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ㅇ_ㅇ
그 상태로...
스톱..
후우..
자.진정해.
=_=진정하라구.
"..류현성..이 미친놈...."
ㅇ_ㅇ
-_-으흐흐흐...
=_=으흐흐하하하하하!!!!!!
ㅠ_ㅠ야호!!!!야호리아 만세리아 아무거나 리아!!!!!ㅜ0ㅜ!!!!
ㅜ_ㅜ쿠울쩍..
김순자..
넌 정말이지 나쁜 뇬이야..ㅠ_ㅠ..
정말이지 엄청시리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나쁜 뇬이라구...ㅜ_ㅜ..
이 상황에서 이런 오바스런 웃음이 나오다니!!=_=
내가 아니면 있을수 없는 일이야..ㅠ_ㅠ..정말..
ㅜ_ㅜ지금 그 말이 사실이라면..
-ㅁ-
잠시..
생각해 보았다..- _ -..
정찬경의 말이 들리는 엄청나게 생생하게 들리는..
이 곳은.
정녕.......-_-
-0-나,남자 화장실???!!!!!!!..
=ㅁ=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_=
"ㅇ_ㅇ어?왜 아까부터 안나오는 거지?"
-_-;;;;;;;;;;;
내가 들어가있는 화장실 문을 발로 차대며_-
의아스럽다는 듯 중얼거리는 정찬경.
뉴_뉴^도대체 매사에 왜그렇게 관심이 많냐!!!!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ㅠ_ㅠ
그냥 변비라고 생각하고 꺼지라고!!!ㅜ_ㅜ
"ㅇ_ㅇ혹시..여자가 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내가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건가..?"
- _ -
어떻게..
넌 도대체 인간이냐...-_-......
..
..
\
"...딸깍.."
휴......
전화가 끊겼다.
찬경이 자식이 그렇게 화난건 처음봤어...
맨날 장난 만치고 웃더니..
한번 화나면 그렇게 무섭게 변하는 거구나..
정말..
하긴.그럴만도 해..
나 진짜 나쁜 놈이야...
하지만...
숨이 막혀..
내 진심 숨기기가 너무 숨이 막혀..
"..진짜..꼴이 개같이 됐는데..."
쿡.....
내 스스로 날 비웃었다.
한심하다...
진짜 썩은 놈이다..
하지만 이젠 괜찮다...
한심한사람도.
썩을 사람도.
.....사랑은 하니까...
..
= _ =
화장실 안에서 암모니아 향 맡으며..
정찬경이 나가길 기다린지 어언 20분째.
이 놈은 왜이렇게 끈질긴거야!!ㅠ,.ㅠ
"-0-야아- 정찬경!!안오고 뭐해?변비걸렸냐=_="
"ㅇ_ㅇ아니..꽃미남이 똥싸는 거 봤어?"
"-_-그래.됐으니까 빨리와."
- _ -
꽃미남이 똥싸는 걸 본사람은 또 뭐냐...=_=..
-_-흠흠..
아우,다리저려...ㅠ_ㅠ..
바로 그 때..=_=..
"ㅇ_ㅇ혹시..아까 화장실갔던 순자씨?"
-_-;
뜨끔...-_-..
">_<숨소리가 거친거 보니까 다리에 쥐났구나?얼른 나와요."
"- 3-그게 무슨 소리에요?사람 잘못 보셨네요.."(-_-나름대로 목소리 변조라고 생각한다)
"ㅇ_ㅇ어?이거 외계인 목소리잖아..그런거 보니까 순자씨 맞네>_<"
=_=....
끼익_
"(_ _)...."
고개를 숙이고 자포자기한 듯한 나의 모습에..
배를 잡고 쓰러질듯이 웃는 놈.=_=.
그래..나 인생 코미디다...-_-(-_-빙고다)
"-_-푸하하하하하하!!!!진짜 순자씨였단말이야??푸훕..푸후후후후하하하하하!!!!"
-_-그래도...
그래도...
-_-예의상 웃음좀 참으면 어디가 덧나냐...-_-..........
"..>_<아우 배아파..하하..푸하하하하...ㅇ_ㅇ그런데 왜 숨어있었어요?"
"-_-아니뭐..숨었다기 보다...(-_-숨어있었지).."
