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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BBC Sport
8월 11일자 기사 - 사무엘 마스덴, 줄리앙 로렌, 롭 도슨, 에두아르두 페르난데즈-아바스칼, 모이세스 요렌스, 로드리고 파에즈
월요일, 리오넬 메시는 PSG 이적을 기다리며 바르셀로나 교외에 있는 비치 타운 Castelldefels에 있는 자택에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경제적 장애물'로 인해 메시의 5년 재계약을 공식화할 수 없다고 발표한 그날 이후로 PSG와의 협상이 진행됐고 세계 언론들은 메시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었다. 국제 뉴스 통신사들은 비디오 기자들을 메시의 집, 바르셀로나와 파리에 있는 공항, PSG의 새 영입생들이 일반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던 장소인 파리의 한 병원, 불로뉴-비양쿠르에 있는 PSG의 구단 본사에 배치시켰다.
화요일, 메시가 공항으로 향하면서 드디어 그의 모습이 드러났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지난 이틀 간 메시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몇 분 일찍 떠났다. 이날 이후, 메시는 PSG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 하루 동안, 그의 모든 움직임이 파리 전역에서 촬영된 뒤 구단이 메시가 상점과 경기장을 둘러보는 드론 영상을 공개하고 나서 메시가 파르크 데 프랭스 중앙 지점에 서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메시는 12개월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했다. 당시, 소식통들은 PSG도 영입전에 있었지만 맨시티가 가장 선호되는 행선지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는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지난 12월 조르디 에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 전에 20/21시즌 종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이 끝날 무렵, 메시가 이제 잔류를 원한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졌다.
호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복귀가 그의 입장 변화의 핵심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합류했을 때 회장이었다. 그는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했을 때 회장이었고,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끈 바르셀로나의 2009년 첫 트레블을 포함한 유럽 최강 시절 회장이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는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3월에 회장에 당선된 직후 메시와 점심을 먹었고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연장시키겠다고 확신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주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의 진정한 규모가 극명하게 부각됐다. 구단의 총 부채는 €1.2bn에 달하고,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엄청난 연봉 지출 감소 없이는 바르셀로나가 메시 재계약을 등록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지키지 못한 이유로 재정 문제를 언급했지만, 이야기는 그 보다 더 깊다.
2011년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가 PSG를 인수한 이후 QSI가 꿈을 실현하는 데 여러 요소가 기여했다. 778경기에서 672골을 기록하고 16시즌 동안 3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왜 바르셀로나를 떠나야만 했을까?
'메시, 바르셀로나, 라리가의 한계점'
2주 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화요일 파리로 갈 때까지 그는 구단에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작별인사를 했을 때 어느 누구도 비난하지 않았지만, 구단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것에 대해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음을 암시했다.
사실, 메시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었다. 소식통들은 7월에 5년 계약이 합의됐고, 메시는 연봉 50% 삭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메시가 계약 첫 해보다 마지막 해에 더 많은 연봉을 받도록 연봉이 조정됐다. 구단은 지난 목요일 메시가 떠난다는 사실을 밝힐 때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지만, 리그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상 메시 재계약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바르셀로나의 연봉 및 이적료 지출 한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600M를 넘었다. 소식통들은 다가오는 시즌에는 약 €200M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금요일 구단의 지난 시즌 손실이 당초 예상액의 2배 이상인 €500M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있을 때 구단의 연봉 지출이 수입의 110%이고, 메시가 없으면 수입의 95%라고 말했다. 리그 규정 상 연봉 지출이 수입의 약 70%여야 하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큰 연봉 지출 감소 없이는 메시를 등록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몇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는 3월 회장 선거에서 승리했을 때 당시 재정 상황을 알고 있었고,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메르송 로얄,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했을 때 당시 재정 상황을 알고 있었다. 그는 '(선박) 난파'를 이전 이사회의 탓으로 돌렸고 내부 감사 결과 구단의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좋지 않다는 것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시절 수년 간 재정적 실수 이후 구단이 새로운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것처럼 항상 행동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에게는 출구가 있었다.
