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서와 공공신학은 처음이지? 황경철지음 세움북스
아빠는 장로임직후 첫해 시골작은 교회이지만 외부강사를 모시고 사경회를 하였다. 사경회이후 마가복음도 공부하고 시험도 보고 신약통독을 마치고 최근엔 전교우들이 구약통독을 하고있다.
교우들이 대부분 고령이신 것을 생각하면 쉽지않은 일이었으나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있다.
올해 교회는 이웃초정주일을 정한뒤, 황경철 박사님을 강사로 원색적인 복음을 선포하였다. 함께 마을을 돌아다닐땐 어려서 켐퍼스 전도하고 노방 전도하던 추억들이 떠올랐다.
너무나 명확하게 복음을 선포하신 황경철 박사님의 공공신학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대박이다.
사실 하늘을 잇대어 살다보면 땅을 디디고있는 발의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고, 현실의 발에 힘을 너무 주다보면 영원을 바라볼 생각을 못하고 현실에 메몰되기도한다.
공공신학은 땅을 딛고 살기에 현실에 참여하여야되고 또 하늘 도성을 바라는 인생이기에 하늘에 잇대어 사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저자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인의 문화에 대한 태도를 여러가지로 분류하여 나는 어떤 입장인지 확인하게하고 어떤 쪽으로 치우쳐있는지 알게해준다.
이책을 정독하고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실사회 참여의 기준이 생겨날듯하다. 최근 1027일 교회들의 큰(?)집회가 있었는데 참여하지 않은 아빠의 입장도 이해가 될거라 생각한다.
읽어보고 너희들만의 기준점을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