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우탄 : Orang Hutan ], 정글 속의 인간을 찿아서....
오랑은 사람이고 우탄은 숲,또는 정글이다.
(말레이시아 언어다)
정글에 사는 인간같아서 오랑우탄(Orang Hutan)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만 주로 살고 있다.보르네오섬과 스마트라가 주 서식지이다 (멸종되고 있어, 생존한 개체가 줄고 있는 보호물이다)
진화론에 의하면,오랑우탄, 고릴라,침판지가
진화되어 오늘 날 인간으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
1400만년전에 인간의 조상으로 부터 분리된 대형 유인원으로 사람과에 속한다.
인도네시아 스마트라 섬, 북쪽에 부킷 라왕(Bukit Lawang)보호지역 공원에는 2,000여 마리의 오랑우탄이 살고 있어서,유럽쪽에서 관광객이나,
자연, 동물 연구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키가 1.2~1.7미터이고,체중도 40-50 키로이며
수명도 30여년 이상이다.긴 팔과 붉은 털을 가진 유인원으로 사람과 너무도 유사하다.팔이 2미터 길이 이며, 인간처럼 32개 이빨도,손,발, 얼굴이 인간과 비슷하고 미소도 짓고,웃기도 한다.
번식률도 낮아서,한 마리의 암컷이 평생 2~3마리 새끼만 낳고,짝짓기도 서로 마주보며 10여분 이상 즐기며 ,사람과 같이 생식 기능 이상으로 섹스 자체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고릴라 침팬지와 인지 능력은 인간과 견줄만 하고 ,가장 똑똑한 두뇌를 가졌다고 한다. 사람의 90~93% 정도의 인지 능력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인간과 DNA 96%를 공유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스마트라의 수도인 메단(Medan)에서 업무를 보고,주말에 차량을 Rent하여 3시간을 북쪽으로 달려 부킷 Lawang에 도착했다. 열대 우림지에 있는 정글로서 1일 6시간 코스, 2일 코스, 3일 코스가 있다.
3일 이상 코스에는 야생 코끼리도 있고, 더 깊은 정글에는 수마트라 호랑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유럽의 여행객들은 3일~7일 정글 주변의 호텔이나 민박집에 머물며 원시 정글 생활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을 이용하여 우리는 당일 6시간, 14km 트레킹코스를 선택하고 가이드와 조심조심 정글을 트레킹한다.
겁이 많으면서도 때로는 침입자가 두려워 땅위에는 잘 안 걸으며,나무 위에서 주로 활동한다는 특징으로 인하여, 주변을 살펴 보며 오랑우탄을 찿으러 다닌다.
서너 시간 정도의 트레킹중에 드디어 발견된 오랑우탄~.암컷 어미로 보인다.불과 3~5미터의
지근 거리에서,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진귀한 동물, 숲 속의 사람,인간과 유사성이 많은 유인원.수만년 전에 존재했던 그 모습이다.
중국은 '판다' 를 외교 상품으로 활용하였는데,
보르네오와 스마트라는 더 가치있는 '오랑우탄'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분을 하게 만든다.
수 만, 수백만년 전의 우리의 조상의 모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치는 옛날을 보고
있는 것 같다.(2024.3.24)-홍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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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데 다녀오셨네요.
몇년전 "정글의법칙" 에서도 방영했지요.
반갑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여전히 활동중이군요.
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