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점점 인내심의 한계가
벌써 4번이나 날라갔다는 (훠이~)
이것도 날라가면 콱!!!!!! (콱뭐 ?=_=) ..다시 써야 겠지요 ..
--------------------------------------------------------------------------------
(4화 딸?)
"꺄아아악~~ "
비명을 지르며 오는 서연이.. 오늘도 괴도로 숄라 숄라 거리겠지..
피곤하구나... 피곤해.. 하아..
"한나야아!!!!!!! "
오늘도 눈을 번뜩이며 덤비는 서연이
"으응 ? "
모른다는 척 오늘도 묻는 나..
"있잖아! 있잖아! "
그래 뭐가 있는데 ? 어제도 만나놓고는 하아..
"어제 만났잖아 뭐 또 할말있는 거냐 ? "
"그게 아냐! 나 다음에는 만나러 갈거야 괴도! "
"맨날 찾아 갔잖아 =ㅅ="
"그게 아니라니깐!! "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열을 올리며 열변을 토하는 시연이..
그건 니 맘이지만 내 책상에 침을 튀기지는 말아다오
"내가 ..(소근) 숨어 들어갈거야 "
"에 ? 어딜 ? "
"괴도가 훔치는 그 건물에 (소근)"
"뭐?! 너 미쳤냐??! "
내 말에 나를 향하는 시선들..
"조용히해 바보야 "
"바보는너 지! "
탁--
내 입을 막으며 어색하게 웃으며 교실을 빠져나가는 서연이
"으읍..으으읍~~"
내가 으읍 거리니까 손을 풀어주는 서연이
"거기서 큰소리로 외치면 안되지 한나! 걸리면 어쩔라고 =_="
"아.. 미안 근데 뭐야 갑자기 왜 ? "
"후웃.. 궁금해 ? "
니 눈을 보니까 안 궁금하다
"아니 "
"궁금하지 ? 그치이 ?! "
압박을 팍팍 넣으며 나에게 말하는 서연이
"그래 사실은 너무 궁금했다 "
마지못해 대답하는 내말에 손을 꼭~ 잡고 반짝이는 눈을 하며 말한다
"실은! 괴도님을 바라보는것만은 안된다고 생각했거든! "
"걱정마 괴도는 널 알아 봤을꺼야 "
"안되~ 그건 괴도님이 아니라 니 생각이잖니 ? 갈거라구 "
"하아.. 그걸 나에게 말하는 이유는 ? "
"같이 가자 "
"안된다는거 알지 ? "
내가 가면 넌 괴도를 못 만나 이것아
"왜? 우린 친구잖아~ "
먹을꺼 사줄때 빼고 이럴때만 친구 타령이냐..
"나 못나가 "
"제발.. 제발 응 ? 응 ? 나 곧 생일이잖아~ "
"그거랑은 문제가 다르지.. 선물은 사줄거니까 "
"아냐~ 선물 필요 없어~ 같이 가주기만 해줘 "
그건 안되는데..
"아니 난 너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단다 "
"같이 가주는게 선물이야 "
"미안 ^-^;;; "
"너 그렇게 매정한줄 몰랐어 흐흑.. "
눈물을 글썽이며 비련의 여주인공을 따라하듯 주저앉아 훌쩍이는 서연이
"아무리 그래도 안되 "
"아이스크림 10흘 사줄게 ! "
휘청-
약간 흔들렸다 =_=;; 그치만 안되지
"미안 안되 "
"구구콘으로! "
휘청휘청--
엄청 흔들리는 나의 마음..
한구석에는 같이 가~ 같이 가면 되잖아~
이러고.. 한쪽은
뿌리쳐! 넌 괴도 일을 해야해!
이러고.. 어..어쩐다 =_=;;
"제발! 응 ? 응 ? 오늘은 특별히 2개 사줄게 "
그말에 나도 모르게 끄덕였다
"정말 ? 정말 ? +_+ "
"으응.. =_=;; "
"정말 고마워 꺄아~ 역시 넌 나의 베스트 프랜드야! "
그러며 나를 와락 안는다
뭐.. 괴도일은 동생에게 맡기지 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중..
"한나야 미안한데 먼저 가~ "
"에 ? 왜 ? "
"글쎄 ~ 미안~ "
그러고는 뛰어가는 서연이
뭐야.. 저쪽은 서연이네 집 방향도 아닌데.. 흠..