7월 중순, 라포르타 회장은 테바스 회장과 만났고 테바스 회장은 리그의 상업적 비즈니스의 10%를 CVC 투자 펀드에 매각하겠다는 리그의 계획의 윤곽을 보여줬다. €2.7bn에 달하는 이 매각은 모든 스페인 구단에 재정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며 결정적으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재계약을 등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테바스 회장은 그 후 만남에서 바르셀로나 디렉터로부터 메시 재계약 가능성 상승에 대해 '많은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리가가 지난 수요일 이 딜(CVC 투자 펀드)을 발표할 때 라포르타 회장은 물러섰다. 소식통들은 페란 리베터 바르셀로나 CEO가 이 딜이 바르셀로나에게 최선의 이익이 아니고 앞으로 50년 동안 TV 판권 포함 리그 수익의 약 10%를 차지하게 될 CVC 캐피탈 파트너에게 너무 많이 양보하는 것이라고 라포르타 회장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 딜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바르셀로나도 성명을 발표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이 과정에서 메시를 포기하며 물러났다. 그 후 며칠 뒤, 레알 마드리드는 합의에 대해 라리가와 CV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이 매각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라포르타 회장과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몇 달 전부터 유럽 슈퍼리그에 대해 테바스 회장, 라리가와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러나, 한 리그 소식통은 CVC 딜에 유럽 슈퍼리그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수요일 마이애미, 도미니카 공화국, 이비자에서 시간을 보낸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이비자에서 네이마르와 다른 세 명의 PSG 선수와 사진을 찍은 것은 우연의 일치였다고 메시가 이후 말했다. 그리고, 소식통들은 지난 목요일 바르셀로나와 계약 체결을 위해 메시가 스페인으로 돌아왔고 같은 날(목요일)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마이애미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올 예정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재계약이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메시의 잔류를 위해 심지어 CVC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구단의 미래가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협상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의 재계약이 불가능하다고 결정한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그가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전달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심지어 라포르타 회장이 몇 주 동안 알고 있었지만, 마치 그가 메시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것처럼 보이기를 열망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바르셀로나가 6월에 계약이 만료된 공식적으로 구단의 선수관리팀에 포함되어 있었던 페페 코스타에게 재계약을 제의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코스타의 주요 역할은 드레싱 룸에서 메시의 측근 역할이었다. 그는 파리에 집을 구할 것 같다.
호르헤 메시는 화요일 리오넬 메시의 이적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는 질의에 "구단에 물어보라"고 말했다.
자신의 집에서 송별회를 연 지 하루 만인 일요일, 메시는 캄프 누 옆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침묵을 깼다. 그의 가족, 1군 선수단, 사비, 카를레스 푸욜 등이 참석했다. 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하는 슬픔에 대해 말했다.
"분명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리그 규정 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잔류를 원했기 때문에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메시가 말했다.
메시의 발언은 라포르타 회장의 이야기에 대한 약간의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라포르타 회장이 3월 회장에 당선된 후 메시와 포옹을 하는 모습은 훈훈해 보였지만, 소식통들은 메시가 일요일 작별 행사 이후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들어올린 모든 트로피 앞에서 친구, 동료, 전 동료와 포즈를 취했을 때 (라포르타) 회장과는 사진을 찍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신, 이날 두 사람의 모습은 메시가 마지막으로 캄프 누를 떠나면서 차가운 악수뿐이었다. 소식통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훼손됐다고 확인했다.
전날 두 사람 간의 긴장이 고조돼 각자 갈 길을 가면서 각자 기자회견을 하는 결과를 낳았다. 메시가 떠난 후 48시간 동안 한 디렉터인 야우메 요피스는 "바르셀로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모든 것이 공개된 이후 라포르타 회장의 행동을 강조하며 물러났다.
