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은 나중에 안경을 사고 보기로 하고 난
오랜만에 내가 전에 다니던 학교로 가보기로 했다..
나가기 위해.. 편한한 복장으로 갈아 입었다..
♬으라차차.~한번더 참아 볼게~으하하하♬
"여보세요?"
난 눈이 흐려서 안보이는 관계로 그냥 덥석(?) 받았다..-_-
"누나? 누나!! 어디야?"
"헉!"
뚝..
서우였다. 오~ 하루 빨리 안경을 사든지 해야 겠다..
♬으라차차 한번더 참아 볼께~ 으하하하♬
"여..여보세요?"
"......"
"누구세요?-_-"
"...."
"저기요 전화를 걸었으면 말씁을 해야될꺼 아니애요~~!!!"
"..저..."
"뭐요? 저 끈어도 되죠?-_-"
"나야.. 예지....."
"어?..어..왜.."
"너거기 어디야? 응? 어딘데~!!!"
"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 해줄께 ... 미안."
"잠..잠깐!"
"왜?"
"미안해..정말 미안해..흡.흑"
"니가 몰~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하지..흑..."
"여기 다시 안올꺼야?"
"아마도.."
"서우랑 내가 다 미안하니깐 다시 돌아와~~!!"
".미안.."
"뭐가미안한데~ 너 거기 왜간건데~!!"
아현이가 그 병에 대해선 아무말 안해준것 같다..고마워 아현아~!
"그냥..."
"돌아와~ 미안하니깐 돌아와~"
울음 섞인 예지의 목소리가 안쓰럽지만 그냥 그대로 끈어 버렸다..
난 학교 가는 길에 엄마한테 돈을 빌려서...
안경점에 가서 검정 뿔테 안경을 샀다.
"휴~"
난 거울속에 내 얼굴은 보고 한숨은 길게 셨다.....
♬으라 차차~♬
어? 오빠네..?..?
"오빠 왜?"
"지금 집이야?"
"아니? 그냥 밖에 나왔는데.."
"어디?"
"학교"
"알았어..오빠도 평택 내려 왔다.."
"뭐?왜!!"
"걱정마~! 말안했어.."
"휴~ 깜짝 놀랬잖아."
"오빠도 지금 학교로 갈테니깐. 조금만 기다려.."
"응"
오빠가 갑자기 여긴 왠일이지?
그런데 진짜 말안한거 맞어?-_-??
그렇게 난 조금 걷다가..
전에 나의 학교에 왔다..
"와~! 오랜만이다~ 학교야"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내가 병원에 입원을 하면 학교는 어떡하지?-_-......?..??
"민서야~~~!!!!"
"어~~오빠"
오빠가 멀리서 다가 온다
그렇게 우리 둘은 학교 밴치에 앉았다...
"오빠 갑자기 여긴 왠일이야?"
"그냥 너도 볼겸 해서.."
"무슨 일 있어?"
"무슨일은,,"
"말해봐 무슨 일인데..?...?"
"사실.."
"사실은..뭐..?...?"
" ..버렸어?"
"뭐?"
"얘들이 너에 대해서 알아버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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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날나리오빠 정민혁&날나리동생 정서우▒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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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편이요 !!빨리요 !!
읽어 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