탁탁탁탁--
걸어가는데 내 발자국 소리 말고 다른 소리도 나서 뒤를 보니 사인이 있다
이..이기지배.. 설마 .. 나랑 엮어 줄려고 ?
맞을꺼야.. 아까 나한테 윙크하고 갔잖아 젠장..
사인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어서 쳐다본건데 이상한쪽으로 오해한듯 싶다..
"어제는 .."
나에게 말을 거는 사인..
"으응 ? "
"내가 어떻게 집에 갔는줄 알아 ? "
나를 바라보며 말하는 사인 녀석
"어. 니가 그때 갑자기 집에 가야한다면서 가버리던걸 ? "
"내가 ? 그래 ? "
그러고는 시선을 앞으로 옮긴다
저..정말 믿는거야 ? 이렇게 단순할줄은 몰랐네
그렇게 생각하며 잠깐 바라보다 집으로 시선을 옮겼다
"야~ 오랜만이야~ 한나야 ^-^ "
웃으면서 친근하게 내 이름을 부르며 내쪽으로 오는 회색빛머리..
누..누구지 ? 내가 이 이름을 지은건 1년전.. 그러니까.. 누구지..
"에 ? 날 모르는 거야 ? 섭섭해 한.나.야. 아님 다른 이름으로 부를까 ? "
악센트를 주며 큰 눈을 살짝 감으며 살짝 웃으며 말한다
"아.. 은 ? "
"빙고~ ^-^ "
으..은이 여기 왠닐 이라냐..
"누구야 ? "
"응 ? 그..그게.. "
내가 얼떨떨 해서 말하는 사이에 대답하는 은녀석
"나 ? 난 ㄸ...... "
턱--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으로 은 입을 막고서 웃었다
"미..미안해 사인 다음에 보자~ "
그러고는 빠르게 달려서 집으로 들어갔다
타악--
"하아.. 하아.. "
문을 닫고서 숨을 몰아쉬는데 입에 댔던손을 떼고는 나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은
"에 ? 왜그래 ? "
"그걸 말하려고 하면 어떡하냐 ? "
"에 ? 내가 뭐 ? 딸이란거 ? "
하아... 니 생김새는 대학생이란 말이다! 근데 .. 딸이라고 하려 하다니..
"에 ~ 섭섭하다 내가 딸이란걸 숨기고 싶었던 거야 ? "
섭섭하단 표정을 한껏 짓는 은이
"하아.. 그게 아냐 여기서는 내가 너보다 어린데 딸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볼꺼야 =_= "
"그런거야 ? 인간들은 참 이상하네 "
"하아.. 근데 왠닐이야 ? 마계에 있는줄 알았더니 "
"엄마 보고 싶어서 잠깐 왔지.. 뭐 그래봤자 좀 머무를 거지만 "
"뭐.. 상관은 없지만 .. "
"엄마 너무 반가워요 >_< "
그러고는 폴짝 안기는 은이
"이런거 보면 니가 엄마인줄 알겠다 "
"에 ? 상관 없어요~ "
"아.. 그러니 .. 근데 너 키가 더 큰것 같다 ? "
"네! 근데 엄마는 별로 안큰것 같아요 "
아픈데를 찌르고 있어... =_=
웃으며 헤헤 거리는 녀석.. 하아..
"뭐.. 그래도 성격은 안 변했구나 "
"당연하죠~ "
허리까지 내려오는 회색 머리카락.. 어디서 봤는지 요즘 유행하는 옷차림을
하고.. 청모자 까지 눌러쓰고.. 링 귀걸이까지 한 은이..피부는 하얗고
큰눈에.. 푸른눈을 가진 은..
"역시 이쁘다니까 "
"엄마만 하겠어요 ? "
훗.. 이쁜말만 골라서 한다니까~ (아까 아픈데 찔른거는 기억 못함)
"근데.. 한영이는 있어요 ?"
"어 있을꺼야 들어가봐 "
2층으로 올라가는 은이..
한영이한텐 꼭 한영이라고 하던데.. 뭐.. 상관없나 ?(상관있어!)
