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에는 신재웅 선수가 1차지명으로 입단을 했었죠.
97년을 제외하고는 그냥 그런 투수로 전전하다가 결국 은퇴...
입단 당시에 무릎부상이 있었다던데...
96년에는 홍원기 선수가 1차지명됬습니다.
지명당시 장종훈의 뒤를 잇는 강타자가 될거라고 했었는데...
친구 김종국하고 수비형 선수로 변신...99년에 두산으로 트레이드...
97년에는 이성갑 선수가 1차지명됬다가
대학 4학년때 입은 어깨부상으로 1군에서 1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은퇴했죠...
2차1번 지명이었던 백재호 선수는 대학 말무렵에 입은 팔꿈치
부상때문인지 아마시절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당시 고교 우선지명이었나? 북일고의 에이스 김민규 선수도 대학때
입은 팔꿈치 부상으로 연습생으로 입단했다가 방출됬죠.
98년에는 신경현 선수가 2차 1번지명됬는데...이선수 대학시절에
별명이 종합병동이었다고 들었습니다...포수라기보다는 지명타자였다고도...프로에 와서 부상과 부진으로 계속 고생하다가
상무에 입단했는데 올해 또 부상이라네요...ㅡㅡ;;
99년 우승을 한해였지만...
1차지명은 박정진 선수는 역시나 어깨부상...
2차 1번지명됬던 황우구 선수는 방콕 아시안게임 전에 부상...
초반에 그럭저럭 하다가 몸에 맞는 공에 부상...
작년에도 부상...올해는 드디어 타격에 눈을 떴다 싶더니 또 부상...
2차 2번 지명으로 전지훈련 당시 선발진입이 유력시된다던 윤근주는...
계코치는 제2의 김현욱으로 키운다더니 다음해 삼성으로 날랐죠.
잡지에서는 140이 넘나드는 빠른공이 장점이라고 봤는데...
01년에 보여준건 아리랑 투구...01년 시즌후 방출...
이해부터 한화의 트레이드 악몽이 시작됬죠.
현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노장진을 최익성, 박태순과 트레이드
노장진은 이해부터 한화전에 죽어라 던져댑니다. 99시즌에는
정민철과 맞대결해서 2승 1패했던걸로 기억나는데...
최익성은 초반에는 잘나갔지만 어깨부상으로 시즌막판에야 다시
뛰었고...박태순은 별활약 없다가 01시즌후 방출...
또 시즌 중반에는 또 다시 현장을 무시하고 홍원기, 전상렬을 내주고
김경원을 데려옵니다. 차라리 조웅천과 맞트레이드를 할것이지.
홍우태 선수와 같이 아리랑 콤비로 활약했죠...홍원기, 전상렬은
펄펄 날고...
00시즌 조규수 선수가 당연히 1차 지명됬습니다. 고교시정 성장이 더딘 선수였고 팔꿈치 부상이 걸린다고들 했었지만 워낙 주가가 높았으니...
당연한 지명이였라고 생각됩니다. 당시 지역내 마일영은 체구도 작은 편이었고...(이승호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01년에는 잘나가다가 삼국지의 여포를 연상시키는 코치가 폼교정하다가 망했죠...
2차1번은 한화내에서 점찍어놨었던 이범호...지명 당시에는 한화의 미래의 중심타자라고 했었는데...성장이 너무 더디군요...
데뷔는 시범경기 첫경기에서 동점홈런을 쳐내며 화려하게 했습니다만...
포지션 문제로 주포지션인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많이 출장했던것 같은데...작년 후반기에야 3루수로 포지션이 고정됬고 올해는 부진하다가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잆습니다. 이제 군대갈 나이가 다
되었다는게 문제죠...
한번 더 현장의 의견을 묵살한채 최익성을 내주고 신국환, 송유석을
받아 버립니다. 현장에서는 최익성-조웅천의 카드가 성립되었다죠.
현대는 분노해 대전 삼연전서 한화 마운드를 복날 뭐잡듯이 두들겨
댔다는 말도...
그나마 잘한건 김종석 선수의 현금 트레이드...
로마이어는 코칭스태프와의 불화합으로 팀을 떠나게 되고요...
01시즌 김태균 선수가 1차지명됬습니다.
당시 한화에서 재목감이 부족하다고 했었는데 오히려 없던게 다행이었죠.
99년에 봉황대기서 보고 다음해 지명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차 1번은 김백만...동기들도 많이 부진하니까...
그리고 유영민과 박정근이 지명되어서 한화에 입단했습니다.
유영민은 호남지방 넘버1,2를 다투는 선수였고 박정근은 경북 넘버2의
선수였다고 합니다. 02년에 모코치가 투구폼 교정한다더니...
유영민은 올시즌초 2군서 잘나가다가 부상당한 거 같고
박전근 선수는 공익...
이상렬-최영필, 김홍집의 트레이드와 김승권-김영진, 조정권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이상렬은 한화 프런트에서 좌완 유망주가 많다고 평가해(3명인데
많은건가...) 즉시 전력감인 두선수와 트레이드 한걸로 보여집니다.
최영필 선수가 허리가 안좋다는걸 알고 했는지는 모르겠군요...
김승권-김영진, 조정권의 트레이드는 원래 백재호-김동수의 트레이드가
프러트의 반발로 무산되서 다시 카드를 낮춰서 하게 되었죠.
아마 느낀게 있었나 봅니다. 조정권의 경우엔 전지훈련중 연습시합때
당시 황병일 타격코치가 눈여겨 봤다고...변화구 대처능력이 x판입니다.
