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레포트 빨리 끝내야 되는데.. 이런거 할 때가 아냐...라고 하면서도 이.. 왜.. 지나치질 못하는가..ㅠ.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날 수 없지ㅡ,.ㅡ;;
시좍!! 빨랑 끝내야지..
슈슉(--)/
★ 스페샬!! 이상형에 대한 50문 50답
나의 이상형~!!-_-;; 뭘 물을지 기대되는군..;
귀를 삽으로 파고 잘 듣고 이런 남자 끌고와주셈 ㅋㅋ
01-우선 나이차는 얼마정도가 조와??
옛날엔 연하는 무조건 싫었는데.. -2에서 +4까지가 딱 좋음.
02-키는 얼마정도-??
내 키가 (ㅎㅎ 요근래 165로 판명됨) 있기 땜시.. 175는 넘어줬음 좋겠다.
너무 커도 목 아프더라ㅡ_ㅡ; 딱 175~183 cm (오오.. 이 구체적인 수치는 뭐냐 도대체;;)
눈높이가 맞거나 살짝 높은 이 정도가 딱 좋아.
03-머리스타일은 어땟슴 조켓서-??
아.. 이건 좀 까다롭다. 아무리 어울려도 젤 발라서 넘긴 머리는 느끼하다. 세운건..? 뭐.. 어울리면 봐준다.
첫사랑 사수궐기대회의 차태현 식의 헤어스타일은 곤란하다. 어울려도 같이 다니기 싫을거 같다.
요즘 다모에 김민준같은 웨이브 머리도 어울린다면 봐줄 수 있다 ㅎㅎ
그냥 모범생 커트가 젤 맘에 든다.
파격적인 염색 색깔(빨강..;을 비롯한 점점들..)은 거부한다;
04-눈은 어떻게 생기면 조을까-??
쌍꺼풀 없는 적당한 크기의 눈. (단 졸려보이거나 흐리멍텅해 보이면 안된다. 김민준이나 김남진이나.. 윤계상 눈 좋던데ㅡ,.ㅡ;;)
암튼 눈빛이 살아있으면 된다.
사려깊고 강단있어 보이는 눈이 좋다.
05-코는-??
코는 잘 안 보는데.. 코는 관상학 적으로 자기 주관을 나타낸단다.
그냥 보고 자기 주관이 뚜렷해 보이는 인상이면 OK.
06-입은-??
입술은 두꺼운 건 싫다. 적당히 도톰한 것 까지야 뭐.. 귀엽겠지만.
적당하면... 돼지 뭐.. 입이 지나치게 작은 남자는 쫀쫀해 보여서 싫다.
적당한 크기이거나 약간 큰 편.
07-피부색이랑 피부는 어땟슴 조켓서-??
너무 뽀애서 나보다 더 하얗다면 싫을거 같다.
적어도 나보단 까무잡잡해야 한다. 적당히 건강하게 그을리거나 보통 황인종 피부색 선호;(노르스름?;;)
08-얼굴형은-??
나 관상학 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얼굴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사이즈는 중요하다.
여자보다 얼굴이 작거나 대두는 싫다. 그저 적당한 크기;;;
아.. 얼굴에서 유일하게 보는 것이 있다; 주걱턱은 안 된다;
09-목은-??
짧지만 않다면;
10-그럼 전체적인 몸매는 어땟슴 조켓서-??
이거 하도 강조해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물론 몸 좋으면 좋겠지만 그런 남자는 너무 희귀한 관계로.. 약간 마른체형이나 보통 체형 선호.
중요한 것은.. 어깨빨이 좋았음 좋겠다. 든든해 보여서 좋다.
11-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으면 조켓서-??
그건 그 사람의 선택. 어울리고 너무 튀거나 요란스럽지만 않으면 좋겠다.
굳이 말하자면 면바지나 청바지 차림에 상의는 베이직한...;
사이비 종교에 탐닉하지만 않으면 상관은 없다.
일반적으로 내가 이름 알고 있는 종교를 믿었음 좋겠다. (내가 모르는 종교가 사이비 종교지 뭐;)
뭘 믿든 자기 종교를 나에게 강요하거나, 종교가 다르면 결혼할 수 없다는 둥 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않으면 된다.