지난 금요일, 라포르타 회장은 호세 루이스 페랄레스 콘서트에서 'y se marcho(and he left)' 노래의 불행한 가사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고, 토요일에는 페레즈 회장,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과 만났다. 이번 주에는 이비자에 있었다.
"팬들이 메시가 떠나는 것에 대해 슬퍼하고 있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페레즈 회장과 생선 만찬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그건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라고 요피스 전 디렉터가 스페인 라디오에 말했다.
요피스 전 디렉터의 불만은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라포르타 회장이 목요일 발표 전후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신에, 라포르타 회장은 재빨리 페이지를 넘겼고 페레즈, 아넬리 회장과의 만남은 구단 주변 사람들을 짜증나게 했다.
한편, 메시의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은 일어난 모든 일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 중 누군가가 SNS에 글을 올리기까지는 24시간이 걸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가장 먼저 글을 올렸고 그 후 나머지 선수들이 뒤를 이었다. "아무도 먼저 글을 올리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한 선수가 말했다.
일요일, 메시의 작별인사에서 눈물도 흘렸지만, 메시가 없어도 잘 해내겠다는 각오가 있었다.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단을 갖고 있다"고 이 선수는 덧붙였다.
'메시는 파리로 간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소식은 유럽 엘리트 구단들을 놀라게 했다. 한 맨시티 소식통은 구단의 최고위층은 공식 발표 24시간 전에 메시가 이적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러한 상황 전개가 '기습적이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100M를 지출했고 여전히 해리 케인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메시 영입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대안을 세웠다.
또 다른 맨시티 소식통은 메시를 다시 노릴 것인지에 대한 간략한 대화와 '약간의 논쟁'이 있었지만,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실제로 영입전에 합류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자신의 측근이 바르셀로나의 발표 이후 여러 차례 접촉을 받았고, 또 다른 소식통은 AT마드리드가 잠재적 딜에 대해 타진했다고 확인했다. 그들은 첫 해에 연봉 €20m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PSG가 메시 영입전을 주도하는 후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빠르게 알게 됐다.
목요일,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이적을 발표하자 소식통들은 호르헤 메시가 무엇을 제의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PSG도 맨시티처럼 '기습적이었다'고 느꼈지만, 그는 메시가 확실히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확인했다. 그들은 그가 재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호르헤의 접촉 이후, 장-클로드 블랑 PSG CEO과 PSG는 가능한 한 빨리 메시에 대한 제의를 하기 위해 밤 늦게까지 작업했다. 그들은 처음부터 작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1년 전, 메시가 이적을 원한다고 발표했을 때 그들은 호르헤와 대화했고 계약 제의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메시와의 재회를 추진해왔고, 지난 12월 ESPN에 곧 메시와 다시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월에, 레오나르두 PSG 스포츠 디렉터는 구단이 메시의 계약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확인했고, 레오나르두 단장과 알-켈라이피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가끔씩 메시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해왔다.
한편, 소식통들은 지난 겨울 비슷한 시기에 네이마르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메시의 PSG행 의사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올 여름 초 PSG로 이적했지만, 메시는 PSG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이미 분명해졌다. 메시의 상황이 지난 주 급변했을 때, PSG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파리 서부 교외 불로뉴-비양쿠르에 있는 PSG의 HG The Factory는 새벽까지 활발히 활동했고, 도전은 간단했다: 메시의 PSG 이적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
유럽축구연맹(UEFA)의 FFP 규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지만, 소식통들은 PSG가 여전히 장기적인 계획에서 이 규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올해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했고, 라모스, 아흐라프 하키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오 바이날둠을 영입한 PSG는 메시 영입을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필요했다. 한편, 소식통들은 PSG 구단주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에게 모든 세부사항이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10년 전 PSG를 인수한 뒤, 그는 두 꿈을 꿨다: 메시 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챔피언스리그 우승. PSG는 이전에 호날두와 가까웠지만, 결코 성공하지 못했다.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메시가 싼 것은 아니다. 메시의 계약 비용(사이닝 보너스), 연봉이 있고, 메시의 아버지와 이 딜에 관여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수수료도 있다. (소식통들은 유명 에이전트들이 이 딜에 관여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메시의 계약서의 일부가 70페이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메시의 변호사들은 모든 세부사항과 구두점 하나하나를 세세히 봤으며, 초상권 같은 딜의 좀 더 복잡한 부분들을 마무리하는 것은 조금 더 어려웠다. 메시의 개인 스폰서와 PSG의 상업적 파트너를 감안할 때, 모든 당사자들은 메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의하고 합의할 필요가 있었다.
