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부터.. 읽어보면 제맘을 공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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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짜증납니다,,
좀길지만 읽어주세여..
우선 말해드릴게요.
저가 지금 이민와서 미국에 살고잇어요
엄마랑아빠랑 요번년도에 이혼해서 엄마랑나랑 살고잇고요,
외동딸이에요
엄마랑은 그전부터 가족이랑 사이정말좋앗고요
그냥 남들처럼 화목한가정이엇어요
아 미국 여기는 한국사람이많아서 영어를 안쓰다보니..
저가 여기온지 4년됏는데
영어를 진짜 못해요ㅡㅡ 막 말걸면 더듬거리고요
요번주에 학교는 개학햇어요
이제 10학년인데 한창 공부할시기에요
작년에 성적 존나 개같이나와서
그래서 이제 요번년도에 맘먹고 공부하려고햇어여..
오늘 주말이잔아요
그래서 단어도 안외우고 책도안드려다보고
원래 안외우고 책도 안봣거던요
근데 개학날 엄마가 준 단어목록 20개가 잇엇어요
근데..그날 못외우고,
그담날엔 숙제하느라 못외우고
그담담날은 어제, 금요일이엇어요-_-
여긴 토요일날 학교안가거든요
그래서 쉬는날이니까 단어 안외운다고 하고 엄마도 그냥 넘어갓어여
오늘은 토요일이져
저가원래 엄마랑 사이조커든여.ㅋㅋ
오늘 12시에일낫어요. 막 일어나면 일어낫어~~~~~~~?^^
저라고 막 저는 3시까지 빈둥빈둥 컴터,티비보다가
낮잠을 또잣어요
이때까지는 사이정말로좋앗어요.
일어나서 그냥 피자먹자고하고 피자먹으러가려고하는데
한국에 코스트코잇져
여기도 코스트코잇거든요. 거기에서 피자를파는데..
갑자기 존나먹고시퍼서ㅜㅜ 가자고햇어요
멀지도않아요 가깝거든여
근데 오늘 토요일이라 문을일찍닫는데요 ㅡㅡ
인터넷에서 언제닫는지 보라고 해서 가서봣어요
ㅡㅡ나오지도않앗는데 존나
영어사이트니까 모르는거겟지.<-이런식으로받아드려요존나.
여기에 또 팬다라고 저가 조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이잇거든요ㅜ.ㅜ
그래서 그냥 거기 코스코 닫앗을지도모르니까
팬다가자고 말이나왓어요
여기까진좋앗어요
토요일날 우리집 청소하거든요
우리엄마 성격이 아주 개깔끔해서 존나 병잇는사람같애요
미친A형에 친구들이 나한테 말해도
엄마랑 나랑 만약 친구엿으면 존나징크스엿을거같대여ㅡㅡㅋ
아 글고
맨날 혼나는이유가 책상에 어지럽혀저잇는거 떄문입니다ㅡㅡ
하여튼 컴터하고잇엇는데
내방청소하려고 잠깐나가잇으래요
시끄러우니까.
그래서 나가서 쇼파에누워잇엇어요
청소다하더니 괜히 존나 나와서 소리질러요 미친년이
청소하다가 그 단어장을봣나바요 ㅋㅋㅋ
단어 안외우고 맨날 엄마한테 해달라는게 뭐그렇게많나는둥
존나 잔소리 매일매일합니다..
안하고 넘어간 날이없어요
다 영어에요 영어. 잔소리하다보면 끝에 꼭 영어가나와요ㅡㅡ
여기온지 몇년인데 영어를 존나 못한다는둥
존나 스트레스줍니다..
