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면회를 부탁드립니다. (월요일~금요일 오전11시~오후3시30분, 면회주체 : 후원회 회장 김영호 010-2764-4029)
지역에서는 지역교정시설에 신청해서 화상면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법무부 홈페이지 참고)
4) 재판 방청을 합시다. 재판과정에서 국가보안법의 부당성들이 적극 논쟁, 폭로되고 있습니다. 8월 20일 오후 1시 30분에 1심 선고재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합니다.
4. 1심 실형 선고 이후 각 단위마다 부당한 공안탄압에 항의해 강력히 규탄하자
1) 8월 20일 실형 선고 이후 재빠르게 각 단위마다 ‘실형선고 규탄’, ‘무죄석방 촉구’ 성명을 발표해 주십시오.
2) 실형 선고 이후 규탄시위 및 항의방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5. 9월 말 경으로 계획하고 있는 후원행사에 적극 참여하자
지난 4월에 후원주점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하반기에 다시 한 번 후원사업을 통해 여러분들의 힘과 의지를 모으려고 합니다.
<별첨>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에 청년대중을 일으켜 세우자!!
2008년 7월 10일, 범청학련 남측본부
1. 들어가며
2008년 2월에 범청학련 남측본부 윤기진 의장이 보안수사대와 국정원으로부터 연행된 지 5개월이 되어 간다.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의 통일의지와 애국적 열정으로 조직한 것이 범청학련이다. 이런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에 대한 이명박정권의 폭거는 그들의 반통일, 반6.15 작태를 확연하게 보여준 것으로, 남북해외 청년대중들의 투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무리 폭압이 몰아쳐도 통일애국은 승리하고 분열사대는 패배한다는 것이 역사가 보여준 진리이다. 최근에 백만 국민들이 떨쳐나서고 있는 촛불집회는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 윤기진 의장을 석방하는 투쟁은 국가보안법 구속자 한 명에 대한 후원사업만이 아니라 우리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의 통일애국의지를 보여주며 청년학생들의 통일애국운동에 대한 공안기관의 탄압을 물리치는 하나의 투쟁이다. 모두다 다시금 윤기진 의장의 통일애국의지를 생각하며 윤기진 의장 석방 투쟁의 결의를 다시금 가다듬어야 할 때이다.
2. 윤기진 의장 석방 투쟁의 의의
-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은 무엇보다 이명박 정권의 반통일적 본질을 폭로하고 보수공안기관들의 폭력적인 탄압을 저지하는 투쟁이다.
지금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며 전 사회의 친미보수화를 획책하는 이명박 정권은 기만과 회유, 국민들에 대한 폭력탄압으로 한국사회를 친미파쇼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
올해 초 단행되었던 윤기진 의장 구속, 전북지역 전교조 교사 구속 등 통일애국자들에 대한 구속과 최근 촛불집회에 대한 폭력진압, 광우병 대책위와 진보연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명박 정권의 파쇼적 기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통일애국세력에 그 무슨 색깔을 뒤집어씌우려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윤기진 의장의 석방을 쟁취하는 것은 이명박 정권의 친미파쇼적 본질을 폭로하며 그 폭압을 저지하는 투쟁이 된다.
최근의 촛불집회가 보여주듯 파쇼폭압은 만능이 아니다. 광범위한 대중이 떨쳐나선다면 이명박 정권의 파쇼폭압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은 윤기진 의장에 대한 의리이자 청년조직들의 투쟁을 활성화하는 투쟁이다.
윤기진 의장은 2000년부터 청년, 학생 대중운동에 뛰어들어 청춘을 모두 바쳐 투쟁해온 청년일꾼이다. 수배자의 신분임에도 언제나 투쟁의 앞장에 서왔다. 윤기진 의장은 지난 8년간 30일 반미구국단식을 비롯해 힘 있는 정치칼럼과 정력적인 정치사업으로 청년대중운동을 이끌어 왔다.
우리의 동지를 석방시키는 투쟁은 정치투쟁이기 전에 의리의 문제이다. 함께 어깨를 맞대고 투쟁해 온 동지는 천금보다 소중한 동지이며 그 동지가 힘 있는 청년일꾼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동지적 의리! 이것이 우리 청년조직과 대중을 이어주는 원천이다. 윤기진 의장 석방 투쟁은 바로 동지적 의리를 꽃피우는 투쟁이다.
또한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은 청년조직들의 투쟁을 활성화하는 투쟁이다. 지금 윤기진 의장과 함께 투쟁해온 청년조직들이 적지 않다. 그러한 청년조직들이 윤기진 의장 석방 투쟁에 떨쳐나서는 것은 동지적 의리의 견지에서나 청년조직의 실천활동을 적극화하는데서나 나서는 필수적인 요구이다.
