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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있고, 이 부분을 좀 더 풀어서 상세히 설명하고자 해.
참고로 나는 1n년 공부하면서 공부의 효율이 없었던 것이지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줘.
그리고 문제점이 하도 많아가지고 이걸 다 쓰려고 하니까 정리하기가 되게 힘드네.ㅋㅋㅋㅋ
1. 나는 왜 계산 실수가 많은 것일까?
지난번 글에 내가 계산 실수만 -10점씩 나오고 그랬다고 했잖아.
도저히 왜 나는 침착하지 못하고 자꾸 틀리는건지
그걸 극복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어.
그래, 내가 이것만 극복하면 합격선에 다가간다
라는 문제점은 명확히 보이는데 그걸 극복하는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더라.
예를 들면 실컷 다 풀어놓고 마지막에 1+1=2를 2라고 안쓰고 3이라 썼을 때의 그 허탈함.
연습할 때야 뭐 그래 다음에 잘하자 라고 하면 되지만
그게 반복해서 쌓여가면 저렇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문제거든.
내가 오죽 했으면 문제 풀기 전에 주문을 만들어서 외쳤음.
1분동안 문제를 뚫어지게 쳐다보기
문제 해결 과정을 세우기
문제 풀기
검산하기
아무리 나만의 주문을 외우고 차분해지자 천천히 풀자 외치면 뭐하냐??
결과는 좋지 않은데.
첫번째, 진짜 실수였을까?
나는 매 해 똑같은 책을 보지만 볼 때 마다 '아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 하는 새로운 해석이 되면서 성장한다는 것은 느꼈어.
하지만 너무 점진적이었어.
나는 성장하는 것 같은데 왜 실력에서는 드러나지 않는거지?
라고 생각했고
뒤에 더 세세하게 적겠지만 나는 시험 대비책 암기노트를 이제서야 만들면서 좀 옅었던 지식이 분명해졌어.
(물론 나는 초장수 화석이라서 그렇게 까지 안해도 알고 있는 지식은 꽤나 되었지만
그 당시의 내 실력보다 더 높은 실력을 갖기 위한 암기까지는 안했던 것 같아.)
왜냐면 안다고 생각했거든.. ㅋ
이게 내가 하도 많이 보니 익숙한 것들은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 동안 내가 생각했던 그 내용 그대로만 곧이곧대로 생각했기 때문에 오개념이 있다거나 좀 더 또렷하게 개념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대로 생각했어. 안정감을 추구하고자 하는 나의 욕구가 나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었어.
암기노트를 만들고 나서 지식이 좀 더 선명해지고 분명해지면서 아 내가 이제 진짜 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가 되었고 그러고나니
실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나의 실력이었구나
내가 제대로 몰랐던 거구나 그 부분에 대해서 보완을 해서 실수 폭을 줄임.
(답안에 이러이런한 내용을 써야했는데 그걸 적지도 않고 그저 실수다! 라고 여김.
사실은 그 개념이 온전치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었단 뜻)
두번째, 풀었다고 생각하면 흥분한다.
사실 나는 시험 실패 경험이 많았고, 과거부터 내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성공 경험에 대한 갈증이 있었어.
(특히 노란종이로 된 모의고사 재질의 시험지는 나에게 두려움을 유발하고 극복해야 할 존재였어.
왜냐면 그 종이로 된 시험지 중에서 잘 본 시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
그래서 뭘 하나 푼다 싶으면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었지
그래서 뭔가 잘 풀린다고 싶을 때 그때 가장 계산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
그래서 난이도가 낮은 문제를 풀면 실수가 많았고
어려운 문제가 좀 많을 때는 차라리 실수가 적었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검산할 때 풀이 과정을 점프하지 않고 하나하나 다 적어가면서 훈련하고 (그래도 실수는 있었음 3을 5로 본다거나 .. 그런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 밖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자책하지 않았음) 평소에 자기전에 명상하면서 자면서 몸을 차분히 하려고 했어.
세번째, 나 혼자 만의 착각, 과한 욕심
이상하게 나는 이 문제는 다 맞았다 싶은 것도 채점해보면 꼭 틀리더라고.
그 이유는 오! 이 문제는 다 맞겠다.
하고 다른 문제를 도전했고, (그래야 점수를 얻을 수 있으니까)
맞췄다고 생각한 문제는 검산할 때 냉철하게 들여다 보지 않았던 것 같아.
제일 무서운 게 내가 안다고 생각하니까 그걸 깊이있게 바라보지 못하고 훑고 지나간 거지.
(예민글에서도 썼듯이 내가 해결했다고 생각한 문제는 나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다시 검산을 할때 나에게 안정감을 줬던 그대로 생각함으로써 비판적 사고 능력을 떨어뜨림)
그래서 4점이 만점이면 2점 받는 경우도 수두룩했고
안다고 생각한 문제를 검산하고 다시 풀었으면 4점을 받았을 것을
다른 문제 푼다고 시간 허비하고 하다가 그 문제도 틀리고
풀었던 문제도 2점 받으면 뭐가 손해일까?
