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차례씩 서산시의사회에서 산행을 갑니다.
이번에는 망년회겸 산행이라
변완수원장님의 100대명산도 겸해서
고성연화산과 통영 미륵산을 가려고 준비합니다.
산경표 준비
개념도를 준비합니다.
산행을 일찍 마치고,통영으로 내려가서 미륵산관광을 하기로 해서
해가 뜨기도 전에 산행 들머리에 섰습니다.
편안한 능선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거제도 방향으로 일출입니다
좌측부터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연합의원의 송석우 원장
뒤로 이용묵 미래신경외과원장
멋진 모자를 쓴 태안의 중앙정형외과 이기면원장과,
해미의 새서울의원의 이성남원장,맨 우측의 연세신경외과 김영근원장
연화1봉에서 조금 더 길을 가다가
조금 더 나은 일출을 봅니다.
가는 방향으로 좌측으로 연화산(*528)이고
우측으로는 시루봉(*542)
좀 더 좌측으로 보면
좌측으로 낮게보이는 금산(*425)과 우측으로 연화산(*528)
길따라 주욱 내려가니
이런 길로 가지않고
편백나무가 빼곡히 찬 산길을 따라가고요
이정표대로 시루봉으로 갔다가 다시 여기로 나오겠네요
잠시 산길을 걷는다 했더니
정상부 바위가 시루를 엎은 바위들처럼 보여서 시루봉인지?
시루봉(*542) 정상은 헬기장이고요, 한편으로 산불초소도 있습니다
정상엔 시루봉이라고 나무로 만든 멋진 팻말도 있고요
약간 당겨서 보고요
멀리 좌측부터 구절산(*559),거류산(*570.5),벽방산(*650)이 보입니다.
지도에는 구절산이 구절령으로 되어 있고요.
구절산 앞이 당항만,가운데 거류산 뒤가 당동만으로 육안으로는 안보이고요
바로 앞의 뾰족한 봉우리는 시루봉에서 연결되는 능선이지만 이름없는 봉우리이고요
이 봉우리 지나서 좌우로 연결되는 능선이 낙남정맥이지요
그러고보니 맨우측으로 낙남정맥의 배치고개에서 올라가는 덕산(*278)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봅니다.
동쪽
정가운데가 배치고개에서 오르는 덕산(*278)
우측 뒤능선으로 성지산(*459)
이 능선들이 낙남
초소 우측 돌탑 뒤로 둥그런 혼돈산(*466.5)
혼돈산 좌측으로 학남산(*549) 혼돈산 우측으로 어산(*537)
이 두 산 뒤가 낙남정맥
낙남의 맨 밑에 위치하면서 통영지맥으로 가지치는
어디가 대곡산일까~~~생각하면서 봅니다.
남쪽
초소 우측으로 둥그런 혼돈산
멀리 벽처럼 보이는 부분이 낙남정맥 산줄기
우측 1/3에 무량산(*581.4)과 대곡산(*542.9)이 겹쳐서 보이네요
가운데 멀리 수증기가 나오는 곳은 삼천포화력발전소
바로 앞에는 무이산(*546),수태산(*575)향로봉(*678.5)
우측 2/3 보이는 멋진 산은 사천의 명산 와룡산(*798.6)과 상사바위(*825)
무이,수태,향로봉과 와룡산은 낙남에서 분리된 산줄기죠
대곡산을 제일 남단으로 낙남정맥은 휘돌아 올라가지요.
남서 방향
좌측 멀리 사천의 와룡산이 보이고,그 앞으로 낙남이 흐르고
바로 가까이의 앞의 봉우리는 연화1봉입니다.