결국 공통점을 찾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고, 거기서부터 PSG 법무팀은 메시의 파리 도착 실행 계획을 세우며 주말까지 작업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되자 목요일 메시와 가장 먼저 통화한 PSG 선수는 네이마르였다. 1년 동안,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구단과 도시를 호평하며 PSG로 이적하라고 요청했다. 네이마르는 딜이 완료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알-켈라이피 회장과도 통화했으며, PSG 선수들의 왓츠앱 그룹은 새 팀 동료에 대해 논의하며 활기와 흥분으로 떠들썩했다. 14살부터 메시를 알고 지냈던 앙헬 디 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주말이 되기 전에, 메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과 팀, 전술, 그곳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한참 동안 통화했다. 둘은 친하지는 않지만, 같은 로사리오 출신이기 때문에 서로를 알고 있다. 이 통화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2004년 몬주익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가진 날 자신이 에스파뇰의 주장이었다는 것을 메시에게 상기시켜주기도 했다.
PSG는 트루아와의 리그앙 개막전을 준비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그 당시 모든 사람이 메시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하고 있었으며, 금요일 네이마르는 그의 동료들에게 메시가 PSG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메시 관련 질의를 일축했지만, 구단이 메시 영입을 작업 중임을 확인했다. 토요일 알-켈라이피 회장과 레오나르두 단장은 개막전 관람 일정도 취소했고, 그 날 협상이 꽤 진전됐다. 대신, 그들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남아 있었다.
그날 늦게 선수들은 메시가 이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메시의 계약은 초기 2년 계약에 성과급 보너스, 사이닝 보너스 등을 제외하고 세전 연봉이 €35m에 달하는 조건이다. PSG는 메시가 일요일 파리로 간 후, 월요일 그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기를 희망했지만, 약간의 지연이 있었을 뿐 그는 화요일 파리에 도착했다. 비록 그가 'Ici c'est Paris' 티셔츠를 입고 발코니에 잠시 나타나 새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지만, 파리의 모든 도로는 약간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통제됐다.
PSG는 화요일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언론의 요청으로 수요일까지 연기됐다. PSG는 에펠탑에서 그를 발표하기를 희망했지만, 너무 많은 형식적인 절차로 무산됐고, 대신 스트라스부르전 이전에 이번 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발표될 것이다. 그는 즉시 출전하지 않을 것이며,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가 9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경기 이전에 8월 말까지 출전할 준비가 되도록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구상했고 아마 렝스전에 출전할 것이다.
화요일 공식 발표 이전에 메시는 네이마르에게 딜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등번호 10번을 주려고 했지만, 메시는 30번에 만족하며 거절했다. PSG는 리그앙에서 등번호 30번이 GK를 위해 남겨져 있기 때문에 리그에 요청을 해야 했다.
결국 리그앙은 예외를 뒀다. 어쨌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매일 마을에 오는 것은 아니다.
첫댓글 라포르타는 최소한 재계약이 어렵다는걸 최종합의전에 말은 해줬어야..
작년에 맨시티 갔으면 프리미어리그 초 대박 쳤겠는데... 올해 맨유의 좆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