그렇지? 검산을 하는 게 더 좋은 것인데 그걸 놓치고
나는 남들보다 많이 풀고 많이 맞춰야 해
라는 욕심에 자꾸 앞서 나가려고만 했어.
그리고 문제 풀 때 빨리 계획을 착착 세워야지 하는 마음에
대충 문제 읽고 문제에서 물어보지도 않은 것을 푼다던지
이 방법으로 해결해야하는데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 경우도 허다했어.
(문제를 빨리 풀고 싶다는 나의 욕심+문제를 빨리 이해해야 찾아오는 내 심적 안정감에 대한 욕구가 저런 결과를 초래)
그러면 실컷 시간은 소비하고 나서 다시 되돌아와서 앗.. 이게 뭐지 하고 다시 풀었다지.
뭐하는 짓인건지 대체
그래서 이걸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욕심을 내려놓기로 했고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메타인지를 켜기 시작했어.
1. 오늘 친 모의고사 난이도는 어땠는가?
2. 내가 맞출 수 있었는데 못맞춘 것이 있는가? 그러면 이유는 무엇인가?
3. 단순 계산오류?
4. 검산을 똑바로 하지 않았는가?
5. 문제 풀 당시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틀렸던 것인가?
6. 개념을 똑바로 몰랐나?
7. 맞췄어야 했는데 틀린 이유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8. 차분했다면 몇 점 정도 받을 수 있었는가?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근본적인 접근으로 다가가기 시작하였고
문제마다 코멘트를 달아놨어.
개념 이해 부족, 계산 실수, 검산 똑바로 안해서 틀림 이런식으로 문제마다 적음
잘한 거는 잘했다고도 칭찬하기도 하구 ㅎㅎ
아 내가 지식이 없는 것이 아니다. 활용법을 몰랐던 거구나 라는 이해로 바뀌게 되었고
문제 풀 때마다 겪었던 나의 상처를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어
(그전에는 그냥 뭐 다음에 잘치면 되지.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르겠지라고만 생각했지 원인분석을 제대로 안함)
그리고 문제 하나하나를 볼때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접근하였고
외워서 푸는 문제가 있었는지, 개념은 아는데 적용을 못했는지 여러가지 원인을 파악하면서
나의 풀이를 점검하기 시작했고
그간 내가 스터디를 하면서 괜한 짓을 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여기서 날 돕기 시작했어.
드디어 예민함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나에게 쓰기 시작하면서 시너지가 났어.
넷째, 실수를 시험의 한 부분이라 받아들임
위의 3가지는 실수라 착각한 나의 문제점이었지만 1+1=3이 되는 것을 막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어.
업무도 사람이 하는 일은 실수가 있기 마련인데 시험은 사람이 치는거니 당연히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받아들였고 진짜 찰나에 1+1=2라고 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채점해보니 3이 되어있던 것은 받아들였어.
검산은 항상 꼼꼼히 하자고 다짐은 했지만 저렇게 놓친건 어쩔 수 없는것이라 생각했어.
결론
실수라고 생각했던 것 중 내가 '안다고'착각했던 것도 있었고
나의 욕심으로 인하여 차분하지 못하게 풀었던 것들이 섞여있었다.
물론 눈이 이상해서 잘못보인적도 있었고 받아들였다.
2. 내가 풀었던 문제, 기본서는 꼭 다 보고 새로운 걸 하려고 했다.
이건 예민하고 불안한 사람의 특징인데
이때까지 공부했던 거 한 번 다시 돌려야하고
책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난 뒤 문제 풀이를 시작하고 이런 사람있어?
당신은 미안하지만 공부속도가 빠르게 붙지도 않고 점수 상승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분석한 결과
예민+불안한 성격과 관계가 있는데
저걸 한바퀴 돌림으로써 얻는 심리적인 안도감때문에 자꾸 저러는 것 같더라고
저걸 안돌리면 나는 지식을 잘 모르는 상태니까 불안감을 유발하고 그 상태로 문제를 풀어봐야 틀리니까 불안+회피가 통합되어서 그렇게 행동했던 것 같아.
예민한 사람은 불안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꾸 안정적인것만 추구해
그래서 새롭게 무언갈 하려고 잘 안하거든.
