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 (18)
1) 소노 아야코(曾野綾子)의 계노록(戒老錄)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저자 '소노 아야코'는 1931년 생이며, 나이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형식으로 기록하여 계노록(戒老錄)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발췌한 내용을 보면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 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 라고 말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2) 탈 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惡妻)이다."
좀 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잃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보다는 기대고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3). 친구에 관한 명언에 한 말씀 붙여
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잊고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필요할 때 날 찾는 사람도 있고,
내가 필요할 땐 곁에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좋은 날에 함께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습니다.
늘 함께 할 때 무언가 즐겁지 않은 사람도 있고,
짧은 문자나 쪽지에도 얼굴에 미소 지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름을 생각하면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 사람 이름만 들어도 못내 아쉬워 눈물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란 걸 가끔은 잊을 때가 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버리고 있는 이 시간들...,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넉넉지 않으니라.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노력)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6번 만나면 마음 문이 열리고, 9번 만나야 친밀 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글 주신 분 : 김종승
<옮긴 글)
첫댓글 선생님이 주신댓글은 제인생의 새로운 멘토가 되어가고있는 지혜로운 말씀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김종승 선생 님! 좋은 글은 좋은 사람을 만듭니다. 마음을 정화 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선생님이 주시는 글 차곡 차곡 쌓이는 재미로 즐겁습니다. 나중에 큰 보석이 된다는
마음으로 소중히 간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