이 봉우리에서 우측으로는 오늘 새벽에 올라온 길이고
좌측으로는 연화 2봉과 갓골산으로 가는 능선
북서
좌측 멀리 보이는 진주 시가지
북쪽
약간 당겨서 보고요
멀리 수증기가 뿜어나오는 부분의
오른쪽 삼각형으로 보이는 산을 보고요
당겨서 봅니다.하동의 금오산(*875)
머리에 구조물을 이고 있네요
남쪽 전경
좌측이 무량산과 대곡산,가운데가 향로봉 일대,맨 우측에는 와룡산
당겨서보니 정 가운데 무량산과 대곡산이 겹쳐보입니다.
좌측 맨 뒤로는 통영지맥이 가는 듯~~
낙남정맥 대곡산(大谷山 542.8m)에서 남으로 분기하여 고성반도 끝으로 가는 산줄기.
고성읍내를 가로지르고 고성일대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에서 통영시로 넘어간다. 이어 통영시가지를 감싸 안으며 달리다가 한산도를 내려보고 미륵도를 마주보며 산줄기의 서쪽 끝 갈목마을에서 바다로 스
며든다. (부산의 조은산님)
동쪽
구절산(*559)가운데 거류산(*572)과 맨 우측의 벽방산
맨 우측 밑으로 보이는 벽방산과 산줄기를 당겨서 보고요
거류산
맨 우측1/3의 구절산과 ,당항만 그리고 좌측으로는
멀리는 마산의 합포,가까이는 고성의 마암면
여기서는 나뭇가지 바로 옆으로 보이는 낮은 산줄기가 낙남
낮은 산줄기지만 낙남을 보고요
멋진 산들이지만 이름없는 산그리메
당항만을 주욱 당겨서 봅니다.
저기도 이순신 장군의 격전지라는데~~~
당항만에 잇는 왜군들을 멀리서 함포사격으로 궤멸시켰죠.
구절산과 거류산 사이~~멀리도 보고요
아까 오다가 본 적멸보궁을 내려다 봅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1,양산통도사
2.설악 봉정암
3.태백 정암사
4.사자산 법흥사
5.오대산 중대~~로 알고 있는데~~~이상타~~!!
북쪽으로 적멸보궁의 능선
우측 멀리 울퉁불퉁한 선유산(*418)과 보잠산(*444)이 진하게 보이고요,
이 산들은 낙남에서 가지친 산줄기
가운데 멀리 보이는 부분은 당겨보니
진양기맥의 한우산(*836)과 자굴산(*897)이고
좌측으로 낮게 진양기맥이 진주방향으로 갑니다.
우측으로는 우봉지맥인듯~~아주 낮게 가지요
적멸보궁을 구경하러 갑니다.
그런데 적멸보궁은 불상이 없는데,여기는 대웅전에 불상이 있네요
진신사리 자체가 부처라 불상이 없다던데~~~
제가 잘못 알았는지~~
연화산으로 가다가 연화산 150여 미터 전에 확트인 조망처를 봅니다.
돌탑도 2개가 나란히 있고요
연화봉 지나서 가야할 금산도 보이고요
우측 1/3멀리 한우산과 자굴산의 진양기맥
진양기맥은 맨 뒤의 스카이라인이지요
가운데 보이는 산을 당겨보니
산 위에 구조물도 보이는 듯
월여산(*470.7)과 장군태산(*462)이고 이 산 뒤에는 남강이 흐르고요
뒤에 보이는 흐릿한 산줄기가 진양기맥의 낮은 부분들
다시 한번 한우산과 자굴산을 당겨보고요
멀리 보이는 진주시가지
멀리 자굴산에서 낮게 가는 우봉지맥의 낮은 산줄기
맨 우측에는 낙남에서 가지친 산줄기
**우봉지맥**진양기맥은 남강물을 끝까지 가두지 못하고 진양호로 스며들고,
한우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진양기맥이 다 못한 남강물 가두기를 끝까지 수행하고
마침내 남강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기강나루터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방향을 잘 틀어서 북쪽과 북동방향
낙남정맥의 여항산(*744)과 서북산(*736) 산줄기
연화산에서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
나무로 재미있게 조각을 했네요
연화산 내림길에 보이는 남산,선유봉과 옥녀봉이 낮게 보이고요
남산 오름길에는 바위들이 많네요
남산 정상 바로 옆의 돌탑
남산에서 기를쓰고 지리산을 보려고 했는데
멀리 보이는 진주 시가지 너머로 보이는 부분이 아마도 진양기맥의 집현산인듯~~~
날이 흐릿하게 미세먼지가 많아서 지리산은 안보이는 날씨네요
북동쪽으로는 낙남의 여항산과 서북산 방향의 능선들
황새고개에서 능선으로 이어가지 않고
그냥 청련암으로 내려가려고요
연화산 청련암
절 바로 옆의 돌부처와 탑
산길따라 바로 내려가면 곧 옥천사입니다
절 마당이 조용하니
문 안으로 들어가 보고요
문 밖으로 나가서 설명서를 봅니다
만병통치약이라는 약수도 먹어보고요
넓은 절마당 앞에 동백이 벌써 꽃을 피웠네요
산행을 마치고 관광모드로 들어갑니다.
