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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중성지방·콜레스테롤' 구분해 추천해야이상지질혈증과 건강기능식품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은 약국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건강검진 시즌이 지나면 약국에는 검진 결과지를 들고 오거나,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상담을 요청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대개 ‘병원에서 고지혈증 수치가 조금 높다고 주의하라던데 뭐 먹어야해요?’ 혹은 ‘오메가3가 좋다던데 주세요’라는 질문으로 대화가 시작된다.
이때 환자들은 ‘이상지질혈증’이라는 복합적인 상태를 단순히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뭉뚱그려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전문가인 우리는 이 모호한 질문 속에서 고객의 진짜 문제가 ‘콜레스테롤’인지, 아니면 탄수화물 과잉으로 인한 ‘중성지방’ 인지를 감별해내야 한다.
환자의 상태가 다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선택 기준 또한 달라져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중 ‘중성지방’ 개선을 구분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슷한 듯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차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평가 가이드라인’과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을 기본으로 하여 정리하고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
환자의 상태에 맞는 상담을 위해서는 우선 환자의 혈액 검사 수치가 약물 치료가 필요한 ‘질환 단계’인지, 아니면 생활습관 교정과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가능한 ‘경계 단계’인지 감별해야 한다.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한 이상지질혈증 임상진료지침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하나 이상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의 목적이 아닌,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식품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Statin 등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 ‘경계치’ 구간이 건강기능식품 섭취와 식습관 교정이 가장 적극적으로 권장되는 골든 타임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재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반건강인’의 개념으로 경계치 구간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으로 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연료 vs 재료
고객의 상황을 확인했다면, 이제 그 상황이 의미하는 생리학적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발행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분석해보면, 중성지방은 ‘에너지원’으로 대사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에,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및 호르몬의 전구체’로 합성과 배설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국 중성지방은 ‘덜 흡수할 것인가?’ ‘남은 에너지를 어떻게 태울 것인가?’의 문제이고, 콜레스테롤은 체내 합성량을 조절하고 배설을 통해 균형을 맞출 것인가의 문제다.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성 평가를 위한 바이오마커
임상에서 혈중 중성지방 개선과 관련한 바이오마커로는 중성지방 수치가 가장 중요하며, 중성지방 외 다른 바이오마커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거나,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한 기전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마커로 활용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평가를 위한 바이오마커
임상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바이오마커로는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고 다른 바이오마커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대한 효과 기전을 설명하기 위한 마커로 사용된다.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고시형 원료로 EPA 및 DHA 함유 유지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있고, 개별인정형 원료로 CJ식물성유지 디글리세라이드(DG) (제2009-21호),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제2021-23호), 글로빈 가수분해물(제2011-21호), 정제오징어유(제 2009-76호)가 등재되어 있다.
이 중 실제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성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 고시형 원료)
(1) 기능성 원료 소개
1975년에 발표된 덴마크의 Bang & Dyerberg의 연구에서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에스키모인들에게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질병 발생율이 낮은 것이 그들이 생선과 바다표범을 주식으로 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이는 불포화지방산(Long-chain n-3 PUFAs)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EPA 및 DHA 함유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는 화학적 합성이 어렵기 때문에 자연에서 얻어야 하며 주로 고등어, 꽁치, 참치, 폴락, 정어리, 청어 등과 같은 생선의 기름에서 추출되어 왔고 최근 조류 배양을 통해 얻어지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산도 있다.
EPA는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치매 등의 예방 및 개선,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완화 및 개선에 효과가 알려져 있으며, DHA는 체내에서 뇌나 신경조직, 정자 등에 많이 존재하며, 흔히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치매 등의 예방이나 개선,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완화 및 개선, 뇌의 발달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PA 및 DHA는 지방 세포에서 유리된 지방산이 간에 전달되면 중성지방으로 합성 시 지단백질 분해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공복상태에서는 VLDL의 분해를 촉진하고 식후에는 킬로마이크론의 분해를 증가시켜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를 감소시킨다.
