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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등이 영향
유럽 주가 상승[+0.2%], 달러화 약보합[-0.02%], 독일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헬스케어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회의록 공개 앞둔 관망 분위기 등으로 약보합
유로화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1% 상승
○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
독일은 미국 휴장 영향으로 거래 감소한 가운데 소폭의 등락 이후 1bp 상승 마감
※ 뉴욕 1M NDF 종가 1332.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4.7원, 0.04%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주요 중앙은행, 각국의 경제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 경로 차별화될 가능성
○ 지난 4년 동안 주요국의 통화정책은 동일한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향후에는 균열이 발생할 전망.
이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결정 시 글로벌 여건보다는
자국의 경제 상황을 좀 더 중요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미국은 견조한 노동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금리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
유럽의 경우 하반기 경기침체를 겨우 피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이에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가 시작될 소지
○ 반면 일본의 경우 20년 이상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오히려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평가.
영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만 경기가 부진해 정책 결정이 까다로운 입장.
스위스와 뉴질랜드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많은 편
○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1년 후 핵심 정책금리가 미국(-1.00%p), 유럽(-1.25%p)에서 하락하는 반면,
일본(+0.30%p)에서는 상승할 것으로 추정.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도 당분간 매파적 기조 유지할 것으로 관측(JPMorgan)
○ 각국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예상된다는 점은
국가별 경제 여건이 점차 통상적인 경우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
다만 기술, 에너지, 원자재 등 전세계 경제에 공통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각국의 통화정책은 장기적 측면에서 일정 수준 통일성도 나타낼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공화당 하원의장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대화를 기대
○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협의를 원한다고 언급.
950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으나
존슨 의장은 해당 법안의 하원 표결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NATO)와의 협력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큰 실수라고 지적
n 골드만삭스, S&P500지수의 목표치 상향. 기업이익도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
○ S&P500지수가 연말에 52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당초 예상보다 경제 성장이 강하고 기업의 이익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
금년 및 내년의 S&P500 기업 주당 이익을 모두 상향(각각 237달러→241달러, 250달러→256달러)
n 독일 중앙은행, 독일 경제는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
○ 월간 보고서에서 독일이 지난 분기에 이어 1/4분기에도 역성장을 기록하여
기술적 침체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
이는 취약한 해외 수요, 고금리에 따른 국내 투자 둔화 및 소비자의 소극적 지출 등에 기인한다고 진단
n 영국 2월 Rightmove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 상승. 주택경기 회복 신호일 가능성
○ 2월 Rightmove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비 0.1% 상승.
이는 5개월 만의 상승 전환으로 일부에서는 주택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
다만 전문가들은 고금리 등으로 다수의매입자들이주택가격에 민감하게반응하고 있다고평가
n 중국 총리, 경제신뢰 회복을 위해 강력하고 실용적인 조치가 필요
○ 리창 총리는 경제 관련 신뢰 회복을 위한 실용적이고강력한조치가 필요하다고강조.
시장에서는 부진한 경기에 대한 당국의 우려가 작지 않다고 해석
n 중국 국영은행, 건설 프로젝트에 대규모 대출 제공. 당국의 부동산 지원 의지 반영
○ 최근 중국농업은행은 400억위안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승인했고,
중국건설은행 역시 5개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30억위안 규모의 대출을 연장.
이러한 움직임은 당국의 부동산 부문 지원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n 외국인의 對중국 직접투자, `23년 증가폭은 30년래 최저
○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들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전년비 330억달러 증가.
이는 1993년(275억달러) 이후 최저.
시장에서는 외국 기업이 중국을 떠나면서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 역시 크게 감소했다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 유로존 '23년 12월 경상수지,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금융시장의글로벌영향력확대,견조한경제및기술기업성장등에기인
블룸버그 (Stock Markets Are Driving a New AmericanCentury)
○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은 전반적으로 쇠퇴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에서는 오히려 확대.
실제로 글로벌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에서 미국 기업 비중이 45% 기록
○ 이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여타 주요국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
중국은 심각한 부동산 및 부채 문제를 겪고 있고, 유럽은 경기둔화에 직면.
또한 미국 대표기업들은 AI 등 첨단부문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미국 증시 선호 강화를 유도
○ 향후 중국 전기자동차 등의 성장은 미국 중심의 글로벌 증시에 도전이 될 소지.
다만 중국 증시는 진정한 의미의 경쟁보다는 별도의 분리된 시장으로 남을 가능성
n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엄격한 탄소배출 규제 등으로 우려 증대
블룸버그 (CRE MarketWoes Mount as Assets Get ‘Stranded’ byCO2 Rules)
○ EU는 ′30년까지 부동산 부문의 탄소 배출량 60% 감축과 ′50년까지 완전한탈탄소화 달성 등을
목표로 세우며 엄격한 규제 적용.
이에 탄소 발자국이 큰 부동산이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가치가 하락하는 등 좌초자산(stranded asset)이 될 소지.
특히 임대 또는 매각에 어려움을 겪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못할 가능성
○ 이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는 기후 리스크 관련 우려가 꾸준히 제기.
이를 고려한다면, 탄소위험부동산모니터(CRREM) 등을 활용해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고
리노베이션에 투자하는 등 기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
n 중국 경제, 춘제 기간의 양호한 경제활동에도 경기부진 우려 여전
WSJ (Chinese Travelers Hitthe Road but Pinch Their Pennies)
○ 지난 춘제 연휴기간 역대 최대 인구이동으로
관광수입 및 영화 관람객이 큰 폭 증가하고 다양한 경제효과가 발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내 1인당 지출비용이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점 등은
소비심리 위축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시사.
이는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경제에 부정적인 신호를 발신
○ 또한 최근 주택판매가 전년 대비 급감하거나, 외국 기업의 직접 투자가 크게 위축되는 등
경기부진 우려가 증가.
이에 정책당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소비심리 개선 및 새로운 성장전략이 요구
n 미국 석유산업, 생산량 감축 등으로 금년은 성장 둔화 국면에 진입할 소지
WSJ (America’s Oil Power Might Be Near Its Peak)
○ 금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7만 배럴 증가에 그쳐 이전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
이는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16년 이후 최저 수준.
아울러 생산업체의 굴착 활동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유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미국 석유 산업의 성장 국면이정점부근에 위치한 것일 수 있음을 의미
○ 최근 일부 대형 원유생산업체들이 소규모 시추업체를 인수하고
비용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발표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반영하여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상향 (Morgan Stanley).
다만 일부에서는 유가가 상승할 경우 생산업체들이 다시 원유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
n 미국 바이든 2기, 동맹국과의 연합으로 글로벌 긴장 완화에 기여할 소지
Reuters (Joe Biden 2.0 offers chance at less globaltension)
n 독일의 새로운 성장정책, 규제완화 및 공공투자 활성화 등이 필요
블룸버그 (Germans Need Hope. Their Leaders Had Better Deliver.)
n 리튬·니켈 가격의 하락,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이 주요 원인
WSJ (The Boom in Battery Metals for EVs Is Turning to Bust)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