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화순 적벽 버스 투어에 21명 예약을 완료 하였으며 추가 인원이 있으면 계속해서
28명 이내로 예약을 시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공지 합니다.
- 공 지 -
1. 일시 : 2016. 3. 26-27
2. 관광지 및 산행지 : 3월 26일(토) : 화순적벽 투어, 소쇄원, 죽녹원
3월 27일(일) : 백아산(810m)
3. 출발 시간 :
- 노원역 와우쇼핑센타 앞에서 오전 7시00분 출발
- 한성대역 7번출구 50미터 전방 마을버스정류장에서 오전 7시25분 출발
-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 3번출구에서 오전 35시 출발
- 양재역 12번출구 50미터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오전 8시 00분 출발
4. 차량 : 28인승 리무진
5. 숙박지 : 방아재 한옥 펜션 이동 (전남 담양군 백아로 2700 (010-5610-5977)
http://www.방아재.kr/
6. 회비 : 13만원 (선영님은 현지 합류인 관계로 버스 대여료 5만원 면제입니다.)
(운림골님은 현지 코디네이터인 관계로 회비 면제입니다.)
회비 산출 근거(20명 기준)
교통비 : 85만원
적벽 투어비 : 20만원
숙박비 : 35만원
식 비 : 110만원
예비비 : 10만원
총경비 : 260만원 ÷ 20명 = 13만원
7. 준비물 : 스틱, 물통, 행동식(산행은 4시간)
8. 펜션은 방 4개를 예약 하였으며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술을 마실 장소가 따로 없으니
방을 조별 배정 예정이오니 저녁에 술 한잔 하고자 하시는 조는 각 조별로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화순 적벽의 내용이 잘 나와 있어 다음 블로그에서 퍼 온 것입니다.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포토존에서 본 보산적벽과 노루목적벽
2013년 10월,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금단의 땅, 화순적벽 중 노루목적벽과 보산적벽이 개방되었다. 두 적벽은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적벽투어 홈페이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볼 수 있는 비경이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만 열리는 적벽투어다. 버스 타고 적벽의 비경을 즐겨보자.
시인묵객이 앞다퉈 다녀간 화순적벽
적벽투어에 참가하면 패용해야 하는 관광객 전용 이름표
포토존에서 본 보산적벽과 망향정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 일대 7km에 걸쳐 있는 붉은 절벽을 ‘화순적벽’이라 부른다. 화순적벽에는 노루목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이 있는데 통칭해서 화순적벽이라 부른다.
적벽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종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묘사화로 화순 동복으로 유배를 온 신재 최산두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이름 붙였다. 이후 호남을 대표하는 하서 김인후, 담양 식영정의 주인 석천 임억령,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금산에서 장렬히 전사한 제봉 고경명 등 내로라하는 선비들이 적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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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루목적벽을 바라보는 탐방객 두 사람
2 노루목적벽을 바라보는 탐방객
석천 임억령은 적벽을 유람하고 ‘적벽동천(赤壁洞天)’이라 남기기도 했다. 조선 후기 들어 실학자 홍대용과 정약용도 아버지를 따라 유람을 나섰고,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불리는 난고 김병연도 화순을 세 번이나 찾을 정도로 각별했다.
적벽은 오래전부터 시인묵객도 많이 찾았지만, 서민들의 휴식처이자 피서지였다. 적벽의 높은 절벽 위에서 짚불을 강으로 날리는 낙화놀이도 즐겼다. 가까운 담양에서도 사람이 몰려올 정도로 장관을 이뤘다고 한다. 동복댐이 건설되기 전만 하더라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북적이던 곳이었다. 하지만 1971년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1985년 동복댐이 건설되면서 출입마저 할 수 없게 되었다. 댐이 들어서면서 적벽의 일부를 비롯해 인근 15개 마을도 수몰됐다.
망향정 앞에서 본 노루목적벽
지난해 10월 적벽이 개방되어 정확히 30년 만에 감격스러운 상봉을 하게 된 셈이다. 3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았으니 적벽과 함께 천혜의 자연이 고스란히 남은 것은 당연하다. 화순적벽 가운데 최고 절경으로 이서면의 노루목적벽을 꼽는다. 물염적벽과 창랑적벽은 아무 때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반면, 노루목적벽과 보산적벽은 적벽투어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으니 예약을 서두르자.
화순적벽 최고의 절경, 노루목적벽과 보산적벽망향정과 탐방객들
적벽투어는 화순 금호리조트 주차장에서 출발해 이서면 소재지를 지나 화순적벽 포토존과 보산적벽 위 망향정, 노루목적벽을 둘러본 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35인승 버스라 다소 비좁다 느꼈는데, 노루목적벽으로 가는 길에 버스가 들어서니 이내 수긍이 간다.
화순적벽 초소에서 화순적벽이 바라다보이는 망향정까지는 4.8km. 동복호의 절벽을 따라 비포장도로가 구불구불 휘어지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버스가 이런 길도 다니나 싶을 정도로 아찔함이 느껴진다. 차창 밖으로 동복호의 풍경이 조금씩 스칠 때쯤 동복호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한 거북섬이 눈에 들어온다. 비록 차창으로 보는 풍경이지만 긴 목에 등갑을 지닌 거북의 모습 그대로다.