(2) 기능성내용 및 일일섭취량
(3) 핵심 근거
- 메타분석 결과 EPA 및 DHA 함유 유지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혈중 중성지질 농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는 바이오마커 중 혈중 중성지질 농도, 아포지단백질(Apolipoprotein) 농도, 혈중 포도당 농도, 혈중 인슐린 농도 등을 확인한다.
- REDUCE-IT 연구
→ REDUction of Cardiovascular Events with Icosapent ethyl-intervention Trial
→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135 ~ 499mg/dL)를 대상으로 고순도 EPA를 2g씩 1일 2회 복용했을 때 중성지방 수치 감소를 포함한 심혈관 질환이 감소하는지 확인
→ 추적관찰기간: 4.9년
→ 결과: 혈중 중성지질이 18.3%(-39mg/dL) 감소하고 25%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됐고 혈중 EPA의 농도가 높을수록 심혈관 위험이 낮았다. 이는 EPA가 플라그 안정화, 항염증, 항산화,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해석됨.
(4) 섭취 시 주의사항
- 의약품(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혈압강하제 등)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개인에 따라 피부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음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5) 제조기준
- 식용 가능한 어류 및 조류, 바닷물범을 원재료로 하여 가열, 압착, 헥산 또는 이산화탄소(초임계추출)를 이용하여 유지를 추출한 후 여과하거나, 추출한 유지를 에스테르화 공정을 통해 제조하여야 한다.
-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의 함량: EPA 및 DHA의 합으로서 원재료에 따라 다음과 같이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 식용 가능한 어류 유래 원료는 180mg/g 이상
✓ 바닷물범 유래 원료는 120mg/g 이상
✓ 조류 유래 원료는 300mg/g 이상
(6) 규격
- 성상: 고유의 색택과 향미를 가지며 이미·이취가 없어야 함
- EPA 및 DHA의 합
원료성 제품: 표시량 이상
최종제품: 표시량의 80 ~ 120%
- 산가, 과산화물가, 아니시딘가 및 총산화가
산가: 3.0 이하
과산화물가: 5.0 이하
아니시딘가: 20.0 이하
총산화가((2 x 과산화물가)+아니시딘가): 26.0 이하
* 국내 기준은 EPA 및 DHA 함유 유지가 100% 또는 산화방지제만 첨가한 원료성 제품 및 최종 제품에만 적용된다.
- 중금속
납(mg/kg): 3.0 이하
카드뮴(mg/kg): 1.0 이하
수은(mg/kg): 0.,5 이하
2.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고시형 원료)
(1) 기능성 원료 소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옥수수 전분을 가수분해하여 얻은 수용성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난소화성 다당류를 말하고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로 구분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담즙산이나 무기질과 결합하거나 점도를 높여 포만감을 주고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 상승 억제 효과를 보이며, 장내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2004년 ‘혈당조절’을 기능성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고, 2009년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이 추가되었다. 2010년 고시형 원료로 변경된 후 2020년 재평가가 진행되어 현재의 기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2) 기능성 내용 및 일일섭취량
(3) 핵심근거
- 기전: 식사를 통해 섭취한 지방의 흡수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배설을 늘려 식후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한다.
- 기반연구(In-Vivo): 동물시험에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혈중 중성지방 농도 증가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 인체적용시험: 공복 중성지질이 정상이거나 약간 높은(경계 영역) 건강한 성인(N=13)을 대상으로 지방이 약 50g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게 하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5g(저용량군), 10g(고용량군)을 섭취했을 때, 대조군 대비 용량 의존적으로 혈중 중성지질, 잔여 지단백(RLP, Remnant-like lipoprotein)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4) 섭취 시 주의사항
- 액상 원료를 제외하고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5) 제조기준
- 원재료: 옥수수전분
- 제조방법: 원재료를 가열하여 얻는 베소덱스트린을 α-amylase (Bacillus subtilis 또는 Bacillus licheniformis 유래) 및 amyloglucosidase (Aspergillus niger 유래) 로 효소분해하고 정제한 덱스트린 중에서 난소화성 성분을 분획하여 제조하여야 함
-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의 함량: 식이섬유를 850mg/g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액상의 경우 580mg/g 이상을 함유해야 한다.
