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화도 댕겨왔슴돠~
지난번 을왕리 조개구이 벙개 이후 제대로 된 대하가 넘넘 먹고파서 영종도로 가자는 의견을 살포시
모른척하고 몇몇 뜻이 맞는 분들과 뒤에서 여론몰이하여 강화도로 방향을 바꾸었슴돠 *^^*
한 50여분 정도 걸려서 동막해수욕장에 도착했슴돠~
말이 해수욕장이지 물이라곤 1km 밖에나 보이는 뻘이라 무지 뻘쭘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사진찍고 노는 라속인들을 보니 뿌듯 *^^*
그리곤 바로 대하 먹으러 갔씀돠~
첨 가기로 했던곳이 장소가 작아 벌써 만땅이라하여서 조금 헤매이다 '진수산'이라는 양식장으로 들어갔죠~
1kg에 30,000원!!
가격과 양을 확인하곤 괜찮다 싶어서 마구 시키기 시작했슴돠~
살짝 깐 왕소금 위에 팔딱팔딱 신선하게 살려달라구 아우성 치는 대하를 무시한채 날 믿고 따라와준
사람들에게 맛있는 대하의 참맛을 선사하고자 생대하를 선물해 드렸슴돠~
팔딱대는 넘 하나 꾸욱 한손으로 움켜쥔 후 머리를 잡고 뚝 부러뜨린 후 껍질 대충 벗기고 초장에 찍어먹는 그 맛!!! 앙~~ 또 먹고싶당...
글고 남은 대하 대가리(머리도단 대가리란 표현이 더 정답네요 ㅋㅋ) 한대모아 빠싹 구워먹고 얼큰한 국물의 칼국수까지!!!!
올만에 지대로된 대하 함 먹었네요~
야루끼님의 말을 빌리자면 느끼해서 오바이트 하고플때까지 먹었다는 ㅋㅋㅋㅋ
암튼 다덜 먼길 넘 수고하셨구요, 뜻 맞는 분들 계시면 다시 한번 또 가져~~
글고 벙개 때리구 회사에 잡혀 참석을 못한 땡구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바임돠~ 이상!
첫댓글 스민이 넘 왜곡되게 나온거 아냐? ㅋㅋㅋ 느므 길고 이쁘게 나왔삼~
왜곡은 무슨...진실 그대로 나왔구마이,,,
진짜 길고 가늘게 나왓넹..ㅋ 이뽀!!
정말 잼났겠어요~부럽삼~ 나도 가고싶었는데...아웅~
심심한 위로의말..........(ㅠ_ㅠ) 번개는 열심히 올리고 참석을 못해서 어찌나...가슴이 심히 아프던지....그래도 번개에 많이들 참석하신거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사진들이 예술입니다 ^^
하늘이 덕분에 맛있는 대하를 느끼해서 못 먹을 정도로 먹었어 정말 고맙다 ^^
찌니..그찌니 맞징? 사진 이쁘게 나왔다! 실물도 물론 ^^
덕분에 맛나게 배불리 먹구 왔어여. 좀 더 일찍 도착해서 해수욕장에서도 한컷 찍었어야했는데 그게 쪼매 아쉽군여 ㅋ
맛있게 잘 먹고 왔네여~ 부산 살면서 생새우를 첨 먹어보는 촌스러움을 자랑한 지라... 대략난감!! 암튼 삶건 튀기건 생이건 새우는 맛나다 ㅋㅋㅋ
하늘아..누나도 담에 저렇게 길쭉하게 찍어주삼... ^^,,
재밌게 맛나게 신나게 먹고 왔습니당~ *^^*
또 먹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