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양궁 김우진(32·청주시청)이 그토록 바라던 첫 올림픽 개인전 우승으로 향하는 길은 마지막까지 험했다.
마지막 승부는 겨우 4.9㎜ 차로 갈렸다.
김우진은 전날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우석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를 6-0로 물리쳤다.
올림픽 무대에 처음 오른 이우석의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다.
한국 양궁이 기어이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이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앞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혼성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은 이날 김우진(청주시청)이
브레이디 엘리슨(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슛오프 명승부 끝에 승리하면서 마지막 5번째 금메달까지 챙겼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4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메달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5일 오전 기준(한국시각)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메달 합계 기준으로는 24개로, 최근 대회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21개·8위),
2020 도쿄 대회(20개·16위)를 넘어섰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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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