15-악세사리는 어느정도 해야되-??
남자가 피어싱 한건 별로 맘에 안든다. 평범해 보이지 않아서;
굳이 하겠다면 귓바퀴 중간이나 위쪽 3분의 1지점 정도에 튀지 않는 피어싱. 이정도는 어울리면 멋있게 봐주나, 어울리지 않을 시 빼버릴 것임;
16-가족관계가 어떠길 바래-??
외동아들은 싫다;
아들하나만 있더라도 적어도 누나 하나는 있거나 여동생 하나는 있거나.
17-내가 바람피다 걸렷슬때 이상형이 어떻게 해주면 조을까-??
바람필 일 없다.
18-그럼 반대로 이상형이 걸렸슬때? 나의 행동은-??
끝이다. -_-세살 버릇 여든가고 제 버릇 개 못주는 일이다.
일찍 알게 된 사실에 감사하며 헤어지겠다.
만약 이미 결혼한 후라면 딱 한번만 봐준다. (가정을 깨버릴 만한 심각한 외도가 아니라면 서로 한번씩의 외도는 봐줘야 한다. 생각해봐라. 평생 한사람하고 살려면 얼마나 지겨울지. 이해도 된다. 단 한번. 가벼운 바람으로 끝나야 한다. 두 번은 안된다.)
19-애정표현을 자주 해주면 조켓서-??
허허.. 굳이 애정표현이라기 보다는 평소에 좀 잘했으면..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든가..하는.
일상적이고 친근한 것을 원함. 유난스러운 이벤트도 적당히 있으면야 좋겠지만 매일같은 이벤트를 쫓는다면 피곤하겠다.
20-그럼 하루에 "사랑해"는 몇번정도 해주길 바래-??
보통 다른 분위기 좋은 커플들 사이에선 5~6정도는 오가는 거 같더라.
21-뽀뽀는-??
모르겠는데-_-a
22-키스는-??
점점 미경험자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으로 골로 가고 있다!
어디 사귀어 봤어야 몇회가 적당한지 알지..-_-;
23-키스를 할때 이상형은 어떤 포즈?? 행동??
둘다 눈감았으면 좋겠다-_-;
24-키스를 덥치는게 조와??물어보구 하는게조와??아님 내가 해달래서-_-?
덥치는 건 그 사람의 욕심만 채우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일 것 같다.
가끔씩은 터프한 것도 귀엽겠지만 원체 그런 스타일이라면 곤란하다.
그냥 분위기가 시키는 대로.
25-애교가 많길 바래-??
이건 필수다. 단 남들이 모르는 나만 아는 매력이었음 좋겠지
26-이상형의 특기가 무엇이면 조켓어??
잘하는 운동 하나는 있어야 된다. 다루는 악기가 하나 정도는 있었음 좋겠다.
27-그럼 취미는-??
낚시나 바둑같이 같이 즐길 수 없는 취미만 아니면 된다.
바둑이야 또 어떻게 배우면 되겠지만 낚시는 싫다.
28-이상형이랑 가보구 싶은곳-!?
문경의 젖줄기 영강에 데려가 봐야지 ㅋㅋ.
29-그럼 해보고 싶은것-!?
생기면 말해주마ㅡ_ㅡ;나의 머리로 그 정도의 창의성을 요구하다니..
30-이상형이 담배를 피는게 조와-??
절대!!!!!! 안된다.
담배피는 남자는 이상형이라 할지라도 같이 안 논다ㅡ_ㅡ;
31-그럼 술은-??
술은 세지만 절제하고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
32-이상형이 조와하는 것은 무엇이길 바래-??
여행, 자기 취미, 함께 하는것, 성취감, 동물(동물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놈 없다),
가장 중요한 것. 좋아하는 여자는 단 한명 뿐이어야 한다. 나 하나!
33-그럼 싫어 하는것-!?
괴상한 집단주의 & 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
배려심이 없는 행동과 그런 사람들.
34-하루에 한번 꼭 그사람과 해야할일은-??
가능하면 밥을 같이 먹었음 좋겠는데ㅡ_ㅡ;
35-그럼 너의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은-??
탐 크루즈(키가 작지만..;), 요즘은 드라마에서의 장두령의 모습만.
