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인가 주말 드라마를 봤습니다.
중간에 봐서 제목은 모르겠네요
전개되는 줄거리는 생략하고~
재벌회장 아버지는 젊은 여자와 재혼 후 돈에만 눈이 어둡고 성실치 못한 불만에 많은 위자료와 함께 이혼을하고 외롭게 집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보다못한 아들이 아버지께 골프라도 나가시라고 권합디다.
"골프장 가면 풀뱀에 물릴까봐 못간다'
그럼 등산이라도 하시죠
'산에 가고싶어도 산뱀에 물릴까봐 못간다'
그걸 보며 난, 참 겁도 많네~
다시 아들이, 그럼 경치좋고 물좋은곳으로 여행이라도 가세요
"그런곳에는 꽃뱀한테 물릴까봐 못간다
온천지에 뱀들이 우글거려 나를 물려고 눈이 시뻘건데 내 늙으막에 신세 망칠일 있냐 이놈아"
그제서야 뭔말인지 알고 옷었지요.
요즘은 남자들은 꿈쩍도 않고 있는데
오히려 여자들은 조금만 자기한테 친절해도 좋아하는줄 착각들을 해서 웃기지도 않는다면서요
여기저기 뱀들이 노려보니 남친들은 조심하시구요
우리 여친들은 부디 착각속에 빠지지말고 현명하게 노후를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내십시다.
하하하~~~~
카페 게시글
◐―――돼지띠동우회
요즘 세태
아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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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
15.09.17 18:0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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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자들이 그렇게 뱀을 무서워 하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ㅋㅋ
그 아부지 바부....ㅋㅋ
그양반 꼭 천당가야지 뱀이 우글거리는 지옥가면 안되는데 우짤꼬나 ㅋㅋㅋ
그렇게 뱀이 무서워서 이 세상 어떻게 사노...
고양이 한마리만 데리고 다니면 독사 아니라 살모사도 잡을수 있는데 저런 뱃짱가지고 어떻게 돈벌고 지금까지 살았는지 궁금합니다...나도 도망 갑니다.
어~ 아카샤 웃기네여잼있네 나~이제잘겨
진짜 그 양반 우끼는구먼...나도 하하하
무서운것은 너무나도 많아여..조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