아
그리고 노스젠빌라 데이터 개잘터져
개빨라
해피아워 + 처음에 주는 쿠폰까지 먹여서
저 칵테일 두잔을 240페소인가에 먹음..
대략 5-6천원;;;
진짜 너무 좋았어🥺
사진만 봐도 좋다
저기 주차되어있는 보트까지 완벽한 풍경..
근데 우리 누워있는데 한국 남초딩이와서 ㅎㅋ
아 좋은자리 뺏겼다 아 눕고 싶다
이러는데 얄미워서 걍 못들은척함 ㅎ
쟤 쪽 자리가서 잠깐 풍경사진 한 5초 찍고 왔는데
내자린데; 이러더라고 개얼탱
싸갈탱
심지어 지 자리도 아니고 걍 근처임
남초딩 어머님은 니가 늦장부려서 그런거잖아 조용히있어 이렇게 말하시는데
걍 남초딩이 싹바가지ㅎ
무튼 아쉽게도 갑자기 구름이 껴서 내가 원하는
일몰은 못봤어🥺
그치만 뱀부워크가 너무 좋았어서 그거만으로도
만족..
아마 일몰사진은 성공한 여시가 주지 않을까 ㅎ
1편에 어떤 천사여시가 올려주긴 했음 ㅎㅎ
해질 때 쯤 바쪽 풍경..
로비로 돌아가는길..
그저 예쁘다..
아 그리고 원래 7시 픽업으로 가미한테 예약했었는데
생각보다 해가 빨리져서 6시에 급하게 와달라 했거든
근데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오래걸릴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자기 너무 오래기다려야할거같아서
다른 툭툭 타도 된다는거야..
돈은 그냥 안줘도ㅠ된다고ㅠㅠ
내가 한시간 당겨서 그런건데ㅠㅠ
심지어 이미 버진에서 노스젠까지 드랍 해줬는데..
그래서 나도 너무 미안해서 카톡하는데
이렇게 답장옴..
진짜 너무 착하고 말도 예쁘게하고..
가미최고.. 가미 꼭 이용 많이해줘..
알로나비치에서 밥 먹을 예정이라 그때라도 주겠다니까 괜찮다고 계속 함.. 진짜 너무 착해..
결국 노스젠에서 불러준 툭툭타고 버진으로 돌아옴!
그리고 7시 셔틀타서 저녁먹으러
뱀부플레이스에 갔어
여기는 식당겸 바야!
인테리어 진짜 예쁘지.. 분위기 쩔어..
외국인이 더 많아서 그런지 찐 관광온거 같았어
왜냐면 왠만한 식당은 한국인이 꼭 있거든 ㅋㅋㅋㅋㅋ
물도 개 간지나는 병에 줌
(술인척 사진찍기)
그래도 나는 꿋꿋하게 주스 먹는다
오늘의 주스라 그래서 모험삼아 시켰는데
바나나+파인애플이거든???? 근데 개 맛 있 어
첨엔 파인애플맛인데 코에 남는건 바나나향이야..
진짜 특이하고 너무 맛있고
너무 예쁘고🥺(분위기에 취함)
나는 나시고랭이랑 스페셜 메뉴로 블루마린 스테이크 있길래 그거 시켰어!
나시고랭은 야채가 많아서 식감이 너무 좋고 맛있더라
블루마린스테이크는 생선스테이큰데 진짜 부드럽고
옆에 저 감자가 진짜 존맛 🥺
글고 별개로
옆에 테이블이 다 외국인들이였는데
좀 목소리가 커서 그런지 대화내용이 다 들리더라고..
친군줄 알았는데 오늘 처음 만났나봐
스몰토크의 정석이더라 ..
보홀 다시오면 뭘 제일 먼저 하고싶냐
기억에 남는게 뭐냐 이러면사 대화하는데
내가 좀만 더 e 였으면 진짜 끼고싶었어😭
그 외국인 역시 나팔링을 꼽더라고 ㅎ 역시
한국은 이런데서 이성이만나면 걍 무조건 플러팅섞인 대화만 하는데 여긴 걍 옆테이블 친구 뒷테이블
친구친구 이 느낌이더라.. 넘 보기 좋고 부러웠음 ㅜ
그러고 뱀부플레이스가 양이 좀 부족했어서 꼬치집 또 옴 ㅎ
오늘은 좀 다르게시켰는데 돼지고기는 무조건 시켜
껍질 개 바삭하고 전맛..