(새로운 것은 나에게 불안감을 주는 요소니까)
사실 실력 상승을 하려면 내가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안풀어본 문제로 자극을 주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이때까지 했던 것을 복습하고 꼭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순서대로만 진행해야 한다는
나의 그 이상한 틀에 가뒀어. (뒤에 세번째 문제점 3. 내용에서 자세히)
그래서 내가 일병행하면서 성적이 계속 똑같았던 이유가 매년 똑같은 짓만 하고 있으니까 더이상 성장을 못했던 거야
그래 책은 한바퀴 돌리고 문제를 풀어야지
이랬으니 .. 책만 돌리면 되는 게 아니라 문제도 많이 풀어야 하는데 저 순서대로 고집을 하다보니
부족한 시간에 일병행을 하면서 합격하기가 힘들었던건 사실 당연했던 것 같아.
뭐 이 방법으로는 어느 정도까지 수준 상승은 되지만 내가 합격선까지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을 깨닫고
나는 방법을 바꿨어.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그럼 뭘 해야하지?
첫째, 양치기를 했다.
A 개념을 공부했다고 치자.
그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도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가서 못푸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어.
이게 A개념이었어?
헐 이게 이렇게 문제로 나온다고? 이런식?
내가 불안감이 높다고 했잖아. 이런 사람들한테는 급격한 변화가 불안감을 유발시켜.
그래서 A개념과 관련된 문제가 있으면 문제마다 수준이 천차만별일거 아냐?
수준별로 차근차근 제시해주어야 덜 불안해하고 아 이렇게 되는 구나. 라고 안정감을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는데 그전까지는 문제푸는 양이 적었기 때문에
한 강사 커리큘럼만 따라가서 A개념에 대한 문제를 풀면 그 사람이 내는 문제 양은 몇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단계별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 그래서 A개념을 마스터할 수 있는 디딤돌의 간격이 너무 컸고 내가 개념을 단단히 형성하기가 힘들었어.
더군다나 나는 지식을 연결해서 응용하는 능력이 부족했고 (기초 부족 및 응용 능력 부재)
다른 사람들은 띄엄띄엄 문제를 제시하더라도 통찰력으로 연결고리를 형성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나는 기본서에서 문제풀이로 나아가는 그 과정에서 촘촘한 도움닫기가 필요했어.
이때까지는 일병행 한다고 공부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에
올인 1년차는
양치기를 했어
나는 1n수를 하다보니 가진 자료가 꽤있었기 때문에
A강사 B강사 등등 여러 강사 자료를 풀었고 그때 다루던 문제의 양이 많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의 문제 소화력이 그렇게 까지 좋진 않았던 것 같아.
하지만 이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되었냐 하면
어떤 개념을 공부하고 나서
많은 문제로 쳐맞으니 실패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고 문제에 대한 공포심 및 불안감이 줄어들었어.
또한 나중에는 이것들이 통합이 되면서 내가 개념을 더욱더 완성시키는 역할을 해줌. (즉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해짐)
둘째, 반성적 사고를 켰다.
과거의 내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시도해야했어.
올인 2년차 때는
아 작년에 문제를 많이 풀긴 했는데 소화를 잘 못시킨것 같구나.
그럼 좀 더 풀이를 꼼꼼하게 풀고 소화를 시키자 전략 + 성격급한 것을 고치자 + 작년에 푼 문제를 다시 돌려봄.
(기본서 회독은 빠르게 넘기고 문제로 개념을 견고히 하고자함.)
=> 문제점은 알았지만 극복은 하지 못함. 불합격
올인 3년차 때는
그래 내가 총 정리를 안했구나. 이제 책을 한바퀴씩 돌리는게 아니라 정리본을 한바퀴씩 돌리자
정리본을 만들고 그것만 죽어라 외움 -> 속도가 향상되고 지식들이 더욱더 정교화됨.
+이때까지 공부했던 모든 것들 다시 복습+새로운 자극을 위해 한 번도 풀어보지 못한 문제를 풀면서 내가 정리한 지식들을 적용함.
작년이랑 다른 자극을 계속 주게 되었어. => 불안한 요소는 있었지만 그것도 극복해야 했기에 견뎌야 했음.
(정리본에 관한건 뒤에 자세히 나옴)
3. 지식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지 못했다.
이건 나의 근본적인 문제긴 했는데
솔직히 나에게는 임용공부가 양이 너무 많고 방대했어.
임용 시험을 보기 위한 기본 개념이 500개라고 한다면
200개의 기본개념을 연결하여 500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500개가 아니라 800개를 공부해야했어.
왜냐면 나는 고등내용도 잘 숙지 하지 못한 상태였거든.
대학때는
내 실력은 쌓여만 간게 아니라 어디서 본 것만 많아진
언제라도 픽 하고 쓰러질 모래성같은 수준이었지
사실 성도 아니야 ㅋㅋㅋㅋㅋ
눈익만 많아졌을 뿐.
그래서 가뜩이나 할 것도 많아서 죽겠는데
나의 예민함이 어떻게 발현되었냐면
첫째,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참 도움이 되는 자세이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의 자세에서는 장애가 되기도 한 것 같음.)