(6) 규격
- 성상: 고유의 색택, 향미를 가지고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함
- 식이섬유: 원료성 제품은 표시량 이상, 최종 제품에는 표시량의 80% 이상
- 포도당 당량(D. E.): 8.0~18.0(원료성 제품에 한 함)
- 대장균군: 음성
3.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Q180(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 개별인정형원료)
(1) 기능성 내용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 일일 섭취량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로서 4.0×109 CFU/일
(3) 핵심근거
- 기반연구
✓ In-Vitro: 시험관시험(지방전구세포)에서 리파제 활성이 저해됨, 중성지방 합성 관련 유전자 발현(PPARγ 등)이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함
✓ In-Vivo : 고지방 식이 동물시험에서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을 경구 투여한 결과, 식후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지방세포크기 등이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아디포넥틴이 유의적으로 증가됨.
- 인체적용시험: 혈중 중성지방 수준이 200mg/dL 미만인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여(n=70)를 대상으로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 (4.0×109CFU/일)을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식후 중성지방, 아포지단백질(ApoB-48, ApoB-100)이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됨.
(4) 섭취 시 주의사항
-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특정 질환(알레르기 체질, 단장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
-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에 주의
- 어린이가 함부로 섭취하지 않도록 일일 섭취량 방법을 지도할 것
•이상 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5) 제조 기준 및 규격
- 원재료: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
- 제조방법: 원재료를 배양, 원심분리, 혼합, 건조, 분쇄하여 제조
- 프로바이오틱스 수(CFU/g): 1.5×1010 이상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는 다음과 같다.
이 중 약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감마리놀산 함유 유지, 홍국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홍국
(1) 기능성 원료 소개
홍국은 붉은 색을 띄는 누룩으로 일반 쌀을 쪄서 홍국균(Monascus 속)을 접종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중국 명나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으며, 음식의 소화를 돕고 설사를 치료하는 데에 쓰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홍국으로 만든 술인 홍국주는 산모의 어혈에도 효과가 있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979년 A. Endo는 홍국균인 Monascus ruber의 발효액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활성을 가진 화합물을 분리하여 홍국의 라틴어인 Monasus의 어근을 따 모나콜린 K(Monacolin K)라고 명명하였다.
모나콜린 K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Lovastatin)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HMG-CoA Reductase에 우선적으로 작용하여 mevalonate의 합성을 저해하며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저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나콜린 K와 로바스타틴이 동일한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FDA는 모나콜린 K가 일정 함량 이상 함유된 홍국은 승인되지 않은 신약이며, 법적으로 식이 보충제로 판매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홍국 제품’이 ‘콜레스테롤개선’이라는 기능성으로 신설되었고 2011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이 변경되었다.
(2) 기능성 내용 및 일일섭취량
홍국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 내용으로 하루 총 모나콜린 K로서 4 ~ 8mg 섭취할 수 있다
(3) 핵심근거
- 기전: 모나콜린 K는 전문의약품 로바스타틴 (Lovastatin, Mavacor, 메바로친)과 화학적 구조가 동일하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과정 중 Rate-limiting step인 HMG-CoA reductase에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한다.
- 인체적용시험: 446명에게 홍국쌀추출물 1.2g/day를 8주간 섭취 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하였을 때, 총 콜레스테롤 22.7% 감소, LDL 30.9% 감소, HDL 19.9% 증가
(4) 섭취 시 주의사항
-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간 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 시 섭취를 피할 것
- 이상사례 발생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5) 제조기준 및 규격
홍국은 쌀에 홍국균[Monascus purpureus(Monascus anka)], Monascus pilosus, Monascus ruber]을 접종하여 고체발효시킨 후 분말하여 제조하여야 하며, 총 모나콜린 K를 0.5mg/g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활성형 모나콜린 K가 확인되어야 한다. 총 모나콜린 K가 원료에는 표시량 이상, 완제품에서는 표시량의 80~120 % 함량으로 있어야 한다.