망향정에 앉아 노루목적벽을 바라보는 탐방객
동복댐 건설 당시 수몰된 15개 마을의 비석
화순적벽의 첫 번째 포토존은 망향정이 있는 보산적벽과 노루목적벽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다. 망향정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화순적벽보다 망향정을 이고 있는 보산적벽과 노루목적벽의 조화가 훨씬 더 멋지다. 포토존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아 아쉬울 따름이다. 갈지자로 된 가파른 길을 한참 내려가야 망향정 입구에 닿는다. 망향정 주변에는 적벽동천과 적벽팔경이 새겨진 비석, 수몰된 15개 마을의 비석을 세운 망향비와 망배단, 천제단 등이 남아 있다.
망향정 건너편으로 적벽의 모태가 되는 웅장한 옹성산의 자태가 수려하다. 화순적벽은 옹성산의 서쪽 사면을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다. 동복호에 일부가 잠겨 있는 지금도 웅장한 모습은 그대로다. 동복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스친다.
수평으로 생긴 층리를 간직한 노루목적벽
적벽투어 탐방 버스
화순적벽을 바라보는 사람의 발길은 망향정에, 때로는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보호선 앞에 오래도록 멈춰 있다. 적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시루떡을 켜켜이 쌓아놓은 듯하다.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쇄설성 퇴적암류와 화성암류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지질공원인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명소이기도 하다.
적벽투어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주말 예약분은 예약 오픈 전에 미리 컴퓨터 앞에 대기해야 할 정도다. 탐방 2주 전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적벽투어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만 열리며, 하루 3회(09:30, 13:00, 15:30), 하루 최대 384명만 적벽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화순투어 홈페이지(tour.hwasun.go.kr) 적벽투어에서 예약하면 된다.
화순을 사랑한 김삿갓의 흔적, 김삿갓 종명지와 물염정
김삿갓 종명지가 있는 구암마을 입구
김삿갓 종명지 전경
“무등산이 높다더니 소나무가지 아래에 있고,
적벽강이 깊다더니 모래 위에 흐르는구나.”적벽을 다녀간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은 화순적벽의 수려한 풍경에 넋을 잃었다. 아마도 적벽의 절경에 매료되어 더는 방랑하기 싫었던 게 아닐까?
전남 화순에는 김병연의 흔적이 제법 남아 있다. 김삿갓 ‘종명지’와 ‘물염정’이 대표적이다. 김병연은 경기 양주에서 태어나 강원도 영월에서 성장했다. 스무 살 무렵 가족사를 전혀 모른 채 할아버지인 선천부사 김익순의 죄를 규탄하는 글을 지어 장원급제한 뒤 그 사실을 알고 죄인처럼 전국을 떠도는 방랑길에 올랐다. 그는 화순을 세 번이나 찾을 정도로 지극히 아꼈고, 멀고 먼 타향인 화순 동복에서 눈을 감았다.
물염정 전경
물염적벽의 풍경
김병연은 화순적벽 가운데서도 물염적벽을 자주 찾아 시를 읊었다고 전한다. 물염적벽이 바라다보이는 언덕에 ‘세상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정자, ‘물염정’이 있다. 지난 2004년 풍광이 수려하고 유서 깊은 정자로 뽑힌 8개 가운데 당당히 제1경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조선 중엽에 물염 송정순이 세웠고, 1966년에 중수해 지금에 이른다. 물염정 내부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남긴 시 28수가 걸려 있다. 중수 당시 마을의 배롱나무를 다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세운 기둥도 볼 만하다.
김병연이 눈을 감은 곳은 노루목적벽에서 10km 남짓 떨어진 동복면 구암마을이다. 마을에는 그가 눈을 감은 곳이라는 뜻의 김삿갓 ‘종명지’가 있다. 압해 정씨가 대대로 살아온 마을로 김삿갓이 머물렀던 사랑채와 안채, 사당 등이 복원되어 있다. 김병연은 1863년 3월, 향년 57세로 이곳 사랑채에서 세상을 떠났다. 김삿갓 종명지 왼편에는 삿갓동산이, 마을 뒤편에는 그가 죽은 뒤 초분을 했던 초분 터가 남아 있다.
공지 감사드립니다, 형님... 형님께서는 3/26(토)일 예약을 시도하시고, 저는 3/27(일)일 예약을 시도해서 3/26일자 예약이 되면 26일에 적벽과 관광을 하고 27일에 백아산을 가고, 3/27일자 예약이 되면 26일에 백아산을 가고 27일에 적벽과 관광을 하는 걸로 하시지요... 둘 다 안되면 백아산과 관광으로...
첫댓글 공지가 아주 깔쌈합니다.....한번 도전해보자구요...화이팅
공지 감사드립니다, 형님...
형님께서는 3/26(토)일 예약을 시도하시고, 저는 3/27(일)일 예약을 시도해서
3/26일자 예약이 되면 26일에 적벽과 관광을 하고 27일에 백아산을 가고,
3/27일자 예약이 되면 26일에 백아산을 가고 27일에 적벽과 관광을 하는 걸로 하시지요...
둘 다 안되면 백아산과 관광으로...
네...알겠습니다. 일단 시도 하는 걸로....3월 11일나 12일 시도 하겠습니다.
갑니다^^
환희 갑니다..
오잉
여, 누님^^*
누님께서 27일 산행대장이신데요...
앙~~~ 이번엔 동참이 어렵겠네요.ㅠㅠ . 첫조카 결혼전 양가가족 상견례가 있어요.. 저기를 못가면 평생 후회할텐데....ㅜㅜ
저는 적벽이 가능하면 동참 하고 관광을 간다면 불참 하겠습니다. 거기까지 차를 가지고 가겠습니다.
저녘에 드실 쌈과 찰밥을 해갖구 갈께여~~나물이랑
멋진 곳이네요.역쉬 대장님이 멋쟁이라 산행지도 아주 멋지고 공지도 깔쌈 하네요.수고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