공부 그렇게 못해서 어떠카냐는둥
아존나-_-짜증나요
그래서 나도 존나 소리지르고 계속계속대꾸햇어요
그러다가 피자&팬다 날라갓고
집에서그냥 라면끓여먹던지 갈비찜데워먹던지 하래요
존나 짜증나잔아여......백년만에 피자먹으러못가서
팬다가자니까..괜히 지혼자 청소하다가 단어장보고 열받아서
소리질러요.ㅋㅋㅋㅋㅋㅋㅋ광년이같이
그래서 내가. 단어장 오늘 주말이니까 안외워도댄다고햇잔아-_-
하니깐 언제준건데 여제까지 단어을 못외우냐면서
내머리가 돌이녜요 스톤이녜요.ㅋㅋㅋㅋ미친
그래서 어 나 존나 돌이야 어차피 외워봣자 내일까먹어
그랫더니 괜히할말없으니까 매일매일 보면되지그럼
저러다가 싸웟는데
엄마는 이모네갓어요 존나가깝게살거덩여ㅡㅡ
이모네에 강아지잇는데
저 강아지 알러지 잇어서 이모집 못가거든여
존나 그냥 낮잠자고 일어나자마자 존나배고팟어요
ㅡㅡ죽을거같음 지금
존나마싯는거좀먹고시픈데..짜증나잔아여
여긴 엄마가 때리면 경찰에 신고해도되거든요?
신고하면 엄마 깜빵감
그리고 소리질러도 옆집에서 신고와요 미국은.ㅡㅡ
그래서 일부로 더 소리질럿슴다
막 아존나짜증나!!
그러고 소리 꽥ㄱ꽥지르는거잇져
존나해대서 지금목소리 박경림댓슴다
아글고 엄마가 한국에선 나 존나때리다가
미국와서 나 못때리거든요 신고할까봐 무서워서 ㅋㅋㅋ
근데 오늘 때렷어요 ㅋㅋㅋ
할튼 엄마 이모네가려고할때 존나짜증나서
책상에잇는물건 다 바닥으로 싹쓰리 던졋습니다ㅡㅡ
먼저 짜증ㄴ서 핸폰먼저 던졋어요
ㅡㅡ이거 한국핸폰이라서 핸폰 여기선 못고치거든요
고장나서 고치려면 한국으로 보내야돼서 3달걸러ㅕ요
먹던그릇,물, 바닥에 다잇고 지금
나는 뭐가 무릎에 긁혀서 지금피나고여ㅡㅡ 뭐가긁힌지도모름
디카도 던지고 아이팟도 던지고
디카 그걸로 던저서 되겟녜요-_- 그래서
어 그럼내가 더쎄게던질거야 하면서 땅에던졋는데
그걸로되녜요 벽에던지래요 ㅋㅋㅋㅋ 그래서
벽에 조낸 세게 던졋습니다
그랫더니 디카 베란다로 갖고나가더니
던진다 후회안하지? 저래요 미친년이
그래서 어 던져 ㅋㅋㅋㅋ 이랫더니 밖에 진짜로 던지고
ㅡㅡ뿌서졋어요
존나열받잔아요 진짜..ㅋㅋ
디카 산지 얼마안됫걸랑요 ㅡㅡㅋㅋ
지는 내물건 던젓으면서 나는 지물건 못던지게해요
존나 지 거울 던지지말ㄹㅏ고 저라고잇고
아휴....존나 성격파탄자같애요 어쩜저래
공부안한다고 조난지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공부때문이에ㅕ 공부
공부만잘하면 이렇게 되지도않앗ㄴㄴ데
존나 미친공부..ㅋㅋㅋ 내머리가 지떔에 이렇게안좋은데
나보러지랄해대고 아 할튼 존나짜증납ㄴ디ㅏ
그래서 나혼자 나가서 버스타고
저친구랑 밥먹는다캣더니 존나 나가지말래요
돈도없어요지금 ㅡㅡ 돈잇으면 지금 존나나가서놀고잇겟져.ㅋㅋ
지금 저녁 8시 30분인데
우리동네는 7시이후로 미성년자들이돌아자니면
경찰이잡습니다ㅡㅡ 미친거죠
그래도 LA는 10시넘으면잡는데 ㅋㅋ
아우 조낸..짜증나요.ㅋㅋㅋㅋ
배고파죽겟는데 집에서 밥먹기싫슴다
아
그리고 얼마전에 제 생일이엇는데
생일날도 엄마랑 조난 싸우고 쌩깟어요 존나 밖에서 전화안한다고.