현지인이 닭꼬치 엄청 담길래 따라 담았는데
그것도 존맛.. 역시 현지인 픽..
그리고 오늘도 역시 405페소 나옴..
너무 싸..
오늘은 강쥐도 나눠줬어
열심히 소스 헹궈주고 ㅋㅋㅋㅋ
삼겹살 양념? 시켰는데 오돌뼈 있어서
그거 발라가지고 씻어서 주니까 진짜 잘먹더라 ㅋㅋㅋ
쟤네가 막 와앙 하고 먹는게 아니고 얌전하게
톡 물어가서 위협적이지도 않아
애들 지이이이인짜 순해 ㅠㅠ
좀 예뻐하면 이제 지 발을 허벅지에도 올림 ㅜㅋㅋㅋ
전귀
다 먹고 배부른데 돈도 좀 남고 발이 쩜 피곤하길래
풋스크럽 받으러 마사지샵도 또 감!
꼬치집 바로 옆 쪽이야
이건 한시간에 650페소!!
마사지도 같이 해주더라공
나는 저렇게 예쁜 양동이에 발 불랴주고
친구는 저런거에 함 ㅋㅋㅋㅋㅋㅋㅋ 온도차 개웃갸
무튼 난 이것도 너무 좋았어
내가 각질이 쫌 많은 편이라 ㅎ 힘들어하는게 느껴졌지만 ㅎ
계속 혹시 남은곳 있는지 확인하면서 제거하고
발마사지랑 종아리 마사지까지 같이해줘사
가성비 짱이였어..
실력은 말해뭐해
나랑 내 친구 발만 다시태어남
완전 보들보들해.. 아직도 감탄 중
지금도 만지작 거리는 중이야 ㅋㅋㅋㅋㅋㅋ
버진 돌아가는길엔 샵 앞에 툭툭기사 있길래
150으로 가자하니까 바로 콜해서 타고 옴!
어휴 한국 가기싫어
공항이 작아서 먹을게 없다길래 마지막으로 밥먹구 감🥺
에어부산 비행기는 12시 반에 출발한다길래
긴팔 긴바지로 옷 갈아입고 기다렸다가
셔틀 탐!
참고로 공항이 좀 쌀쌀한 편이라 긴팔 긴바지 입어도
전혀 안더웠어
게이트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아아먹고 빵먹음..
안에 정수기밖에 없다길래 ㅎ
무튼 여행은 이렇게 끝났슴다
지금은 한국와서 아직도 보홀뽕이 안빠져있는 상태야..
또가고싶다..
아 그리고 이번에도 비상구좌석으로 갔는데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벨트 돈지 20초만에 짐 두개 다나옴 ㅎㅋ 최고최고..
아 그리고 내가 약간 여행하면 그 분위기에 취해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하면서 그 상황에서 최대한의 행복만 느끼려는 편이라 다른사람은 느낀 보홀여행의 단점도 분명 있을거여
밥 안맞았단 사람도 있었고 매연 심하다는 사람도 있고!!
근데 난 원래 이거저거 안가리고 잘 먹는 편이고..
매연 역시 여행지의 특징이고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ㅜ ㅎ
댓 달아준 여시들 보면 다른시점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함께 참고해줘🤍💙
++
아그리고 툭툭은 현지인이랑 관광객 비용 다른거
이해는 함..
왜냐면 거긴 완전 관광으로 먹고 사는거라 현지인한테 같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 생각해서ㅎㅎ..
난 다른 관광객보다 비싸게만 안받음 된다라는
생각으로 흥정 했었음~!
여러 이유로 비추하는 여시들 말도 다 이해는 돼
근데 시점만 좀만 다르게하면 그게
그 여행지의 특징 아니면 여행지의 단점으로 보일수
있는 부분들이라 여행 스타일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생각혀
비추하는 여시들 글도 잘 읽어보고 판단했음 좋겠어!
아 그리고 현지 삐끼한테 왠만함 투어든 툭툭이든
예약하지마..
이래저래 말이 많긴 하더라ㅜ
나처럼 걍 여시들,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사들한테 연락하면 얘들도 지들 밥줄인거 알아서
뒷탈없게 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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