둘째, 어디 하나에 꽂히면 중요하지 않더라도 계속 미련을 가진다.
(이 부분은 시험에 나오기가 힘든 부분인데 계속 시간을 보냄으로써 시험의 큰 줄기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방향을 잡게 되어 엉뚱한 곳으로 가기 쉬움)
셋째, 큰 흐름을 못읽고 세세한 것에 집착한다.
위에 세 개가 사실 다 똑같은 말이지만 나는 저것 때문에 진도나가는 게 엄청 힘들었어.
개념 하나 익히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저걸 통합하는 건 당연 힘든 일이었지.
내가 왜 지식의 연결고리를 잘 짓지 못할까 생각해봤는데
첫째, 공부의 주도권을 쥐고 있지 않았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위에서 말했던 대로 나는 임용공부를 하면서 다루어야 할 지식의 양이 너무 많았어.
그래서 개념들을 이해하기 위해 초수~ 6수 정도까지? 수험 생활의 대부분을 개념 이해에 시간을 보냈고
그러다보니 기본서에 들어있는 내용에 압도 당하고 주도권을 상실하고 끌려다녔어.
그런데 왜 내가 내신성적은 좋았던 것일까? 생각해봤더니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시험을 보기 때문에 범위가 한정적이지.
내신 시험 범위는 내가 다룰 수 있는 정도의 범위였기 때문에 능동성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거야.
아까 2번에서 이야기 한 것 중에 내가 공부할 때 기본서를 꼭 돌리고 문제를 해야지 라는 틀에 가뒀다고 했지? 그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해.
기본서 내용 + 약간의 플러스 알파 내용은 내가 다룰 수 있는 정도의 레벨이었기 때문에 기본서 내용을 돌림으로써 안정감을 갖고 그 내용에 관한 주도권을 가지고 나서야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 시작했던 게 아닐까싶어.
둘째,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파악해서 보충한게 아니었다.
대학교 1학년때 배운 내용이 기초가 되어 2,3,4학년의 과목으로 발전이 되는데 나는 1학년때 내용이 부족하니 2, 3, 4 학년 내용과 연결짓기 어려웠어. 그래서 개념들이 다 분리된 상태였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적당히 이해하는 선에서 덮어뒀다고 해야하나?
그러면 항상 그런 약점을 비집는 문제들을 만나게 되고 그제서야 나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그부분을 채우고 보충했던 것 같아. 그런 문제들을 못만나면 모르는 상태로 있게 되는 거였지 뭐. 개념들 사이의 연결이 순서대로 이루어진게 아니라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졌던 것 같아.
(이 문제점은 나중에 4번에 대비책을 만들고 나서 좀 더 체계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게 되었음)
4. 복습방법이 비효율적이다.
아까도 말했다싶이 나는 책을 꼭 순서대로 한 바퀴씩 돌리는 습성이 있었어.
그게 나쁜건 아니야
하지만 나는 예민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읽어봐야했고 모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없어야(주도권을 내가 가져야) 페이지가 넘어갔어.
그리고 잘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오답노트, 모르는 부분만 정리해 놓은 노트에 정리를 해 두었지.
그러면 나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리고 개념 총 정리본은 읽어보지도 않고 꼭 저대로만 공부를 했어.
(개념 정리본에 있는 내용은 다 안다고 생각했으므로 모른다고 생각한 부분만 정리하면 되겠다~ 요럼.)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면 그제서야 다시 파고들고 이렇게 공부했던 것 같아.
그러니 모르는 부분에만 집중하게 되는 단점이 생겼고
내가 올인 2년차에 떨어지고 나서 도대체 나는 실력 상승을 위해
어떠한 것을 해야할까
분명히 내가 하지 않았던 것을 해야 실력 상승을 할 것 같은데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그래서 찾은 것이
"아는 것도 다 정리해서 요약본을 만들자" 였어
사실 이건 공부하는 기본중에 기본인데
내가 이때까지 하지 못했던 이유는 (핑계)
1. 일병행으로 인해 내가 스스로 개념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2. (눈익이기 때문에) 다 안다고 생각해서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였던 것 같아.
그래서 주황글자를 실천하기 위해서 어떻게 했느냐.
한 강사를 믿고 1년 내내 커리큘럼을 따라가도 빈틈은 반드시 존재했기 때문에 결국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내가 메꿔야 하는 구나. 라고 결론을 지었어.
그래서 여러 강사의 관점+내가 부족한 부분 보충으로 누구는 중요하다하고 누구는 아니다 라고 하는 옥석 가리기를 한다기 보다는 다 준비하자로 마음 먹었고
(모르는 것이 생김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불안감을 더이상 느끼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올인 1,2년차때 푼 문제+내가 이때까지 다뤘던 자료들 싹다 통합해서 문제 풀면서 정리하기 시작했어.