밖에 좀 나가놀때 친구들이랑놀면 정신없잔아요
어디어디 갈때마다 전화로 보고하래요 미친
외동딸이 이래서싫습니다ㅡㅡ
그날은 핸폰땜에싸운건데 그래서 몇일동안 핸폰존나뺏기고
생일전날 싸웟는데 왜 전화를안하녜요 열라 잔소리해대요 짜증나게
어떻게 일일이 보고해대요 귀찮잔아요ㅡㅡ
애들은 전혀 엄마한테 전화보고같은거 안하는데
그래서 내가 귀찮으니까 안하지
저랫더니 엄마가 귀찮아? 저래요 그래서 응
하면서 지가 지금 나가서 너떄문에 돈벌이유도없고~
내가 살아야 할 이유조차없다 저지랄하고
아 할튼 길어여 조낸 짜증나요.............
그리고 엄마가 이혼한이후로
담배도피는거같은데 존나 저 몰래몰래펴요
저가 차에서 앞에 그넣는거 씨디찾으려고 열라고하면
존나 열지말라고 개오버해요
거기안에 담배가잇엇거든요ㅡㅡ?
근데 살짝열엇는데 담배보여서 그냥 닫앗어요
미치년ㄴ막 흥분하고 ㅋㅋㅋ
옷도 입을라카면 괜히 냄새나는데왜입어
저런식으로하면서 향수뿌려줄게 뿌린담에입어ㅡㅡ
이러고요 괜히 담배냄새나니까
샤워할때 베란다 나가서 피는거같아요
샤워하다가 뭐 깜빡해서 물틀어논채로 나왓더니 엄마가 베란다에잇엇어요
그리고 가끔가다 엄마한테 담배냄새도나고요
엄마가 이제 그냥 짜증납니다..
언제는 정말로 좋고 사랑하고 그러는데 드럽게열받게하네여 진자
-_-아 막 엄마 이모네가고 조낸 울고 소리질럿더니
머리가아프네여ㅡㅡ 이만줄일게요
제생각은요 이.. 글 쓴사람요.. 정말...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부모의 은혜를 모르고.. 또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퀴즈)여기서 존나..는 몇번 나올까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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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워-최신유머
이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3? 네이버에서 찾은거.. 좀 길어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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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존나 36개-,.-
저런년은 엄마가 없어져봐야됨 ㅡㅡ; ㅉㅉㅉㅉㅉㅉㅉ 마담님말구엽ㅋㅋ
너무 어지러워서 드르륵 ; 죄송 ㅜㅜ
.. 아.. 뭐야~... 이 색히.. 니가 더 짜증난다
뭐냐;;; X나라니,,, 외국나가서 공부하는 돈이아깝다
드르륵
제발엄마좀붙여봐라
저사람 존내 짜증나면 우리들은 존내짜증나서 완전 미치고 죽겠네 ㅡㅡ ;;;저렇게 개김성이 뛰어나다니.. 저렇게 하면 난 알몸으로 쫏겨난다..(여자임)
드르륵
.................드르륵이삼.... ↓짧게 요약해주셈
저두 싸우고 나면 저런 생각 드는데.. 읽으니까 기분 상당히 나쁘네요...
저사람 부모님 은혜를 정말 모르는 인간이구만. 잔소리랑 공부랑 그런것도다 지를 위해서 그러는건데. 저러는거 절대 엄마 자신을 위해서 그러는거 아니잖습니까.공부 해라 뭐해라 잔소리 모두다 자식을 위해서 그런거예요. 생각해보면 진짜. 그런데 엄마라고 어릴때 잔소리 듣는거 안싫어겠어요 ? 할머니들이 부모님들
ㅡㅡ이상하다 거기 간지 4년 동안 영어 못하는 인간도 있냐 한국에서도 잘 배워서 영어 잘 하든데 그리고 하루에 영어 단어 20개를 못외우는 인간이 어디있냐 그리고 지가 드러운거겠지 엄마가 깨끗한게 아니라 진짜 웃긴 인간이네요
잔소리 많이 했겠잖아요 ? 커서 부모되면 다 자식 잘되라고 잔소리하고그래요. 오히려 부모가 자식 정말 싫으면 아예 무관심으로 대하겠지요. 아예 남남처럼.
