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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걸음 인증과 포인트가 적립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김미선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만으로도 걷기 인증이 가능하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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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업데이트로 첫 화면에서 하루 걸음의 시간, 거리, 칼로리까지 볼 수 있다. 내가 8,000 걸음 달성을 성공한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뿌듯했다. 여러 심리 검사 기능도 새롭게 생겼다고 하니, 찬찬히 둘러보고 이용해 봐야겠다. 특히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를 받고 있다면, 이번에 손목닥터와 연계해 검사 결과와 수치를 손목닥터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유용할 듯하다.
최근 새롭게 개편한 '손목닥터9988+' 앱 ⓒ김미선
여러 심리 검사, 대사증후군 관리 연계 등 기능이 더 많아졌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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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목닥터9988’과 더불어 ‘덜 달달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서울시민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료, 과자 등의 식품에 얼마나 많은 당류가 포함돼 있는지, 우리가 평소 얼마나 많은 당을 섭취하는지 알아보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 [관련기사] 자꾸 단 게 먹고 싶을 땐 이렇게! '덜 달달 9988' 캠페인
서울시는 시민들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덜 달달 9988' 캠피인을 펼치고 있다. ⓒ김미선
그 일환으로 10월 16일,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는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 테스트와 영양 상담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평소 얼마나 많은 당을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깜짝 놀랐다.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으로 물에 녹아서 단맛이 나는 물질을 '당류'라 한다.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적정 섭취량은 50g이다.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바른 선택으로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마시고,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을 선택하고, 샐러드를 먹는다면 소스와 드레싱은 따로 먹는 등 다양한 대체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다.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덜 달달 9988’ 저당 식생활 캠페인이 진행됐다. ⓒ김미선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적정 섭취량은 50g이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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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저트의 당류 함량도 확인했다. 특히 음료수의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순간 너무 놀랐다. 우리가 평소에 콜라와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지나치게 달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향과 기타 첨가물 때문이라고 한다. 단맛과 강한 향은 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단 음식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 심뇌혈관질환,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단맛 선호도를 진단할 수 있는 ‘미각 테스트’로 설탕물 맛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A컵에는 우유의 단맛으로 천연당, B컵에는 콜라의 단맛으로 각설탕 4개, C컵에는 아이스크림의 단맛으로 각설탕 7개를 녹인 물을 맛보고 좋아하는 단맛을 찾아보았다.
다양한 간식의 당류 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미선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바른 식단을 확인했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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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선호도를 진단할 수 있는 ‘미각테스트’로 설탕물 맛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미선
또한 맛 감각 유형 검사 키트로 어떤 맛을 선호하고, 어떤 맛에 민감한지 알아보는 ‘입맛 유형 테스트’를 진행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즐기는 것, 개인의 입맛과 맛 취향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QR코드 스캔 후 지시사항에 따라 ‘맛 검사지 평가’를 진행했다.
맛 검사지를 맛보기 전에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입안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다섯 장의 맛 검사지를 동일한 방법으로 평가했다. 감각 특징에 대한 조사, 음식 맛 취향을 선택하고, 음식 재료 거부감 평가를 마무리한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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