정리방법은 간단했어.
A4용지를 반 접어서 왼쪽편에는 개념만 줄줄줄줄 적었고
오른쪽에는 그와 관련된 문제 중에 내가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제랑
개념A를 A'로 표현했다면 A'을 A로 해석할 수 있는 근거,
(기본서에서 개념A를 A로 공부했지만 실제문제에서는 A라고 주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A'이 A임을 나타내는 힌트를 찾기 위한 예리함이 필요했음)
A개념이 나왔을때 문제 접근 방법 등등 곁들여서 싹다 적었어
(예를들면 A개념과 관련된 내가 가진 문제가 10문제면
10문제를 분석해서 조건이 B로 주어졌을 땐 C, D 로 접근하기 조건이 E로 주어지면 F, G 로 풀기 이런식으로)
이것만 해도 3개월이 걸리더라.
하지만 이걸 하고 나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대처할 수 있는 만능 대비책을 만든거 같달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하고 나서 난 암기노트를 외우는 것으로부터 아침공부를 시작했어.
암기는 그냥 무식하게 줄줄줄줄 외우고 계속 보고 그랬음.
아니면 답안 한 줄 한 줄 개념이 어떻게 녹여들어가서 이렇게 어려운 문제가 만들어 진건지 해석하려고 노력했고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그게 아니었네 라고 느끼게 해준것도 있었고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고 하듯이 내가 그때까지도 완전히는 이해 못했던 개념들은 이젠 내가 들어가게 문을 열어주더라.
또한 나의 대비책만 있으면 어떤 문제도 4점을 못받더라도 0점은 안받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
그러고 나서 변화한 나의 실력은
내가 책을 한바퀴씩 돌려야만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고 했잖아.
그러고 나면 단점은 책을 한바퀴 돌렸지만 머릿속에 지식이 예리하게 있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저걸 하고 나서 매일 돌리면서 보니까
책 한권 분량의 개념+관련문제를 복습하는데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물론 처음 복습할 때는 오래걸렸지만 회독을 할수록 점점 시간이 줄어들었음.)
특정 개념과 관련된 문제를 모아두고 보니까 내가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족한 점이 계속 보완되고
개념이랑 엮어서 생각하게 되어서 문제를 좀 더 통찰력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
(물론 내가 오답노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력이 많이 상승했다는 느낌이 들었음.)
또한 애매하게 알고 있었거나 잘 모르는 부분을 계속 쳐다보니 어느샌가 익숙해 지고 이해하기 시작했어.
그러고 나니 내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어 그러고보니 중고등학교때 내가 내신 공부할 때 매번 공책에 정리를 하고
암기를 줄줄하고 다녔었는데...
내가 공부방법을 잃어버렸었구나.
내가 이 많은 내용들을 공부한다고 정처없이 방황하며 공부를 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공부방법을 모르는 건 아니었네?
하면서 내가 성적이 잘 나왔었던 그 시절의 내모습을 다시 찾기 시작했어. (별거 아닌 일로 자존감을 회복하게됨 ㅋ)
3번에서 말했던 전공에 대한 주도권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고, 여지껏 자주 경험하지 못했던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보이게 되었어.
과거에는 아 이 문제 풀라고 낸거 아니네. 수험생들 엿먹이려고 낸거네.
하고 넘겼던 문제가 이제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저런 쓰레기 같은 문제를 내는 강사는 반성하라! 했던 나를 반성했어.
둘째, 봤던 것도 또 보자.
같은 과목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알거야
A, B, C 이부분을 준비해야 시험때 대비가 된다 라는 그들만의 룰(?) 같은게 있는 것을 말이야
그래서 나는 올인 1년차엔 그것을 따라가려 하니
뱁새인 내가 가랭이가 찢어지는 줄 알았고
(많은 문제를 풀려다보니 문제들한테 줘터짐ㅋㅋㅋ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문제들을 때리기 시작)
올인 2년차엔 A, B, C를 소화하기 시작했지만 C부분이 조금 힘들긴 했었음
그러고 올인 3년차엔
굳이 새로운것까지 많이 풀면서 준비할 필요가있나? 사실 문제는 다 거기서 거기인데
올해 무엇을 좀 더 중점적으로 봐야할까
작년에 나온 것은 가볍게 보고 올해 이 부분은 출제 가능성이 높으니 더 확실히 보자 정도로 구분만 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이때까지 임용공부하면서 건드렸던 내가 정리한 내용, 책 , 프린트물을 다시 한번 확실히 다지기 위해 노력했어.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A4 용지에 다시 정리하면서 개념을 더 깊숙히 이해하기 시작했고
항상 공부를 하면 깊은 이해가 아니라 뭔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남아있던 나의 심리상태가
거의 대부분의 내용에서 깊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음
올인3년차에
집중이란걸 어떻게 하는건지 드디어 알게되었고 공부의 깊이가 확실히 깊어짐
(물론 이것은 내가 무지의 상태에서 무식하게 계속 노력을 했던 것들이 이제서야 발현되는 영향도 있을거라 생각하긴 해.)