36-이상형이 어떤 남자 연예인을 조와하면 조켓서-??
홍석처만 안 좋아했음 좋겠다;
호모 섹슈얼하지 않은 배우로..; 박상원같은 남자 연예인을 좋아하고 닮고 싶어했음 좋겠다 ㅋㅋ
37-내가 힘들어서 울면서 이상형에게 기댈 때 어떻게 해주면 조을까-??
힘들어서 울때면 감정이 많이 격할때니까 당연히 모든걸 이해하고 받아주는 포용력과 다정다감함이 있었음 좋겠다.
힘들어서 울때는 달래주고 내가 제정신 챙길 때쯤이면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봐 주고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어른스러운 상대였음 좋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같은 말을 하더라도 내가 수용할 수 있게끔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을 보면 이 남자를 알 수 있다.
화술이 좋다는 건 사회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의 반증이 되기도 하고 내가 수용할 수 있게끔 말을 해 준다는 건 그만큼 나를 배려할 줄 안다는 뜻이기도 하고 생각이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젤 중요한 것은 객관적으로 나를 봐주고 조언해 주는 가운데서도 늘 나의 편이며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줄 수 있었음 한다.
용기 백배!!
38-이상형과 싸운상태다..어떻게 해결되길 바래-??
그런 상태는 내가 싫기 때문에 먼저 사과할 것 같긴 하지만 때로는 토라진 나를 먼저 달래줄 수 있는 서로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음 한다.
싸웠다면 분명 원인이 있는 법. 흥분을 가라앉히고 대화와 조정에 몰두할 수 있는 침착하고 사려깊은 인성을 가지고 있었음 한다.
그럴려면 내 고삐를 쥘 만한 정신연령은 있어야겠지.
39-내가 화나 있을 때 어떻게 풀어주면 조을까-??
일단 화가 나 있을때는 무조건 어르고 달래야 한다.
사랑스러운 애교 한둘 정도는 있어야 한다. 화난 상태에서도 상대에게서 웃음을 자아내게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잘잘못은 서로 화가 한단계 다운된 후에 얘기하자.
어떤 과정이건 결말은 해피엔딩이어야 한다.
40-남자친구가 너말구 여자를 몇번정도 사겨봤길 바래-?
안 그랬음 좋겠지만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겠나.
한 두번만. 단 심각한 교제는 아니였어야 한다;
41-이상형을 어떻게 만나길 바래-? (소개팅.미팅.친구.우연 등등)
친구는 싫다. 미팅같은 어색한 분위기도 싫다.
그냥 적당히 동아리나 과 선배라든가 하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토대로 만나게 되서 그 이후로는 뭐 그냥 자주 부딪히게 되면 겉모습보다 다른 속내를 많이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얼굴은 별로 안 보기 땜시.. 첫눈에 반하는 일은 없는 나이고 나에게 첫눈에 반하는 상대도 없는 만큼
처음에는 그냥 괜찮다 생각이 들정도의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알게 되면서 더더욱 장점들을 많이 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끌리게 되는 상대로 만나게 되면 좋겠다.
p.s 그렇지만 이상형 보곤 그건 힘들겠지?; 고로 너무 이상형적인 사람도 안 좋아한다;;;
42-프로포즈는 어떻게 해주길 바래-??
어떤 이벤트냐는 중요하지 않지만 알맹이는 중요하겠다.
신뢰와 애정이 담긴 눈빛은 기본, 사귀게 되면 당연 행복하고 즐거울 것이라는 약간은 뻥이 섞인(지나친 뻥은 곤란)호언장담형도 호감있는 상태에서는 귀엽게 보이게 마련.
자고로 남자는 객기라도 있어야 한다;(나의 이상형 성격에서 저런 말이 나오면 정말 안 어울리겠지만 도리어 그것이 더 귀엽겠지 ㅋㅋㅋ)
43-공부는 어느정도?
나보다 살짝 나은 학력;
너무 잘난 건 싫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 법이다. (자기비하는 아님;)
44-받구 싶은 선물은-??
그런건 차차~ 생각해 보겠다-_-;
45-이상형이 인기가 많은 사람이면 조켓서-??