2.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1) 기능성 원료 소개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의 종자유로서 처음 분리되었으며, 1917년 독일의 Unger가 씨앗으로부터 경석유를 사용하여 기름을 추출하였다. 1919년에는 Heiduschka와 Lueft가 에테르를 사용하여 달맞이꽃 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였으며, 추출한 기름에 일반적인 올레산(oleic acids)과 리놀레산(linoleic acids)외에 혼합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내었고 감마리놀렌산이라고 명명하였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항염증성 물질인 PGE1 (Prostaglandin E1)의 전구체로 작용하는 대사 경로를 가진다. 1982년 S. Renuad는 감마리놀렌산을 포함한 달맞이꽃 오일이 토끼의 혈소판 기능과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2004년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설정 시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의 기준 및 규격이 설정되면서 ‘콜레스테롤 개선, 혈행개선’ 기능성이 설정되었고 2011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 내용이 변경되었다. 2014년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된 이후 2016년 고시형 원료로 통합되고 2021년 재평가 후 현재의 기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2) 기능성 내용 및 일일섭취량
(3) 핵심근거
- 인체적용시험: 건강한 성인, 이상지질혈증 환자, 노인을 대상으로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를 섭취하였을 때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제조기준 및 규격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는 달맞이꽃 종자, 보라지 종자, 까막치밥 종자를 원재료를 압착, 헥산 또는 이산화탄소(초임계추출)를 이용하여 유지를 추출한 후 여과하여 제조하여야 한다.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기능 성분의 함량은 감마리놀렌산이 70mg/g 이상이어야 하며, 원료성 제품은 표시량 이상, 최종제품은 표시량의 80~120% 범위여야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죽상동맥경화증을 거쳐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무증상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약국 현장에서 약사가 수행해야 할 일차적인 과제는 고객의 상태를 정확히 감별하고, 수치 등의 이면에 있는 생리학적 원인 등을 이해하는 것이다.
본 고를 통해 식약처 기능성 평가 가이드라인 및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을 토대로 이상지질혈증과 관련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본질적 차이를 확인했다. 중성지방은 ‘식이 및 에너지 대사의 불균형’에 기인하므로 식후 흡수 억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 및 지방산 연소 촉진(오메가-3) 접근이 유효하고. 콜레스테롤은 ‘체내 합성 및 배설’에 기인한 합성의 조절(홍국) 및 배설 촉진(감마리놀렌산) 접근이 필요하다.
이제 약국 상담은 단순한 제품 권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 분의 지질 수치와 식습관을 분석했을 때 식이 및 에너지 대사 조절이 필요하므로 식후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원료가 들어간 제품이 적합합니다.’ 혹은 ‘LDL 수치가 경계 영역에 해당하므로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의 원료가 들어간 제품으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와 같은 근거 기반으로 상담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1) 이상지질혈증 임상진료지침, 2023 개정, 대한의학회, 질병관리청
2)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019, 식품의약품안전처
3)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019, 식품의약품안전처
4) 건강기능식품 공전 2-16. EPA 및 DHA 함유 유지
5) 2018년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보고서 (EPA 및 DHA 함유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
6) J. Dyerberg et al., Fatty acid composition of the plasma lipid in Greenland eskimos., Am. J. Clin. Nutri., 1975, 28, 958-966
7) DL Bhatt et al., Cardiovascular Risk Reduction with Icosapent Ethyl for Hypertriglyceridemia. NEJM, 2019, 380(1), 11-22
8) 건강기능식품 공전 2-36.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9) 2020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품의약품안전처
10) Y Kishimoto et al., Suppressive effect of resistance maltodextrin on postprandial blood triacylglycerol elevation. Eur. J. Nutri., 2007, 46(3), 133-138
11) YE Park et al., Effect of Lactobacillus plantarum Q180 on postprandial lipid levels and intestinal environment: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parallel trial. Nutrients, 2020, 12(1), 255
12)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소비자 리포트, Lactiplantinacillus plantarum Q180 (제 2021-23호), ㈜종근당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
13) 2021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홍국,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
14) J Wang et al., Multicenter clinical trial of the serum lipid-lowering effect of a monascus purpureus (Red yeast) rice preparation fro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urrent Therapeutic Research, 1997, 58(12), 964-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