=_=
난 그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내가 숨은건...
다름아닌 당신의 그따구 개같은 태도때문이라고....=_=..=_=....
ㅇ_ㅇ
"..그럼..다 들었겠네...."
갑자기 진지해지는 그녀석.
나는 조용히 대답했다..
"....네..."
놈은 금방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_=
날 향해 장난스레 말을 걸어왔다.
">_<뭐..순자씨가 못생긴건 아닌데.내가 볼땐 고친거 같아..ㅇ_ㅇ.."
"=_=......"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_-할말이 어딨냐고)
그냥 참았다.
아,ㅇ_ㅇ.퀸카계약은 끝났지..
말해도 되..=_=..
"=_=네.고쳤어요."
"ㅇ_ㅇ어.빙고했네!!"
"=_=축하해요."
">_<아까 내가 말하는 거 다들었죠?"
"...끄덕끄덕......"
나는 그냥 조심스레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자,천천히 말을 잇는 정찬경.
집중하여 이야기에 몰두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ㅇ_ㅇ류현성이 순자씨 좋아한대요.
하지만..
.......
..현성이 건들지 마요.."
"..그게 무슨..."
"^-^어차피 현성이 좋아하지도 않잖아요..그니까 신경꺼요.."
"저기요.정찬경씨..."
"ㅇ_ㅇ왜요?"
-_-으윽.
내가 지금 여기서...
고백..을 하란 소리야..?
나는 개미만한 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얼굴이 달아올랐다..
아이씨..-_-쪽팔려..
"저기요....나도.....
.....나도......
나도 류현성씨...
............좋아...하거든요....?.."
그녀석의 표정은 여전히 태연하다.
-_-그러면 그렇지.
니가 놀랄리가 없지.
에이,둘리 먹고 식중독 걸려라.(-_-무슨소린지...)
"ㅇ_ㅇ그러면 할 수 없지...
^-^내가..순자씨 뺏어야 겠네."
"=_=...방금 한말을..다시 해주시겠습니까...?"
"ㅇ_ㅇ내가 순자씨 뺏어야 겠다구요."
"-_-왜요?"
"^-^저는 순자씨가 현성이한테 가는게 싫어요."
"-_-나 좋아해요?"
"ㅇ_ㅇ정확히말하면...
.........현성이가 순자씨한테 가는게 싫어요......."
"그게...무슨 말이에요?"
"^-^난 있죠..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말...안믿거든요..?
그리고.그렇다고 해도..
이미 한번의 이별을 했으니까.충분히 사랑할 자격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요.."
"ㅇ_ㅇ현성이한테 가지 말라구요.그 자식만 한번 아프고 나면 다 행복해요."
"...하..류현성씨만 아프면 다 된다구요..."
"......."
...
"...그런데요...
그사람 아프면...
저도 아파요.
그럼 두사람 아픈거네요.....
............그럼 어떡하죠...?........"
"...한가지만 물어보죠."
"....?.."
"당신은..서유리한테 류현성을 빼앗아 올건가요..?"
"......."
"거봐요.못하겠죠?유리 불쌍하죠?.."
"빼앗지 않았어요..."
"...?."
"내가 빼앗은게 아니라..
현성씨가..나한테 올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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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 퀸카 주식회사 ★〃28
쵸코송이■
추천 0
조회 97
05.09.04 15:0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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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찌ㄷㅏ!! >ㅁ<;;;담편 원츄 ♡
ㅇ_ㅇ혹시..펌메일 보내주셨던 블루미나님?ㅎㅎ아니면 죄송하구..;;리플 감사해요~~~^^
쵸코송이님 짱이에요>_<!!
ㅡ,.ㅡ알고 있어요.. -_-;라고 대답할줄 알았죠!!정말이에요!!!(-_-미쳤다...)=_=;;하하...>_<리플 감사합니다~
송이야 나 소설 공책에쓴거 없어졌어 -0- 다른거 하나 더써봐야지 ㅋㅋ -0-
ㅇ_ㅇ누가 퍼피빠더같은 짓을 했길래 공책이 쓴게 없어진거야!!!!+_+(<-청소년의 세상을 보는 부정적인 시선)ㅎㅎㅎ-_-;;내가 미쳤나바..ㅎ리플 고마웡