트레이드 된 초반을 제외하고는 1군 활약이 거의 없죠. 2군서는 작년
까지 펄펄 날았습니다. (올해는 좀 부진하네요.)
우리나라 1군과 2군의 차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신주영 선수가 02시즌에 1차지명되었습니다.
2년전 1차지명이 예상됬던 안영진 선수(안영명 선수의 형이죠.)와
박희수 선수가 부상으로 지명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한화는 충청지역 최고의 타내야 유망주 조동찬 대신 노력없는 천재
신주영을 택합니다.
신주영 선수는 지명 당시 김정무 스카우터가 몸이 유연해서 최고
136의 직구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요.
입단 첫해 놀다가 코칭스태프에게 신임을 잃었다고 하더군요.
2차 1번지명은 유혜정 선수가 됬습니다. 최고구속이 140에 못미쳤지만
제구력과 경기운영이 돋보였고 화교라는 출신도 매력이었죠. 아마야구고수분들이 투수보다는 타자로서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조심스레
말씀하셨습니다.
2차2번은 고3에 기량이 급성장한 정병희 선수가...
별로 할말 없군요...ㅡㅡ;;
02년에 초반에는 양승학 선수가 가능성이 높았습니다만...
부진하는 사이에 동료 안영명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안영명이 결국
1차지명...당시 상당히 고민했었나 봅니다.
2차1번 예상을 깨고 장순천 선수가 지명되었습니다. 양승학 대신 지명되었나 본데...결과가...
2차2번에는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대전고의 에이스 윤규진을 지명합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1차지명이 되었을지도...)
4번에 맹진국이 지명되었나요? 나주환을 대신해 김주호를 점찍었는데
기아가 앞에서 먼저 지명해 버렸죠. 20분가 고심끝에 한 지명이라네요.
5번에는 맹진국과 마찬가지로 약팀이라는 그늘에 가렸던 최민준 선수가 지명되었습니다. 발은 굉장히 빠른 선수라더군요. (아야사에서는 김수
연 선수와 좋은승부가 될거라는...)
03년에 전년도 북일고의 투톱중 한명 김창훈 선수가 지명되었습니다.
지명 당시 구속도 떨어지고 많이 부진했습니다만...저년도에 워낙 벌어
놔서...
2차 1번은 세광고 에이스 송창식 선수
조규수 선수처럼 고교시절 성장이 더디군요. (조규수 고1당시 141,
송창식 고1당시 144) 직구에서는 김수화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최고구속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고1말에
어깨부상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좋아진듯 하구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구단에서 제대로 선수들 신경좀 썼으면
좋겠네요. 작년에 재활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신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제주도 가고...올해는 그러지 않겠죠...
우리나라 아마야구를 거친 선수 중 명성있는 선수 중에 어느 정도 곯지 않고 프로 들어오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선수를 얼마나 잘 다듬어서 예전의 몸상태로 돌리느냐 그게 가장 큰 관건이죠. 근데 한화에는 그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한화가 병원은 아니지만, 너무 선수관리를 못하는듯하네요.
박찬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투수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스터프를 잃게 되면 자신감이 엄청 상실되어 제대로 피칭을 못하게 됩니다. 직구의 위력으로 버티던 투수가 어깨나 허리부상으로 주저앉았는데 죽어라 변화구나 던지라고 하면 당연안되는데도 한화에서는 그걸 고집하는 것 같더군요. 체력강화에 좀 더 신경을...
흠... 멸공의 횃불님 상실감이 대단하신 듯.. 하긴 님이나 저나 마찬가집니다. 숙소 근처에 양호실 하나 만들어 놓고 배아프면 배에 빨간약 발라주고, 어깨 아프다 그러면 어깨에 안티푸라민 발라주는 건 아닌지, 감기몸살 호소하면 아스피린 한 알 주고 하는 건 정말 아닌지..
첫댓글 청주에서 봉숭아 뼈에 타구 맞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그 후에 한번도 본적 없음
근데 누가 청주에서 실려 갔어요? 복숭아뼈도 아닌 봉숭아뼈를 맞고? ^^ 농담이에요. 근데 누구죠?
우리나라 아마야구를 거친 선수 중 명성있는 선수 중에 어느 정도 곯지 않고 프로 들어오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선수를 얼마나 잘 다듬어서 예전의 몸상태로 돌리느냐 그게 가장 큰 관건이죠. 근데 한화에는 그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한화가 병원은 아니지만, 너무 선수관리를 못하는듯하네요.
박찬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투수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스터프를 잃게 되면 자신감이 엄청 상실되어 제대로 피칭을 못하게 됩니다. 직구의 위력으로 버티던 투수가 어깨나 허리부상으로 주저앉았는데 죽어라 변화구나 던지라고 하면 당연안되는데도 한화에서는 그걸 고집하는 것 같더군요. 체력강화에 좀 더 신경을...
96소식이 적네여...송지만 .이영우 선수 데뷔한....당시 장종훈 후계자라고 할...송지만.홍원기.그리고 백재호까지 후보였죠.다음해 백재호는 6번과 7번을 쳐주기를 바랫는데...기대가 큰탓이었는지...부진한모습을 보엿꾸...아쉬울 따름이죠..
흠... 멸공의 횃불님 상실감이 대단하신 듯.. 하긴 님이나 저나 마찬가집니다. 숙소 근처에 양호실 하나 만들어 놓고 배아프면 배에 빨간약 발라주고, 어깨 아프다 그러면 어깨에 안티푸라민 발라주는 건 아닌지, 감기몸살 호소하면 아스피린 한 알 주고 하는 건 정말 아닌지..
지금은 김수화보다 송창식이 나은거 같은데 프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