적당히 따른 여자 한둘이면 좋겠지만 너무 많아도 그 사람이 중심만 잘 잡고 있으면 상관이 없을수도 있겠다.
46-이상형이 너를 어떻게 불러주길바래-??
남들은 애기, 토끼 같이들 부르더라만 난 별로 맴에 안 든다.
내 사랑~? 어... 어제 먹은 피자가 기어올라온다;
뭐라 불러도 거부감만 안 생기면 좋겠지만 서로 애정이 담긴 별명 하나씩은 만들어 줬음 좋겠다 ㅋㅋ
47-그럼 넌 이상형을 어떻게 부르고 싶니-??
이상형의 특징이나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이상형을 별명으로 부른다면 그 사람에 따른 별명을 내가 지어야 하잖아~~!! 그러니 이런 질문에 답하려면 진짜 그런 상대를 봐야 말할 수 있을 듯.
48-이상형이 너에게 비밀 한개도 업스면 조켓서-??
숨겨둔 자식이 있다든가 숨겨둔 여자가 있다든가 신용불량자라든가 전과자라는 그런식의 비밀만 아니면
프라이버시 하나 둘 정도는 갖고 있어도 좋다.
단 그 프라이버시는 둘 사이의 이간질 시킬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어야 하며 내가 알든 모르든 하등 둘 사이는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할 성질의 것이어야 한다.
49-총정리-!! 내 이상형에대해-!! 위에 못쓴말 다써봐-!!
자.. 이때까지 했던 말 다 필요없다.
이상형? 솔직히 다들 비슷하다 여자라면 이상형의 남자는 잘생기고 돈 많고 능력있고 남자라면 보통 긴 생머리에 청순가련형 지고지순하고 착하고 뭐 이런..
살면서 자기 이상형하고 이루어지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만날땐 막상 재수없고 싫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다.
이상형은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므로 중요하지 않다.
서론은 길었지만 축약하겠다.
내가 좋아할 수만 있으면 된다.
50-지금 어딘가에 있을 나의 이상형에게 한마디-!!
당신의 존재 유무에 따라 내가 결혼하느냐 독신으로 사느냐가 달려있소.
부탁하건데 나랑 만날 때까지 사고로 죽거나 다치거나 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소.
만나게 될 연이면 만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만나지 못할 것이니. 우리 운명을 시험해 봅시다.
만나든 만나지 않든 그건 우리가 알 수 있는 미래가 아니지만 모쪼록 잘먹고 복돼게 잘 살았음 좋겠소!
잘 살아 보세~!
첫댓글 키183? ㅋㄷㅋㄷ... 전체적으로 너무 많은걸 바라는 문답이였어 ㅋㅋ 50번의 당신의 존재 유무에 따라 내가 결혼하느냐 독신으로 사느냐가 달려있소. 부분 대략 굿! ㅋㄷ
많은 걸 바라나.. 대개 키 맞고 어깨빨 있고 그 외에 요건은 몽조리 성격적인 면인데ㅡ,.ㅡ근데 이상형에 꼭 맞는 사람은 두명이나 봤는데 대략 안 땡기두만. 이상형 같은 건 다 의미없어!! 어린애들의 로망이야 ㅋㅋ
ㅋㅋㅋ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지 ㅋㄷ... 마음에 끌리는 사람을 찾는게 중요한법!
딱나네!!! 가 아니고...어째 생긴걸 전부 나랑 정반대의 내용뿐이군...누난 내 실물을 본적이 없구나!! 발작고...키작고....나 진짜 여러가지 하네...ㅡ.ㅡa
어.. 귀엽겠다 ㅋㅋㅋ 블렌 아직 클 세월이 구만리구만 무신 걱정이야~~
역시 이실 누나는 노땅이였어요.ㅋㅋㅋ ㅡㅡ;
문경의 젖줄 영강~ ㅋㅋㅋ 요새 비가 와서 많이 넘치드래요~ 오리배도 실종됬구...- -;; 웨이브장을 좋아하시는 가보래요~
아아니.. 클로에 님이 문경 분이셨을 줄이야ㅠ.ㅠ무슨 동에 사시어요? 오리배가 실종되다니.. 그런 비극이..; 웨이브 장이야 말로.. 이상적인 최고의 남자상 아니겠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