그래서 아예 풀지 않았던 문제는 실전 감각을 위한 준비용이었고 나머지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자는 마인드로
복습 또 복습을 하기 시작했어.
남들은 새롭게 나온 어떤 내용을 공부한다는 그런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걸어갔어.
뚜벅뚜벅.
5. 스터디의 득과 실
나는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다가
사람들이랑 만나는 것,
왔다갔다 이동시간,
스터디하면서 써야할 비용 등 너무 스트레스 요소가 많아서
어느새 부터는 온라인 스터디만 했어.
처음에는 하루에 몇문제 풀고 인증하기 스터디
그다음은 같은 문제를 풀고 서로 채점해주기
질의 응답 스터디
순서로 했었는데
내가 스터디를 하면서 얻은 것은
타인의 풀이를 보면서 문제 해결 방식이나 접근방법, 답안 쓰는 방법을 깨달았고
왜 이 부분이 답안에 들어가야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어.
(예민한 성격을 공부에 녹일 수 있는 발판이 됨.)
그리고 잃은 것은
나는 스터디를 해도 쉰 적이 없이 꾸준히 했는데
우리 스터디원들 다같이 열심히 해야지
라는 과도한 감정이입으로
내 풀이는 요목조목 따져가며 확인해주지 않고
다른 사람들 것만 열심히 봐줬음.
결론은 남좋은 일만 했다.
라는 생각에 2년 전부터는 질문스터디 외에는 다른 사람이랑 하는 스터디는 안했어.
근데 웃긴게 내가 잃은 것이라고 표현했던 것이 잃기만 한 게 아니었던게
다른 사람들 풀이 봐주면서 발동했던 나의 예민함과 예리함을 나에게 쓰게 되니까
성장하게 되더라.
그걸 왜 이제 알았나요?
누가 미리 좀 알려주시지 ㅠㅋㅋ
이것에 대한 시너지는 글을 읽다보면 나옴. (무책임 ㅋ)
6. 공부하는 데 딴 생각이 든다. (집중력이 좋지 않다.)
사실 이걸 소개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랜 시간 나를 괴롭혔던 점이 있었는데
공부를 하면서 딴 생각이 자꾸 일어나는 거였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자꾸 과거의 일이 떠오른다던지, 쓸데 없는 생각이 많이 일어나서
책상에 오래 앉아있지만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일이 부지기수였어.
그래서 공부를 10시간 한다고 하면 내가 하루에 집중하면서 공부 열심히 했다고 느끼는 시간은 2시간?도 채 안되었던 것 같음
나머지 8시간은 딴생각과 공부가 섞이면서
공부를 하긴 하지만 항상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
딴생각을 하네? 어 이 생각을 끄고 공부해야지 무한반복
그래서 집중을 한다는게 도대체 뭐야? 라는 게 수험생활 대부분 나를 지배했어.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그랬는데 답을 못찾았음.
재작년에 드디어 이유를 찾았는데
내가 예민하고 불안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했잖아.
★ 중요! ★
공부를 하는 데 있어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불안해 지니까 불안감이 잡생각으로 퍼져나가고 그래서 내가 집중을 못하던 거였다는 결론을 내렸어.
모르는 부분을 직면하는 게 힘드니까 (내가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은) 회피성으로 딴생각이 들었다고도 생각을 했어.
그럼 이것은 어떻게 극복되었냐 하니
단순했어.
올인1년차 양치기로 인해 집중력 부재
올인2년차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방법을 찾아 실천했지만 그래도 집중력 그닥
올인3년차 지식을 보는 예리함이 생기고 내가 문제를 때리기 시작하니ㅗ(야 문제들아 쳐맞아라 ㅗㅗ) 집중력 좋아짐
결국 올인 1,2년차때 경험이 기반이 되어
올인 3년차엔 문제에 대한 해석 능력이 높아져 출제자의 의도를 볼 수 있게 되었고
모르는 부분이 보완이 되니까 공부가 더 재밌고 내가 가진 끈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실력이 더 확 느는 느낌이 들었어.
(양치기와 만능 대비책 정리본이 드디어 시너지를 냄)
아 결국 내가 완전히 알아야 나의 집중력이 개선되는 거였구나. 깨달았지.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는 좋지 않았음. (모고 점수가 많이 오르진 않음)
그래도 나는 모의고사 점수에는 연연하지 않고 모의고사 칠 때마다
아까 말한 메타인지를 켰고
강사들이 내는 문제를 풀고
나는 이 문제에 들어간 개념을 잘 아는가?