윤기진 의장 석방은 물리적, 법적 석방만이 아니라 정치적 석방이 되어야 한다. 정치적 석방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윤기진 의장을 석방하기 위한 투쟁에 청년조직들부터 나서고 광범위한 청년대중, 국민대중들로부터 지지를 받아낼 때 가능하다고 하겠다.
-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은 청년대중운동의 지평을 넓히는 투쟁이다.
알다시피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은 개인이나 한 조직만의 투쟁이 아니라 전 민족적인 투쟁, 특히 청년대중들의 투쟁이다. 그것은 윤기진 의장의 구속이 청년대중들의 통일애국운동을 원천적으로 막아 나서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폭거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투쟁의 승패는 청년대중운동의 발전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하기에 지금 범청학련이 6.15청학연대, 한청, 종교계 청년조직, 민화협계 청년조직, 청학본부 각계의 청년조직들과 연대하여 윤기진 의장 석방 투쟁을 벌여 나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요구이다.
특히 청년대중운동을 자주통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청과의 연대성을 높여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을 청년대중운동의 지평을 확대하는 투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3. 기간 경과
윤기진 의장은 공안기관으로부터 구속되고 검찰 조사를 받는 동안 통일애국운동에 대한 정당성에 근거하여 조사 자체에 협조하지 않고 단식투쟁을 벌였다. 윤기진 의장의 이러한 완강한 투쟁으로 공안기관이 붙인 잠입탈출이네, 회합통신이네, 고무찬양이네 하는 거창한 죄목들도 그 내용을 보면 참으로 별게 아닌 것이 되고 있다.
또한 윤기진 의장은 검거 이후 구치소에서도 의장 재추대에 대한 결의글과 정치칼럼들을 내보내면서 몸은 구속되었으나 여전히 청년대중들의 통일애국운동의 대열의 앞장에 서 있다. 또 부당한 구치소내의 인권유린에 항의하는 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윤기진 의장의 이러한 완강하고 원칙적인 투쟁은 통일애국운동에 떨쳐나선 청년일꾼들의 모범이라고 할 것이다. 최근 검찰공안당국은 옥중서신을 문제삼아 재판신문까지 일삼으며 윤기진 의장의 정력적인 활동에 제동을 걸려는 만행까지 일삼기도 했다.
또한 윤기진 의장 연행 직후 범청학련과 후원회를 비롯한 청년대중들은 윤기진 의장의 석방을 규탄하는 1인 시위와 항의방문을 조직하고 민가협 등 민주인권단체들과 규탄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여론을 일으켰다. 그리고 윤기진 의장의 애국적 활동을 알리는 영상 제작과 함께 범청학련 북측본부, 해외본부를 비롯해 남측 각계각층의 규탄성명을 조직하기도 했다.
국가보안법 철폐라는 정치적 요구에 위와 같은 실천적 성과들이 결합되면서 여러 단체들과 함께 석방대책위를 구성했으며 현재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4월 중순에는 후원주점을 열어 한청과 종교청년조직, 민화협계 청년조직까지 함께 하는 후원행사를 열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책위 사이트( http://bchy.jinbo.net/yun )가 개설되어 윤기진 의장의 활동을 알리며 대중들의 격려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죄석방탄원운동과 격려엽서 보내기운동, 전자서신 쓰기 등을 적극화하고 있다.
4. 앞으로의 투쟁방향과 방도
윤기진 의장은 청년일꾼, 통일애국자로 무죄이다.
지금 재판부의 1심 선고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무엇보다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은 무죄석방투쟁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청년대중, 청년조직들을 발동하여 무죄석방탄원운동을 활성화하고 민주인권단체와 함께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윤기진 의장 격려방문을 조직하자.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의 기본은 국민여론전이며 국민대중들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는데 있다. 그런만큼 청년조직만이 아니라 민주인권단체, 사회시민단체들과 함께 무죄석방탄원운동을 적극 벌여 나가야 한다.
7월 말까지 목표를 세우고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무죄석방탄원운동에 총력을 다해 나가자. 또한 여론전을 활성화하여 서울에서는 기자회견과 격려방문을 조직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무죄석방탄원운동의 도수를 더 높여 나가자.
만약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할 경우에는 항의 규탄투쟁을 벌여야 한다. 범청학련과 6.15청학연대, 한청을 비롯한 청년대중단체들에게 규탄성명을 낼 수 있도록 조직하며 즉각적인 항의방문을 벌이자. 또한 하반기에 윤기진 의장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후원행사를 다시금 조직해 투쟁의 열기를 높여 나가자.
윤기진 의장 석방투쟁은 청년학생들의 통일애국운동을 활성화하고 남북해외 청년학생운동을 합법화하기 위한 중요투쟁이다. 모두다 통일애국의 열정을 가지고 투쟁에 적극 나서 윤기진 의장을 하루 속히 동지들의 품으로 데려오며 자주통일의 그 날을 앞당겨 나가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