그렇게 사과를 깍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봤다
똑똑--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은이와 한영이가 있다
"그러니까! 맘대로 들어오는게 어딨냐고 ? "
한영이가 열받은 얼굴로 소리치자 반문하는 은이
"그건 니가 문을 안 잠궈 놓았잖아 ? "
"내방에 왜 혼자 있을때 문을 잠가야 하는데 ?노크정돈 할수있잖아! "
"몇번을 했는데! 니가 음악들으니까 모른거지 ! "
"근데 왜 갑자기 와서 침대에 올라오는거야 ?! "
"그건 내맘이다 =_= "
그런 일이 있어서 시끄러웠던거였군.... -_-
"사과나 먹어 "
내가 둘사이를 갈라 놓으며 사과를 내려놓으려 하자
"됐어! 필요없어! "
라면서 사과가 담긴 접시를 쳐 버린다
타악--
그리고 사과가 담긴 접시는 바닥에 추락해버렸다.
내가 아무말없이 손을 부르르 떨며 화를 삭히자 움찔 거리며 중얼거린다
"윽.. 넌 죽었다.. "
은이는 내가 화난걸 알고 눈치있게도 구석으로 간다
"아..그..그게 누나.. "
약간 움찔 하며 나를 바라보는 한영
이게.... 내가 깍은 사과를 엎어 ?
"한영아.. "
뒤에서 검은 오로라를 풍기면서 조용히 말하자 뒷걸음질치면서
"으..응 ? "
약간 움찔움찔 거리며 말하는 한영이
"미안하면 부탁좀 들어줘 "
내가 확 분위기가 변하며 싱긋 웃으며 말하자 움찔 하던것을 멈춘다
"에 ? 부탁 ? "
내말에 모르겠단 얼굴로 바라보는 한영이
"응! 오늘은 괴도 일좀 대신 해주라~ "
내가 살짝 눈을 찡긋 하자 눈을 찌푸린다
"싫어! 내가 왜 ? 하아.. 남자친구 있다고 해서 얼마나 상처받았는데 오늘은
그냥 쉬게 해줘 "
그러더니 이마옆을 꾹꾹 누르면서 심각하게 침울하게 말한다
차..차이다니.. 니가.. 하하;;
그 반응에 놀라면서 떨떠름 하게 바라보는데
"어 ? 그거 내가 할래요! "
웃으며 반짝거리는 눈을 하고는 말하는 은이.
그..그건 좀 불안한데..
차마 이말은 못하고 생각하는듯한 소리를 내뱉었다
"흠.. "
"나 못믿어요 ? "
응.. 못믿어 -_-
하지만 약간 실망한듯 눈치보는듯 말하는 은이를 보니 차마 안된다는 말이 안나온다
"아니 못믿기는 ~ (그런말은 못한다;)"
살짝 손을 내저으며 생긋 웃으며 말하자 환한 웃음을 짓는다
"그럼 내가 갈게요! ^-^ "
그 환한 웃음을 보고는 더이상 뭐라고 거절을 못하겠다;
"으..응 "
마지못해 내가 승낙하자 눈을 더욱 반짝인다
뭐..별일이야 있겠어 ?
라고 생각은 했지만.. 11시가되기 10분전.. 불안해서 미행해야겠다고
결심 했다 !
"자! 그럼 다녀 올게요~ "
이러고는 창문으로 날개를 펼치며 환한 웃음을 짓고는 날아간다
"불안한데.. "
은이가 간자리를 바라보며 음악을 듣다가 중얼거리듯 말한다
"너도 그러냐 ? 나도 그래 "
한영의 말에 대답하자 한숨을 내쉬는 한영
우리가 같은 느낌을 받을때면 무슨일이 생기던데.. 하아
그러고는 나도 서연이와 만났다
"왔어 ? 한나야 ? "
밖으로 나가서 서연이를 만나자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서연에게 약간 웃으며 말했다
"응.. 가자 "
"응! "
내 시원치 않은 대답에도 엄청 좋아하며 말하는 서연이;
어쩔수 없이 우리는 몰래 뒤로 괴도가 온다는 곳으로 갔다
카페 게시글
로맨스판타지소설
[판타지]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든 괴도의 정체는 상고의 평범녀?!(4화)
다음검색
첫댓글 딸????!!!! ㅇ0ㅇ!!! 하하.... 그럼 아바는 누굴까...^_^;; 담편 빨리..;;;
네 ^-^
문득? 천사소녀 네티가 생각난...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예전에 즐겨 읽었던 천사소녀 네티;;;
사인이 한나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재미있었습니다.
ㄳ 합니다 ㅋ
신의 괴도 잔느도,,,있는데,,.만화...
↑얘가 저예요~~닉네임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