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가요
비 내리는 날은 더..
그리움이란
단어를 지우지 못하고
계속 안고 살아가나요
이제는 살포시 그리움을 던져 버리세요
저 빗속으로 ..
그리고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죠
비가 내리는 날은 더 간절해 집니다
나도 그대에게
내 속마음을 들키고 싶은듯
자꾸 달막달막 망설입니다
후련하게 다 털어내고 싶은가 봅니다
그대의 슬픔이 보입니다
그대의 그 상처투성이가
갈기 갈기 찢기는 내면의 소리가 들립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는가요
아직 감성이 남아
그 흔적들을 다 비우지 못했나요
나는 이제 현실주의자가 되어 갑니다
옛사랑도 잃어 버리고
남아 있는 것은 나를 위한 희망입니다
그대도 그렇게 이 가을날
떨어져 내리는 낙엽위에
안녕..이라고 적어 보세요
그리고 희망을 향해 걸어가요
절망속에서 벗어나 ...
by 동 화 빈
2024.11.21
첫댓글
친구에게 용기를 주고픈
맘이 철철 넘치는 것 같습니다
힘이 드는 사람에게
한마디 말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기에
세상이 유지되고 아름다운 것이죠
바로 동화빈 같은 분이지요
따뜻한 마음 풀어내신
동화빈 님 감사합니다.
에콩 오늘은 칭찬도 하시네요
민망스럽게 씨리~~~ㅋㅋ
점심식사는 하셨나요
차 한잔 올려두고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