킁 - -어디서 어머니한테 욕지거리야 욕지거리가 - -!!한국돈 쳐 들여서 미국같으면 조용히 방안에 틀어박혀서 공부나 할것이지 .저런것들은 나중에 엄마가 되봐야 알지 - - 그때가서 보면 다 늦은때에 후회막심일께다 - -
사춘기땐 종종 저런 생각 들죠. 괜히 엄마 아빠가 미워 보이고 부당해 보이고. 완전 흥분 상태에서 쓴 글 같군요. 언젠가 어머니의 맘을 이해할 날이 오겠죠. 제발 그러길.. (참...-_-;; 영어는 둘째치고...한국어 구사능력부터 늘리셔야 겠습니다. 아무리 흥분했기로 서니...ㅉㅉㅉ)
옛날에 놀러다니면서 애들하고 엄마욕하고그랬었는데..심하게싸우고 ...근데 그게 저런 모습이였군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지네요..
행복해보아요^-^ 님하 동감 ㅠㅠ 이제 겨울인데 엄마한테 개기면 숱많은머리 다 뽑히고 얼굴째져서 알몸으로 18층에서 뛰어내려야할지도 몰라요 ㅜㅜ
한국으로 돌아와 -_-
미친... -_- 어디서 하늘같은 부모한테 저지랄? 지? 어머니가 니 친구냐 색히야? 아무리 열받았다고 해도 그따위 말은 쓰는게 아니지 어유 무개념..
우라질 년일쎄..
아...정말...넌 맞아야 돼. 정말 맞아야 돼. 말로 안되면 맞아야지. 짐승이 왜 맞는줄 알아? 말이 안통하기 때문에 맞는거야. 넌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말이 안통하잖아. 그러니까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교육을 받자면 좀 맞아야 돼. 외국도 저게 문제야. 때리면 신고할까봐? 하참...저러니깐 인간들이 개판이지. 영국은
수업시간에 포르노 보는 학생 잡아놓고 뭐하냐며 꾸지람 좀 하니깐 지금 포르노 스타랑 대화중이라고 왜 그러냐면서 막 대들더만. 나도 이렇게 할 권리가 있다고 대들더만. 하참...생각할 수록 문제다. 더이상 말하기가 아깝다.
어머니..쟤 한국좀 보내시죠..공짜로 밟아드리겠습니다..맞아야 정신차리지 앙?그리고 엄마한테 욕질이라니..머리도 없고 개념도 없구나!!
공부하기 싫어하니 머리가 돌이지...... -_- 아무튼 난 엄마랑 사소한걸로 싸워도 꼭 전화해서 사과하고 아니면 몇분뒤에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는데 어쩌다가 저런딸이 나와서..
미친년
-_-.............. 한글버벅이는년이 잘도썻네
지가 잘못한거면서 누구보고 욕하고 있노 -.,- 나도 옛날에 경험해 봐서 알거든? 얼마나 철없는 짓인데 그게!! 지한테 잘 해 줄라고 노력하는 부모한테 무슨 권리로 욕하는 거삼ㅗㅗ 글고 니 미국에 있고 뭐 돈이 넘쳐난다고 존내 자랑하는 것 같거든?? 아우 개싸가지
결론이 뭐냐.
ㅋㅋㅋ미국에서 4년살았다면서 영어도못하고, 한글맞춤법도 죄다틀렸네 저런애를 미국데려가서 공부시키는엄마는 얼마나 속이상할까ㅉㅉ 부모잘만나서 저러고살지 아니였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