시간 내에 풀 수 있는가?
시험장에서 생길 돌발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가?,
문제가 쉽게 나오면 내가 어느 정도를 해야하는가?
풀이 방법이 이 문제만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일반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가?
(전자라면 굳이 목매지 않고 아이디어 얻는 정도로 정리)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 어떤 전략을 세워서 합격선에 들어야 하는가?
라고 점수위주의 피드백이 아닌 위와 같은 질문으로 피드백을 하다 보니 그렇게 낮은 점수에 충격을 받지 않았음.
(물론 잘칠때도 있었음. 그럴때는 눈익 문제라서 잘 푼 것인가?, 외워서 풀었나? 라는 또 메타인지로 나를 반성함)
그래서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고 내가 극복해야 할 점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하루하루 생활했어.
휴... 여기까지
드디어 나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문제점이 많기도 했고 해결방법이 문제점들과 다 걸쳐있어서 그걸 나누기가 쉽지않았어 ㅎㅎ...
거의 다 글을 썼다고 생각했다가
아 내가 생각한 부분을 어떻게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해야하나 고민한다고 수정만 수십번째..
여튼 이 글에 대해 요약을 하자면
이미 시작부터 내가 쳐내기에 너무 방대하고 많은 양을 기초 없이
나의 고집으로만 공부를 했기에 그것을 극복하는 데 많은 시간을 걸렸다.
나는 초장수 였기에 기본개념은 거진 앎+눈익들이 많았고
1. 양치기로 문제에 줘터져서 개념에 익숙해지자 (문제에 관한 불안감을 낮추자)\
2. 쳐맞은 문제들을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하자
3. 모든걸 다 정리해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만들고 머릿속에 넣자
(개념들을 또렷하게 만들자)의 순서로 실력을 높였고,
학습에 주도권을 내가 가지자.
로 정리할게.
그리고
저는 2023. 11. 26.
임용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내가 저정도 했으니 진짜 이번은 확실히 실력상승은 있겠다.
전보다는 무조건 성적 오른다.
이번 시험은 주도권은 내가 갖는다.
라는 마음을 가지며 시험지를 폈는데
1교시 굑학
어려웠는데
나만 어려운 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마음 가다듬음.
2교시를 만났습니다.
너무 어렵더라고?
그래도 임용다웠다. 리스펙.
3교시를 만났습니다.
2교시에 어려웠으니 3교시는 쉽겠지 했는데
시발 더 어렵더라 ㅠ...
(문제에 쳐맞음)
내가 시험을 위해 대비한 게 소용이 없었음.. ㅋㅋㅋ...
그럼 다음 편에는 시험 뒷 이야기와
내가 수험생활을 쾌적하게 하기 위해 했던 생활 습관들, 마음다스림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해.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첫댓글 진짜 공감된다 공부한 양과 내가 아는 지식의 양과 시험 점수는 절대 비례하지않는것 같아. 주입식 교육에만 익숙한 우리는 그걸 모르고 항상 책의 내용만 머리에 꾸역꾸역넣고, 왜 불합격하는지도 모르지...
글 또 써줘서 고마워!! 기다렸는데 공시생이라서 더 공감되고 여시가 극복해낸 게 너무 대단해. 나도 꼭 올해 끝내도록 여시처럼 분석해봐야겠다
대단하다..
난 수학교육 전공하다가 임용 자신이 없어서 교대로 옮겨서 초등교사가 되었어.
글 써줘서 고마워!!
임용 뿐 아니라 모든 시험에 베이스가 될만한 글이다!!
너무공감간다… 기본서만 열심히 보고있는나 앉아있는시간에 비해 집중력 진짜 떨어짐… 그래서 결론은 머릿속에 남아있는 공부는 없다.. 여시 집공만 계속했러?? 아님 나가서 공부도 해봤어??
글 덕분에 반성도 하고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배울 수 있었어. 고마워!!
메타인지.. 진짜 중요한데 항상 공부한테는 을이 되어서 메타인지 못 켬.. 멋지다
메타인지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맞은 문제도 답지 다 읽어 그러면 맞은것중에도 잘못생각했는데 맞은거 있기도하고 사고방식 자체가 그 시험에 적합하게 바뀜 시간낭비같아도 이게 가장 고효율이야
그리고 오답은 이 문제는 뭘 물어보는지부터 시작해야함 ㅜ + 함정이 무엇인가..
너무 공감이다... 소음에 예민해서... 도서관 그나마 선호하는데 도서관도 시험기간만 되면 빌런 천지고 ㅠㅠ
집공은 내가 너무 게을러ㅈ져서 안하게되구 ㅠㅠㅠ 여시글 보니까 집공이 답인가? 싶기도 ㅠㅠ
여시글 보고 반성도하고 .. 메타인지도 알게됨.. 글 고마워!!