고성시내 방향으로 가다가 벽방산(*650)을 보고요
당겨서도 봅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100대 명산 답사겸
미륵산행을 하고 나서 망년회를 하려고 한 산행인데
그래도 고성의 명산과 주변 조망을 두루두루
즐겁게 마치고 통영으로 이동합니다.
옛사랑 -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 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두듯이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 눈 나리면 들판을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서산의사회 산행기라
이쁜간호사 언니들있나하고 잔뜩기대하고 들어와봤는데 이곳역시나
꼬질 꼬질한 바지냄새만 물씬~~ㅋㅋ
통영 미륵산 테마산행으로.
언젠간 꼭한번 가봐야하는데~
연화산 하나만 가기에는 너무 억울해서요,몇 달 생각하다가 미륵산 관광도 하기로 하였습니다.소풍가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통영가셨으면 꿀빵 충무김밥을 드시고 와야 하는데
아침은 빵과 막걸리로 떼웠는데,점심 간식으로 오뎅을 먹고요~~~막걸리로 취해서 그런지~~~미륵산 꼭데기에서도 꿀빵을 팔던데,조망 바라보다가 내려올 때에는 ,망년회 한다고 판을 벌리는 중이라~~김밥은 못먹었습니다.
@덩달이 꿀빵을 포장해서 가지고 오셔도 괜찬은데
@칼바위 다음에 여건이 되면 ,통영지맥이나 같이 가자고~~내가 원없이 사줄께~~~끝나는 날엔 싱싱한 회도~~쏘주도!!
@덩달이 네 알겠습니다
조망도 그리 좋지않은 산인데 여러산을 보셨네요 벽방산을 담번에는 가보세요
다음에는 통영지맥과 거제지맥을 가보아야죠.멀리서 눈길을 주었으니,마음이 動하면 날라가야죠.참 멀기는 멀더라고요~~
멀리 다녀오셨군요,
그래도 이렇게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분들이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아무래도 주변 동료들과 같이 할 수 있는시간들을 만들어야 하기에~~~그래도 거제지맥과 통영지맥의 윤곽을 잡고요,낙남의 여러 줄기들도 보았습니다.와룡지맥인지 단맥인지~~와룡산 주변 멋진 줄기도 눈에 담고요. 알던 산과 산줄기도 멀리서 어렴푸시 인사를 하길래,서로 눈짓만 해보고요~~~^^*^^;
시루봉 조망이 좋지요. 벽방산과 거류산도 좋습니다...
사실은 케이님 산행 사진들을 보고,전체적인 조망을 생각하고 갔습니다.제 실력으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알아본다는 것은~~언감생심이지요~~~~~
잘 이어가시기를 기대합니다 ^^**
모임에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그래서 망년회도 겸한다고 해서는 ~~~차량 준비가 되어서, 편안하고도 즐겁게 놀다온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