여샤 넘 고생많았어😭 글써줘서 고마워🥹🫶🩷
여샤 정말 멋있다… 나랑 성격도 똑같고 엠비티아이도 똑같아ㅠㅠ 더 공감하며 읽었어 글써줘서 너무 고마워 여러번 읽고있어 !!
자기자신을 이렇게 면밀히 분석할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여시는 메타인지가 뛰어나고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지!
공유해줘서 고마워!!
와 너무 고마워~~!! 예민하고 불안한 편인데 지금 또 시험준비 하거든. 도움 많이 되었어
너무 대단하다 글써줘서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댓쓴여시랑 글쓴여사랑 비슷해서 놀랐어. 나는 전문직 시험 준비했었는데 과거일이 계속 떠올라서 공부를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그 일을 해결하고 현재는 쉬고있고 어떤걸 해야할지 고민중인 단계야 댓쓴 여시도 글쓴여시도 나도 자신을 토닥이고 행복에 다가가길 바랄게 화이팅🫶🏻
노력이 가득하다ㅠㅠ잘읽었어!!
울다가 찾은글 잘읽을게
고마워 글 읽으면서 나의 문제점도 찾고 있어 나도 예민한 기질 갖고 있고 글 읽다보니 여시랑 굉장히 비슷한데 문제점을 잘 몰랐거든 이제는 알 것 같아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정말 다음 글도 기대가 돼
너무 너무너무 멋있어!!!
와 이렇게 자기를 돌아보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글 올려줘서 고마워!
정말 대단하다고 말 밖에 안 나와... 나도 불안하니깐 하나에 물어지거나 전체를 못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여시 글 덕분에 어떻게 해야할지 가닥이 잡힌다 ㅜ 진짜 정성어린 글 적어줘서 고마워~!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
와 여시 진짜 멋지다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보면서 많이 배운다!
내가 준비하는 시험에 왜 자꾸 떨어지는지 알 수 있었어... 😭.. 반성하게 되고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야 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2편 기다렸어!!!! 글 읽으면 읽을수록 여시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들었어..
와.. 새삼 내 수험생활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여시 진짜 멋지고 대단하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15 09:12
넘 대단하다 메타인지 켜는거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접근할지 어려웠는데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고미워!
너무 공감가ㅠ 성격도 mbti도 같고 ... 에효 나도 공부하면서 과거일, 잡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너무 힘들었는데 또 나도 자아성찰하면서 밑바닥이다 생각했는데 지하 1층 ...4층이 연이은 안좋은일있어서 멘탈 나가고 그랬거든 집공하는데 일이 생기는게 신기했어 글쓴여시 너무 고생많았고 .또 이렇게 글써줘서 고마워 도움많이받고있어
ㅜㅜ저무 멋지다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 정말 너무 고생했어.. 나도 임고 6년간 준비하다가 결국 놓게 됐는데 포기한거 후회는 안하지만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하면 뭔가 가슴이 먹먹해.. 나도 그 많은 내용들 공부하면서 내가 공부하던 패턴들을 잃고 눈에 익은 것들을 아는 것들이라고 자만했던 것 같아 여시글 읽으면서 많이 공감됐어..
고생 많았어!
여시야 와… 나는 진짜 여시가 대단하다고밖에 말 못하는 내 어휘수준이 한탄스러울 지경이야
이렇게 정성 가득하고 진심이 묻어나는 글을 요근래 들어서 처음 보는 것 같아
나도 공부를 조금씩 시작하고 있는데 성격도 비슷하고 의식의 흐름도 너무 비슷해서 초반인데도 벌써 좌절감 느끼고 방황하고 있었거든
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이 글3탄은 없는건가요….정말 대단한 글이다 힘든 와중에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넘어가는거 힘들었을텐데…!!
아직 중간 부분 읽고 있는데 나랑 참 비슷한게 많다 와 나에 대해 엄청 성찰하게 된다 고마워
이부분들은 수험 시작하고 얼마만에 깨달은 부분이야? 대단하다 통찰력이 좋아
기출을 하도 돌리다보면 기출을 외워서 푸는 느낌이 들때도 종종 강했을 거 같은데 이건 어떻게 극복했어? ㅠㅠ
윗댓에 대한 답변은 붙는해!! 이고
요댓에 대한 답변은 텀을 두고 다시풀었을때 어떻게 풀었나 점검해보니 아 전엔 외워서 푼거구나하고 티나는게 있었고
그런게 아니면 기출변형이나 그 문제에있던 개념이 속한 다른 문제를 풀면서 점검 ㅎ
이게 참 중요하더라고 오래봐서 아는 건지 아님 정말 내께 된건지 알아야하더라고 ㅠ 글 하나하나 너무 와 닿는다
읽어봐야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